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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밥 맛있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콩나물도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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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TV를 보다가 영월이 나오는거에요.

남편이랑 연애할때 영월에 있는 천문대를 다녀왔던 이야기를 하면서

음식점이 너무 일찍닫는다,단체손님만 받는다 해서 결국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운 이야기를 했죠.

그땐 진짜 별 말고는 뜻대로 되는게 없어서 그 날 먹고 싶었던 곤드레밥이 방송에 나오면 계속 먹고 싶어했어요.

그러다가 마트에서 남편이 한 번 해먹자해서 곤드레밥을 해먹기로 했습니다.

건곤드레 구입

마트에서 파는 건곤드레를 구입했습니다.

처음 만드는거라 기대는 하지말라는 남편.

기대는 안하니 걱정말아요~어치피 곤드레는 많으니까요^^

건곤드레 물에 불리기

원래 건곤드레는 전날부터 불려야 하는데 제가 그걸 알 턱이 있나요~

몇시간이면 충분할줄알고 그냥 당일에 먹자며 잘 삶으면 될거라 믿었죠.

그냥 다른 리뷰보며 하라는대로 하는게 최고에요.

고집부리면 안되는거였어요.

그래도 한 6시간은 불린듯 한데 왜 그대로 같지?

아무래도 다 불린건 안찍었나 했어요.

까먹었나보다 했어요.

엥?불린거맞지?

하.하.하.하.

불린곤드레가 맞고요,물기도 뺀거같아요.

근데 왜 그냥 씻어만 놓은 곤드레같지?

망삘이 처음부터 있었지만 처음이니까 그런걸 아나요~

그냥 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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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끓이기

자, 다 잊고 물을 끓입니다.

제 마음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처음이니까요.

하하하하하.

끓는물에 곤드레 투하

끓는물에 불린곤드레를 투하합니다.

누가 뭐래도 불린거니까요^^

잘 삶아져라~주문도 왜워봅니다~

이제 삶은 곤드레를 밥솥에 넣습니다.

물은 밥양으로 했던것 같아요.

사실 남편테 묻지는 않았어요.

잘 될까만 걱정했으니까요;;

곤드레밥 완성

곤드레밥 완성!

오잉?생각보다 잘됐잖아~?

뭔가 그럴싸하더라구요?왠지 느낌이 좋았습니다^^

곤드레밥에 콩나물뿌리기

사실은 곤드레가 잘 안불려진듯 해서 처리할 콩나물도 있길래 콩나물까지 삶아서 넣기로 결정을 했었거든요.

이미 삶은거 그냥 넣자는 합의하에 곤드레 콩나물밥으로 먹기로 하엿습니다.

그냥 생각해도 괜찮을거 같았어요!

빚깔좋은 양념장!

곤드레밥의 필수 포인트인 양념장 입니다.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에 양파랑 파 다져서 넣어주었습니다.

사실 요 양념장이면 어떤 비빔밥을 먹어도 맛나지요 ㅎㅎ

비쥬얼 좋네요

처음부터 많이 넣었다가는 너무 짜서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일단 한숟가락씩 넣어 비벼가며 맛보기로.

뭐든 과하면 안되지요 ㅎㅎ

 

정말 맛있었던 곤드레밥

양념장과 잘 섞어서 먹어보았습니다. 

크...너무 맛있더라구요.

처음한 곤드레밥인데 이렇게나 맛있다니 ㅠㅠ

솔직히말하자면 살~~짝 질긴 곤드레들도 있긴했는데요,몇개만 그렇구요.

건져내고 먹으니 참으로 맛있었습니다. 완전 포식했네요.ㅎㅎ

담번에는 처음부터 제대로 준비하여서 완전 다 맛있는 곤드레밥을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처음치곤 선방한 먹방 이였네요. 저는 그럼 담번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모두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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