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데리고 바깥놀이를 많이 못해준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남편이 여기저기 찾아보고는 어린이집 안가는 날 다녀오자하더라구요~
저희는 주말에는 거의 집콕이라 평일 나들이를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가기 전 점심부터 먹자해서 어떤걸 먹을까 찾다가 돈까스 먹기로 결정.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목표지인 헤이리마을 근처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날이 너무 좋았어요~
바람도 좋고 날씨도 좋고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고^^
남편도?좋았던걸로 할게유^^
저희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음식점을 가려다가 메뉴판이 있더라구요?
찍어줍니다.
먹을건 정해져 있지만 먹어보고 맛있으면 다음에는 다른것도 시도해볼려구요^^
화살표를 따라서 음식점을 가봅니다.
나 두고 가니?읭?들리니?안들리니?
같이가쟈~~~
이제 입구에 도착.
우리가 가려는 곳은 이 곳.
파주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헤이리마을의 크레타.
돈까스 리뷰보다가 경양식 스타일이라 그래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메뉴판도 안보고 돈까스를 주문합니다.
먹을건 정해져 있으니까요^^
처음으로 나온건 바로 요 오렌지주스.
오렌지주스맛입니다.
내부는 요래요래 생겼어요.
다른곳도 있는데 식사중이시라 패스.
다 소파자리로 되어있더라구요^^
돈까스 기다리다가 아빠가 팔장을 끼니 아빠 따라 팔장 끼는 귀요미~
오구오구~계속 사진찍으니 싫었는지 아빠뒤로 숨는 아들.
그 뒤로 계속찍다가 갑자기 울음터뜨린건 안비밀.
안찍을게;;;;
수프랑 다른것들도 세팅을 해주셨어요.
필요한것만 딱 있어서 좋더라구요.
갑자기 배가 고파옵니다.
양송이스프에 후추를 솔솔.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예상되는 맛이긴 하지만요~
음, 크림수프에 양송이 넣은 맛이에요.
빵을 쿡 찍어먹으니 맛있네요.
수프를 먹다보니 돈까스가 나왔어요.
오예.
돈까스는 이렇게 소스가 얹어 나왔어요.
먹어봤던 돈까스와는 다르게 야채가 소스와 같이 뿌려져 나옵니다.
맛이 궁금해집니다.
밥도 접시에 담겨나와요.
밥만 봤는데도 얼른 먹고싶더라구요^^
얼른 찍어야겠어요.
차례차례 줄지어 음식을 놓아줍니다.
수프는 잠시 한쪽으로 밀어둡니다.
돈까스맛이 궁금했거든요.
이제 먹어볼게요~
우물우물 얌얌.
으흠~경양식돈까스를 몇번 먹어는 봤는데 이런맛은 조금 생소했달까요?
야채가 곁들여져서 그런가?라는 생각도 들고 탕수육같은 돈까스소스?
이런느낌도 들었어요,
지극히 제 느낌입니다~
맛은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밥도 먹어줍니다.
밥에 고기는 필수니까요^^
같이 오물오물하니 맛있네요.
느끼하다 싶을 때 피클이 빠지면 섭하죠~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먹어주었습니다.
샐러드도 중간중간 입가심으로 먹었어요.
소스가 느끼한 소스가 아니라 산뜻하고 좋더라구요~
돈까스에도 잘 어울려요.
정말 다양하게 음식이 나옵니다. 파주 맛집에 어울리는 구성이에요
브로콜리샐러드.
요거요거 저는 맛있었어요~
타르타르소스에 양파넣고 버무린듯한?맛인데
남편이 자기거까지 먹으라 해서 완전 신났네요.
고구마샐러드도 한입.
왜 배가 부른가 했더니 사이드를 중간중간 다 먹었네요;;;
남길만한게 없어요.
아, 요 빵 하나는 남았네요.
처음에 먹었어야 하는데 하나를 셋이 나누어 먹고 돈까스를 위해 안먹었더니 남아버렸네요ㅠㅠ
아쉽지만 배가부르니 패스 하기로 합니다.
후식은 커피와 콜라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저희는 커피를 마실거라 콜라로 주문.
통조림과일도 주십니다.
이미 배가 많이 불러있었는데 그래도 후식이니까 과일은 먹습니다~
통조림과일 맛이에요.
입안이 깔끔해진것 같습니다.
근처에 오게되면 또 올듯합니다.
구성도 좋고 맛도 좋고, 파주맛집으로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요.
헤이리 마을에서 상당히 오래된 식당이라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여기까지.
그러면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