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엘리시안에서 보드타고 왔습니다! 15.01.29

이년전인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키장에 갔었습니다.

한번 스키를 타보았는데요. 재미는있는데 많이 어려웠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2년만에 다시 스키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보드를 타러 갔는데요. 사촌들이 모두 모여서 가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외갓집 사촌들이 다 모이면 13명인데요. 그중 몇명은 바쁜관계로 함께하지 못하구요, 이번에는 사촌누나들의 아이들과 매형까지 포함해서 총 11명이 스키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ㅋ

 

당일날 일산에서 셔틀버스를 타려고 했는데요, 셔틀버스는 오전 7시정도에만 출발하기에....용산에서 itx를 타려했습니다.

그런데 인천에사는 사촌형이 전날 자기집에 모여서 술한잔하고 함께 차로 이동하자는 말에 솔깃하여....저녁수업을 끝내고 인천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3000번버스를 타고 가는데...어휴...파주에서 인천은 멀더군요..ㅠㅠ

암튼 잘 도착해서 사촌형,동생들과 함께 술한잔 하였습니다.

 

 거하게 차려진 보쌈,족발상입니다. 오랫만에 먹으니 너므 맛나더군요 ㅋㅋ

 

 다음날 놀러가기에 술은 조금만 마셨습니다. 네명이서 딱 3병...(사실 더 사올까하다가 귀찮아서...ㅠㅠ)

 

다음날 모두 차를타고 함께 출발하여 엘리시안 강촌 콘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인원이 인원인지라 숙소문제가 제일 어려웠는데요, 수강생분중에 콘도 회원권을 가지고 계신분을 통해 저렴하게 빌릴수 있었습니다.(너무 감사합니다!)

장보고 도착하니 점심시간 훌쩍 넘긴 오후더군요 ㅎㅎ

 

 11명이 저녁에 먹을 술과 저녁거리입니다. 너무 과하게 많이 산듯한 기분이..ㅋ

 

 

 콘도에서 바라본 스키장 전경입니다. 곧 보드타러 갈거 생각하니 설레네요 ㅋ

 

 

 아직 모든인원이 온것이 아니기에 모두 도착하기를 기다렸습니다.

 

모두 도착하고 보니 4시 30분이 넘더군요. 그떄까지 이야기하고, 핸펀하고 편히 쉬고있었습니다.

다같이 장비를 대여하러 갔는데요 5시30분부터 스키장이 1시간 30분동안 정비를 한다고 하더군요 ㄷㄷㅋ

그냥 모두 다같이 7시부터 타기로 하고 장비를 대여해 왔습니다. 해떠있는동안 타기는 글렀네요 ㅋ

 

 시간이 되길 기다리는 동안 맥주한잔 하며 수다떨고 놀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세븐브로이 맥주를 구입하여왔었는데요, 저때 홀랑 다 먹었습니다. ㅋ

 

 세븐브로이 맥주...넘 좋아요..ㅠㅠ

 

 

 시간이 되고 드디어 출발할 시간!!모두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타기전에 한컷입니다. 두명뺴고 모두 보드 초보들인지라 기초를 배워야하지만....그냥 올라가서 막 굴르면서 내려오니 어느정도 감이 오더군요 ㅋ

 

 5번정도 내려오니 어느정도 감을 알게되었구요, 낙엽까지는 가능하게 되더군요 ㅋ

스키보다 훨씬 쉬운거 같았습니다. 스키는 도무지 감을 잡지 못했더랬거든요 ㅋㅋ 암튼 너므 재미나더라구요 ㅋ 중급자까지 올라가서 무난히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아..또 타고 싶네요 ㅋ

 

 

 다들 네시간타니 녹초가 되었어요 어린 조카들만 체력썡쌩해서 더 타고 싶다고 징징거리더군요 ㅋ

암튼 장비반납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기다리던 저녁회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촌누나가 큰불판을 가져와서 11명이 먹는데도 수월하게 고기를 보급할수있게 구워지더군요 ㅋ

매형이 손수 고기를 구워주었습니다.

 

 

 굽자마자 빠르게 사라지는 고기들

 

먹느라 정신이 없기에 사진을 거의 못찍었네요 ㅋ 암튼 무쟈게 먹었습니다. 어휴...술을 너무 많이 마셨어요...제 주량은 최대치가 두병인데...거의 세병넘게 마신거 같더라구요...22병사간 소주가 5병남았습니다. ㅎㅎㅎ 술먹는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데 말이죠 ㅋ 암튼 너무 즐겁게 보낸 고기파티였습니다. ㅎㅎ

 

다음날 일어나니 온몸이 쑤시더라구요 ㄷㄷ 그래도 재밌던 기억에 뿌듯하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자주 보드를 타러 가고 싶네요 ㅎㅎ

모든 스케쥴이 끝났지만 저는 다른 mt가 있기에 mt장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ㄷㄷㄷ

삐걱거리는 몸을 이끌고 열심히 갔지요 ㅋ mt에관한 포스팅은 다음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