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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정보

이태원 클라쓰 웹툰과 드라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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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jtbc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이태원클라쓰가 아주 인기입니다. 

광진 작가님의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데요, 

현재 4회까지 방영이 되었습니다. 초반이지만 시청률도 높고,큰 인기를 얻고있는 드라마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좋아하는 웹툰이나 소설을 영상쪽으로 옮겨가는것을 

좋아라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원작과 달라짐이 싫기에 드라마나 영화쪽으로 옮겨지는것을 좋아라하지 않는데요,

그렇기에 원작과 가깝게 만들어지면 아주 좋아라하면서 시청하곤 합니다. 

이태원클라쓰는 현재 4화까지 진행이 되었는데요, 

일단 여기까지는 꽤나 원작에 충실하게 나오는거 같습니다.

 물론.....덧붙여진 부분. 드러낸부분들도 종종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요.

옮겨지면서 이야기가 더 들어가고,빠지고 하는건 이해하긴하는데요, 원작에서의 감정선이나

사건에서 크게 틀어지는 부분들이 들어가거나 빠지면 정말 너무 싫어서 보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럼 이태원 클라쓰의 웹툰과 드라마를 비교해보면서 같은점 다른점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1화부터보면 아무래도 드라마라서인지 이것저것 없는 이야기까지 만드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웹툰에서는 경찰을 지망하는 전학 온 새로이. 정도로 소개가 되는데, 드라마에서는 경찰 시험에 대해 나오기도하고, 전 학교의 일도 나오고 등등. 전개적으로 좀 지루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빠른 전개를 좋아하는 저같은 경우는 좀 아쉬웠어요.

1화에 나오는 새로이이가 장근원을 구타하고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라 소신있게 행동하고,

아버지가 그에대한 책임으로 퇴사하는 모습입니다. 손현주님 연기 너무 잘하시는거 같아요

암튼, 원작가 대사까지 비슷하게 잘 나온 씬인거 같아요. 뭉클하기도 하구요 ㅎㅎ

다만 원작에서는 퇴학당하고 집에가는길에 새로이가 눈물이 터지면서 아버지에게 죄송하다고

하는 부분이있는데, 드라마에서는 이 자리에서부터 새로이가 울먹거리고 하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ㅎㅎ


아버지의 사고장면 입니다. 웹툰에서는 배달박스에 손을 내밀면서 죽어가는 아버지인데,

드라마에서는 가족사진을 보여주네요. 음...태클걸고싶지만...뭐...중요치는 않습니다. 

슬픈 장면 이었어요 .


이 장면은 너무 이해가 안갔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경찰의 자료를 본 수아가 장근원의 짓임을 알리는 씬 입니다. 

웹툰에서는 장근원의 오토바이를 보고,수아가 장근원 거라고 하면서 새로이에게 알리는 부분인데요, 드라마에서는 자동차로 바뀌었더라구요.

고교생이 자동차라니...? 아무리 재벌집 아들이라도..음..

그리고 오토바이의 경우 '장근원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 주인아들 오토바이를 몰래타고 나갔다가 사고내서 구속되었다'라는 말도안되는 사건내용때문에

박새로이도,경찰도 의문을 품고 장근원이 범인임을 알게되는건데요,

저렇게 자동차면 바로 장근원을 의심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진짜 다른사람이 운전한거일수도 있는데 말이지요..여기는 좀 설정상 아쉽더라구요.



이부분은 어떨런지

원작이랑 구도가 똑같아요. 좋더라구요 .근데 저 경찰아저씨 비리내용이 빠져서리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후반에 저 경찰아저씨의 비리로 이야기 이어지는 부분도 있는데 그건 어지 처리할지...


장근원 교육장면입니다. 닭모가지 비트는 장면. 확실히 영상은 웹툰보다 자유도가 떨어지는거 같아요.그나마 지상파가 아닌지라 저정도 표현이 가능한걸까요.웹툰은 닭모가지를 두번 비틀지요.한번 어설프게, 그리고 그거에대한 조언(?)을듣고, 확실하게 한번 더.


이태원 할로윈데이에 수아를 만나는 새로이의 모습입니다. 

웹툰에서는 가오나시인데,드라마에서는 ....무섭네요 ㅋㅋㅋ

요즘 시국인지라 가오나시는 사용할수없던걸까요 ㅎㅎ



원양어선탄다는 새로이의 말에 세번이나 뿜는 수아의 모습입니다. 

요런 자잘한 개그?씬 그대로 살려서 좋더라구요 ㅎㅎ


원양어선 타고와서 이태원에 꿀밤을 개업하는 새로이의 모습입니다. 

드라마에서는 '단밤'이더라구요. 뭔가 상표를 사용할수가 없는 이유가 있는거겠죠?

작가님이 정말로 이태원에서 꿀밤이라는 호프집을 한다던데, 그래서 사용못하는걸까요?

단밤이라...

여 주인공 이서와 근수입니다. 구청장 와이프가 찾아와서 이서의 뺨을 갈기는 장면이지요.

웹툰에서는 학교로 찾아온건데 , 드라마에서는 밖에 돌아다니는 이서와 근수를 어찌알고?!!

찾아와서 뺨을 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이장면에서 새로이와 이서가 첫만남을 가지지요.

음....좀 억지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구청장 아내가 밖에있는 애들을 어찌 찾아왔다는거부터,

(덕분에 이서의 쓰레기 담임선생님 이야기가 빠지게됬지요)원작에서 없던 새로이와의 첫 만남

이야기를 여기에 만들어 넣어버린건지...의문이 가더라구요.



없는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 이야기를 뺴고도 많지만 원작 그대로를 살린씬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술먹다 영업정지를 당하는 새로이의 모습을 어찌 방송할까

걱정했습니다.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방송에서 학생들이 술먹는장면 나오면 이상한 단체들이

크레임걸고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여기씬은 원작이 충실히 재현된거같아서 좋았어요. 이래서 케이블이 좋아요 ㅋ


 

승권이가 진상손님 패는 장면도 원작을 잘 재현해서 좋더라구요 ㅎㅎ

뜨거운 국물 붓기 ㅋ


'책임질수 없으니까 미성년자인거다 애송이' 

이장면도 좋았구요 ㅎㅎ 



근데 이장면은 좀....음....

이서가 친구들이랑 헌팅?당하다 그중 한 놈팽이가 찝쩍대고, 튕기고 가다가 한대 맞고,

그 놈팽이를 엎어치기로 넘기는 장면입니다. 이러고 도망을 가는데,(놈팽이는 따라오고)

 왜인지 남자화장실로 도망을 가고(!??)거기서 쉬하고있던 새로이를 다시 만나는 장면인데요.....

원작에서는 놈팽이한테 한대 맞는부분까지는 똑같아요. 그상태로 충격을 먹지요. 자신의 논리가

통하지 않는 막무가내의 상대인지라 제대로 한대 맞은것에대해 충격을 먹고,어버버하는사이에

그 놈팽이에게 남자화장실로 질질 끌려가는데 거기서 쉬하고있던 새로이를 만나게 되는거지요.

전 웹툰에서 이 장면을 감명깊게 봤거든요. 자기가 제일 잘났고, 최고이고,세상의 중심인

이서가 자신의 잘남과 논리와 힘이통하지 않는 막무가내의 사람을 만나서 당황하는 장면,

그상황에서 만나게된 새로이의 도움. 이렇기에 새로이에게 빠져들고 나중에는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맞는거같은데, 드라마에서는 아주 멋지게 엎어메친후 발로 한대 까고 도망가다 

하필이면 남자화장실로 도망가서 새로이를 만나서 도움을 받게되는..

뭔가 많이 다르지는 않지만 많이 다르다고 해야할까요 ㅎㅎ

 요런부분이 다른거는 좀...아쉽더라구요.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그래도 꽤나 원작을 잘 재현하고있기는 한거 같습니다. 

적어도 신과함께에 진기한이란 캐릭터를 삭제해 버린것처럼 만들지는 않았으니까요.

아직 초반인데요, 남은 회차 보면서 비교분석(?)해 봐야겠습니다. 


이태원 클라쓰 웹툰과 드라마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제 포스팅이 맘에드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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