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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수제비 반죽/수제비 맛있게 만드는 법(feat.해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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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네요.

쉬지않고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날에는 딱 생각나는게 뜨끈한 국물이죠.

와이프에게 뭐 먹고싶냐고 물어보니,

수제비를 이야기 하더라구요.

비오는날의 수제비. 넘나 맛있는것.

바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만드는김에, 해물파전도 만들어서 

막걸리 한잔 하기로 하였습니다. 

자, 수제비 맛있게 만드는 법 시작합니다.

일단 수제비 반죽부터 시작해야겠지요.

밀가루를 꺼내었습니다. 

아...밀가루가 몸에 좋지 않은건 알고있는데,

이건...끊을수가 없어요...ㅠㅠ

넘나 좋은것...알럽 밀가루...알럽 글루텐...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수제비 반죽을 해 주엇습니다. 

물을 조금씩 넣어가는게 중요한포인트

같아요. 한번에 눈대중으로 넣었다가는,

너무 질어서 밀가루 추가, 너무 뻑뻑해서 물추가.

이패턴 무한반복 될수 잇으니까요.

소금과 식용유 조금 넣어도 좋지만..

안넣어도 되니 패스.

완성된 수제비 반죽입니다. 

해물파전 먹을거라 많이 만들지는 않으려구요.

비닐씌어서 적은 시간이나마 숙성시켜주었습니다.

이제 국물 만들어야지요.

사실 수제비 맛있게만드는 법 이라고 쓰고,

포스팅 하고있지만...넘나 간단한 요리인지라 ㅎㅎ

그런 제목 다는것도 약간 부끄러운..ㅎㅎ큼.

암튼, 멸치 육수를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육수망에 멸치를 넣어주었어요.

팔팔 끓여서 멸치육수를 우려주었습니다

멸치향이 진동해요.

육수가 끓는동안, 야채손질을 해주었습니다. 

냉동실을 뒤져봤더니 애호박과 감자가 나오더라구요.

당근까지 채썰어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한끼 먹을 분량이니 조금씩만 썰어주었어요.

육수가 끓으면 육수망 빼고, 

다진마늘과 썰어놓은 채소들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팔팔 끓는 국물에 , 만들어두었던 수제비 반죽

뚝뚝 떼어서 펴 넣어주면 끝.

소금간만 맞춰주고 마무리 했습니다 

너무나 간단한 수제비 맛있게 만드는 법 이에요.

자,이제 해물파전 해볼건데요,

말만 해물파전이지...들어간 해물은 오징어밖에 없어요 ㅋ

다른 해물은 없었거든요.

파도...쪽파를 듬뿍 넣어주어야하는데,

대파 숭덩숭덩 썰어놓은거만 냉동실에 있어서

그거 꺼내서 대충 썰어주었습니다. 

부침가루넣고 버무려 주었어요.

반죽물로 만드는 파전 말고, 그냥 버무려서 만들려구요.

반죽물이 아닌지라, 결집이 안되어서리

뒤집는데 막 부숴저셔 혼났네요.

모양 좀 부숴지긴 했지만 해물파전도 잘 만들었습니다.

보글보글 수제비도 완성입니다. 

그릇에 옮겨담았습니다. 

뽀얀국물이 맛있어 보입니다. 

모양 별로지만 , 해물파전도 잘 부쳐졌습니다.

이제 먹어야겠지요.

냉장고에 잠자고있던 고구마동동으로 함께했습니다.

비오는날에는 요렇게 먹어주어야지요 ㅎㅎ

쫄깃한 수제비 후루룩 흡입하였습니다. 

소금밖에 안들어갔지만, 맛있어요.

파전도 간장에 쿡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막걸리 한잔~

고구마 향이 강하네요 ㅋㅋㅋ

역시 비오는 날에는 파전에 막걸리가 진리인듯...

뜨끈한 수제비도 넘나 좋더라구요 ㅎㅎ

아주 맛있게 잘 먹었던 비오는 날의 점심이었네요.

 

수제비 반죽하여 맛있게 끓이는 법 알아보았습니다. 

해물파전까지 즐거운 한끼 보냈네요.

비오는 주말인데, 뜨끈한 국물요리로 주말을 즐겨보세요.

맛있고 행복한 오늘되시구요.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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