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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하루/먹방

곱창전골 집에서 편하게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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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선선하고 좋은 날씨입니다. 

가을이 완연하게 왔음을 느끼는 요즘 날씨네요.

10월쯤 되면 더더 선선해지고 좋을거같네요.

어디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지만, 시국이 허락치 않네요.

아직도 감염자수는 어마어마하고..아이댓구 어디 나가기가

쉽지않은 요즘 입니다. 

어서 코로나시국이 안정되기를 기원하며..

오늘은 집에서 곱창전골 먹은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와이프와 저는 곱창전골을 아주아주아주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나가서 먹을곳도 없고, 귀찮기도해서 집에서 자주 

먹는데요, 수영 골목길 곱창전골이나 문현곱창전골같은

밀키트들을 자주 주문해서 먹곤합니다. 

그리고 그중 제일 자주 주문하여 먹는 곱짱맛짱 시래기 곱창전골.

요것이 오늘 소개할 메뉴 입니다.

정말 가성비가 어마어마한 제품이에요. 밀키트는 아니고 냉동되어

오는 건데요, 그냥 해동하여 끓여먹으면 됩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밀키트곱창전골들은 2만원 후반에서 3만원까지

가격이 나가는데 비하여 이 곱창전골은 8천원대의 아주아주 멋진 가격에

맛도 너무 좋고 구성도 너무 실해서 자주 시켜먹습니다.

항상 함께 구입하는 곱창입니다. 

이것또한 8천원대의 가격인데요, 마찬가지로

양이 상당히 많아요.

와이프와 먹을때는 항상 요 곱창구이와 곱창전골 두가지를

먹곤 합니다. 

그럼 먹방을 시작합니다. 

전골냄비에 해동시킨 곱창전골을 넣었습니다.

국물이 막 많지는 않은데요, 내용물이 참 실하지 않나요?

특히 이 곱창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 양...이던가요 저것도 많이 들어있구요.

그냥 이대로 끓여서 먹기만하면 됩니다. 

아주 맛이 좋아요.

과거에 주문해 먹을때는 이렇게 기본을 끓여서 먹었었는데요,

요즘은 다른 재료들을 넣어서 먹습니다. 

각종 버섯들과 알배기배추를 넣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잘 썰어주었습니다.

알배기배추잎 까지 썰어서 넣었습니다.

음...너무 많이 넣을걸까요 ㅎㅎ 뒤에 다 덮어버렸네요.

여기에 베트남 고춧가루를 한숟가락 더 넣어줍니다.

기본적으로 칼칼한맛이긴 한데, 저희 부부는 매운걸 좋아라하다보니..

뚜껑덮고 팔팔 끓여주었습니다. 

전골 끓는동안 곱창을 구워주기로 합니다.

잘 해동시켯어요.

이만큼이 들어있습니다.

8천원대에 이정도양이면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노릇노릇 잘 익어갑니다.

안에는 곱이 꽉 차있는데요, 사실..음..이건 곱이 아닐거라 생각해요.

두부 다진거같은 다른 재료를 첨가한 느낌이라 해야하나.

그래도 맛이 아주 꼬소하고 좋습니다. 

잘라주어 바짝 익혔습니다.

원래 여기에 감자 썰어서 함께 구워먹는데요,음...

집에 없었습니다. ㅎㅎ 그냥 곱창만 먹는걸로

바글바글 잘 익고있는 곱창전골 입니다. 

이제 먹어도 되겠어요.

아주 맛있어보입니다. 

국물이 부족할줄 알았는데 괜찮네요.

곱창구이도 완성!

칼칼맵싸한것이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곱창은 꼬소하구요.

환상이에요 ㅎㅎ

곱창은 참기름에 찍어먹으면 고소함의 극치입니다.

진짜 너무 맛있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곱창전골에 술이빠지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전에 마시고 남은 이도라는 술 이에요

도수 높은 전통 증류소주인데 아주 좋습니다.

전골과 너무 잘어울려요 ㅠㅠ

진짜 맛있더라구요 ㅎㅎ

어느정도 먹었다 싶을때 우동면을 넣습니다.

이건 와이프가 한번 먹어보자해서 먹어본 방법인데 

눈이 번쩍할만큼 맛있어서 그 이후로 항상 마무리를 

이렇게 우동을 넣어서 합니다.

국물 자작하도록 우동면을 익혀주면 완성.

비쥬얼 완전 사랑스럽지 않나요.

맛은 더더 사랑스럽습니다. ㅎㅎ

마무리 우동까지.정말 맛있고 맛있던 곱창전골과 구이 였습니다.

배 터지는줄 알았어요 ㅎㅎ

만족스러운 한끼였네요.

 

코로나때문에 지쳐가는 일상인데 요런 맛난거 먹을수있기에

버틸 수 있습니다. 

맛난거 많이 드시면서 이 힘든시국 이겨냅시다

모두들 화이팅이에요~!

저는 담번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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