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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하루/먹방

콩국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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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지면서 낮에는 더운 요즘입니다.

몇일 전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집 가기전에 이거 먹어봤냐며 라면봉지를 하나 내밀더라구요?

뭐지?하고 봤더니 콩국수라면.

오잉?콩국수가 라면으로?엄첨 생소하고 엄청 궁금했어요.

친구는 완전강추라며 먹어보라며 주길래 감사히 받아왔습니다.

사실 저는 콩국수는 불호라서 안먹는데 남편이 여름되면 가끔 찾는 메뉴중 하나거든요~

그래서 가져와서 먹어보자 했죠.

남편이 제일 궁금해 했어요.

냉콩국수라면

제목만봐서는 정말 이 라면에서 콩국수 맛이 날것인가 엄청 궁금했습니다.

요즘 안나오는게 없다지만 콩국수에 관심이 없는 저에게는 큰 호기심이었어요.

친구가 여러번 맛있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그냥 듣고 넘겼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이렇게 받고 보니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나 했죠.

조리방법 정독중.

처음 먹는거니 조리법도 꼼꼼히 체크해야겠죠?

라면은 조리법대로만 하면 그냥 맛있잖아요^^

아니,그런데 볼려고 본건 아니지만...칼로리가..왜이리 높은..거죠?

흠...남편이 먹을거니 저는 가만히 있겠습니다.

크크크크, 얼른 물부터 끓여야겠네요.

봉지 안에 내용물

라면 봉지를 뜯으면 이렇게 심플하게 라면과 분말스프가 들어있습니다.

이것도 엄청 의문이었어요, 분말스프가 잘 녹을까?

하는 마음으로 분말스프에 손을 댔습니다.

냉수에 분말스프넣기

조리방법처럼 물 200ml를 넣어주었습니다.

이것도 이상했어요.따뜻한?미지근한?물도 아닌 찬물?

옆에서 계속 질문을 던졌더니 님편이 찬물이 맞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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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에 분말스프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

엇?생각보다 잘 녹더리구요?와~신기하다잉~

하며 감탄하던 중에 친구가 냉동실에 콩물을 잠깐 넣어놓으면 더 맛있다 그러더라구요.

냉동실에 콩국물스프넣기

그래서 저희도 잠시 넣어두었어요.

시간은 안재봐서 잘;;;;;

좀 얼었어요^^;;

삶아진면

그동안 삶아진 면.

끓이는걸 못찍었네요ㅠㅠ

뭐 어때요, 마음이 급한데 그게 문젠가요.

으하하하하;;;

잘 얼린(?) 콩국물스프

엄청 잘 얼렸죠?허허.

생각보다 얼어서 남편이 당황은 했지만 부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니까

얼른 부어보자 했습죠.

얼른요~부어부어~

냉콩국수완성

짜잔~!!!

진정한 냉콩국수 완성!!!!!

짝짝짝짝!

뭔가 꾸덕해 보이는것이 콩국수를 좋아하지 않는 제게도 막 먹어보고 싶게 만듭니다.

자 그럼, 먹어볼까요?

먼저 남편이 먹어보았어요.

저는 쫄보라 생소한 음식은 먼저 잘 못먹겠어요;;

맛이어떠냐 물으니 으응?으응?하며 눈이 커집니다.

못참고 입을 벌렸어요.

내놔라,먹어보자.

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으응?으응?

콩국수 맛이네?꼬숩네?뭐지이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콩국수는 맛이 밍밍하고 콩비릿내도 좀 나서 싫었는데

이건 뭔가 거부감도 없고 우선 너무 간편해서 남편이 먹을때 같이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돈주고 사먹을것같았어요~라면으로 이 맛을 낸다는게 제일 신기했지뭐에요^^

이렇게 새로운 라면을 하나 더 알아갑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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