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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저녁메뉴 추천 / 초간단 저녁밥 한끼 때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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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거창하게 저녁메뉴 추천이라고 했고, 카테고리도 요리에 넣어놨는데...사실 요리라고 하기엔

민망합니다. 이건 요리가 아니거든요 ㅋ 오늘 소개할 메뉴는 일요일엔 누구나 요리사가 되어 만들어 

먹는다고 하는 바로,짜파게티입니다. ㅎㅎ 저녁에 밥하는거 귀찮고 해서 무얼먹을까 열심히 고민을 하였는데요.

딱 떠오르는게 오늘은 내가 짜파게튀 요리사!였습니다. 어려서부터 짜파게티를 엄~청나게 좋아라하기도 했구요.

완전 초간단으로 저녁밥 한끼 뚝딱 때울수도 있으니 너무나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휘리릭 만들어서 먹게 되었어요.

사실 짜파게티는 누구나 다 끓일수 있찌요. 그렇기에 요리라고 말하기 민망하다고 한거에요.ㅎㅎ

개개인마다 끓이는 노하우가 다 있을정도인 국민 짜장라면이지요. 오늘은 저의 노하우?라고 하기엔 민망하지만

제가끓이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뭐 흔한방법인데요, 이렇게 끓이면 짜파게티 못끓인다는 소리는 

들을 일이 없을겁니다.ㅋ 편의점에서 짜파게티를 한묶음 사왔어요.

제가 끓여먹을양은 세개. 사실 전성기?때 항상 세개를 먹었는데요, 나이먹고 세개는 좀 버겁긴 해요.

그런데 2개는 뭔가 좀 모자라고...그냥 3개를 끓여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ㅎㅎ

전 정말 짜파게티를 엄청 좋아해요.

세개를 끓이려니 마땅한 냄비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궁중팬에 끓이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라면물은 참 기가막히게 못맞춰요. 항상 홍수라면이 되고 마는데요, 짜파게티는 물맞출필요가 없어서 

참 좋은거같습니다. 어차피 다 버릴 물 이니까요.

물이 끓는동안 면따로,스프따로 구분해 놓습니다. 저녁메뉴 추천 이라고 하였는데요 사실 점심이든 저녁이든

항상 맛있는거 같아요. 세개가 쌓여있는 모습을 보니 아주 든든하네요 

끓는물에 면 세개와 건더기 스프만 넣어줍니다. 

아...궁중팬인데도 작아요...큰 팬, 큰 냄비, 큰 솥 사고싶습니다. 

주방일 하다보면 요리도구에 점점 욕심이 생겨요 ㅎㅎ 저는 중식도가 무지 사고싶어요.

이제 중요한데요, 끓는물에서 면을 다 익히면 안돼요. 저는 딱 풀어지는 정도만 되면 불을 끕니다. 

면은 아직 딱딱한 상태입니다. 나머지는 물 버리고 졸여줄때 익힐거에요. 여기서 다 익혀버리면

졸이면서 면이 퍼지게 되더라구요.

싱크대에 물을 버립니다. 젓가락을 사이드에 대고 버리면 면과 건더기들을 보호한채

물만 싹 버려줄수 있어요. 물은 면이 자박하게 잠길정도만 남겨줍니다. 너무 많이 버리면 안돼요

여기에 분말가루를 넣어줍니다. 

센불로 불을 켜고, 쉐킷쉐킷하면서 볶아줍니다. 소스가 면에 다 발라지고 약간 졸여주듯이 해주면 되겠네요.

이렇게하면 윤기좌르르한 짜파게티가 완성됩니다. 

면의 익기도 딱 좋아요. 물에끓였으때 딱딱한 상태였기에, 여기서 충분히 알맞은 상태로 익습니다.

올리브 조미유까지 뿌려주면 완성~

촉촉해보이는 짜파게티입니다. 

보고있으려니 에고...배가 고파 오네요 ㅎ

짜파게티에는 김치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해요. 배추김치 하나만 있으면 완전 맛있게,행복하게 먹을 수 있지요.

정말 열심히 흡입하였습니다. 세개인지라 확실히 버거웠어요 ㅎㅎ 

음...짜파게티를 먹으면 항상 드는 생각인데, 제가 나이를 먹어서일수도 있는데요, 확실히 옛날맛이 아닌거 같아요.

맛이 확연히 연해졌다고 해야하나...뭔가 빠진거같은...저만 그렇게 느끼는걸까요? 맛이 없는건 아닌데, 예전같지 안음에

항상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김치와 함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메뉴 추천하는 아주 초간단 요리?라고 하기도 민망한 짜파게티!

입맛없고 대충 때우고 싶을때 간편하게 휘리릭 끓여서 드시는게 어떨까요? 

포스팅하고있으려니 배고파옵니다. 저녁먹으러 가야겠어요 ㅎㅎ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오늘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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