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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닭한마리 레시피 / 칼국수 면 만들기 하여 닭칼국수 까지 / 닭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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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을 보는데 수미네 반찬?수미의 반찬?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닭한마리를 만들어 먹는것을 보았습니다. 

예전 동대문에서 사먹던 시절이 떠올랐어요(티비에 나온건 그 버젼의 닭한마리가 아니었지만요)

자주가서 먹었더랬는데...하는 아련한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서 먹기로 하였어요. 아주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닭요리. 닭한마리 레시피 시작합니다. 

일단 닭은 잡내제거를 위하여 우유에 재워놓았습니다. 닭은 닭볶음탕용 닭을 구입했어요.

통으로 된 닭을 사용하여야 정석이겠지만, 음....귀찮더라구요 ㅎㅎ 잘려진거 사는게 맘 편합니다. ㅋ

잡내제거를 하는동안 칼국수면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다 먹고 국물에 면을 넣어서 닭칼국수를 만들어 먹을 

계획이거든요. 밀가루에 물을넣고 반죽을 해 주었습니다. 밀가루가 조금밖에 없더라구요.그래서 반죽도 

조금만 하였습니다. 다된 반죽은 비닐에 씌워서 숙성시켜주었어요.

 

우유에 재워놓았던 닭은 물로 깨끗하게 잘 씻어주었습니다. 

절단면에 뼛가루나 피가 묻어있을수 있기에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해요.

솥에 닭과 대파,양파를 넣었습니다. 이대로 넣고 삶아줄거에요.

물을 넣고, 맛술도 조금 넣어주었어요. 남은 잡내가 제거되겠지요.

이대로 팔팔 끓여서 닭육수도 만들고, 닭도 삶아줄거에요.

삶는동안 칼국수면 만들기 계속합니다. 숙성된면을 밀대로 잘 펴줍니다. 

밀가루를 바닥과 윗면에 골고루 뿌려주어야 들러붙지 않겠지요?

아...도마도 작고, 주방공간도 작기에 아주 넓~게 펴지를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주방 넓은곳으로 이사가고 싶어라...

돌돌 말아서 송송송 썰어주었습니다. 칼국수면 만들기 끝. 너무나 간단하네요.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뿌려주고 버무려주었습니다. 

칼국수면 만들기 끝내고 이렇게 볼에 넣어두었는데요...여기서 실수였네요 ㅠㅠ 

반죽을 너무 부드럽게 했어서 상태가 굉장히 물렀거든요.

그런와중에 이렇게 볼에 담아두다보니 무게에 눌려서 아래쪽은 떡처럼 붙어버리고 말았어요 ㅠㅠ

담부터는 반죽을 단단하게 하던지, 아니면 다 만들고나서 넓게 펼쳐 흐뜨러 놓던지 해야겠습니다. 

잘 만들었는데 아쉬웠습니다. 

닭이 익는동안 야채를 준비하였습니다. 냉장고에 뭐 넣을거 있을까 살펴봤는데요, 음...버섯과 감자가 다였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닭한마리 레시피는 그냥 집에있는 재료 위주에요 ㅎㅎ 그냥 냉장고 안에 있는것 위주로...

요것만 넣기로 하였습니다. 

감자는 얇게 썰어주고, 버섯들은 꺠끗히 씻어주었어요.

아, 떡도 있어서 물에넣어 불려주었습니다. 닭한마리 레시피에 떡이 빠지면 안되지요. 필수입니다. 

다른거는 없음 없는대로...그냥 해도 된다 생각하는데요, 떡은 정말 필수인거같아요 ㅎㅎ

 

다 삶아진 닭을 전골냄비로 옮겨주었습니다. 버섯들과 크게썰은 대파도 올려주었구요

떡도 올려주었습니다. 이제 여기서 바로 먹을것인지라 다진마늘도 한숟갈 넣었습니다. 

벌써 완성되어가네요. 정말 간단한 닭요리인거같아요.

아까 닭을 삶았던 육수를 부어주었습니다. 불순물이 많이 있기에 채에 걸러서 맑은 육수만 

부어주었어요. 그럴듯한 비쥬얼이 나오지요? 국물에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해 주었어요.

이 닭한마리 레시피의 국물은 간이 셀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가장 단순한 기본간만...

중요한건 양념장이니까요 ㅎ

양념장은 간장2.고춧가루1,식초1.연겨자1로하여 만들었습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리고 가열하면서 먹었습니다. 

떡을 먼저 건져 먹었어요. 말캉하게 잘 익은 떡을 양념장에 찍어먹으니 십수년전의 동대문에서 먹던 그 맛이 

떠오르더라구요 ㅎㅎ넘나리 맛있는것 ㅠㅠ 

작은 그릇에 옮겨 먹었습니다. 국물도 삼삼하니 맛있습니다.

닭고기 살을 발라서 양념장에 찍어먹는데 왜이리 맛있나요 ㅎㅎ 이렇게나 단순한 닭요리인데,

만족감이 너무나도 크더라구요. 간단하게 만든 양념장도 정말 최고입니다. 

대낮이지만...술한잔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이렇게나 맛있는거 먹을때 술한잔 안하면 혼나는거 맞지요?ㅋ

내용물을 다 건져먹고, 아까 칼국수면 만들기 했던거 넣어서 닭칼국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이야기했듯이....아랫부분이 떡져버렸어요 ㅠㅠ 넘나 아쉽더라구요 ...

그래도 잘 저어가면서 풀어주려 노력했습니다. ㅎㅎ

보글보글...

면이 눌려서 아쉽긴했지만, 맛있는 닭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구요,

면을 양념장에 찍어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와이프와 둘이서 연신 맛있다를 남발하며 엄청 배부르게 

흡입하였습니다. 정말 만족도 크게 잘 먹은 한끼였어요.

 

너무나 간단한 닭요리. 닭한마리 레시피 알아보고 칼국수면 만들기 까지 하여 닭칼국수까지 아주 배부르게 먹은

후기였습니다.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조만간 한번 더 만들어 먹을 생각이에요. 진짜 맛있더라구요

몸보신한 느낌도 들고요. 요즘 집에만 있느라 골골거리는데 모두들 몸관리도 하시고, 이렇게 잘 챙겨드셔서

건강도 챙기고 하세요~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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