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월입니다. ㅠㅠ 새해가 시작되었다고 한지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네요.
이제 곧 더워질 일만 남았겠지요 ㅎㅎ...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었고, 겨울을 지나 새로운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그에따라 제철음식에도 변화가 있는데요,
봄,정확히는 지금 4월 제철음식은 무엇이 좋을까요.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제가 너무나도 좋아라하는 꽃게도 그렇구요, 오늘 소개할 쭈꾸미도 그러합니다.
마트에갔는데 쭈꾸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집어왔습니다.
태국산 이네요 ㅎㅎ;;; 쭈꾸미 가격은 13800원 입니다. 사실 자주 사먹는게 아닌지라
저렴한건지 비싼건지 모르겠어요. 암튼 4월 제철음식이라고 하니, 게다가 와이프가 많이 좋아라하는 음식이기도 하기에
오늘은 요 쭈꾸미로 점심을 해결하려 데리고 왔습니다.
손질이 다 된 쭈꾸미인지라 더 할건 없었구요, 따로 흐르는 물에 다시한번 벅벅 씻어주었습니다.
한입크기로 자른 상태에요.4월 제철음식인 쭈꾸미는 알이 차있다고 들었는데....외쿡산이라서일까요
알은 안보였습니다...ㅠㅠ 다음에는 국내산을 사와볼까봐요
오늘할 요리는 쭈꾸미 볶음입니다. 와이프가 매우 좋아라하는 쭈꾸미 볶음!
직접 만들어보는건 처음이라서 어리버리 탓네요 ㅎㅎ 대충 느낌 오는대로...
양파를 준비해서 썰어주었습니다.
대파도 준비해 주었어요. 집에 대파가 다 떨어져서 사왔는데 요긴하게 쓰게 되었네요.
남은 대파는 송송 썰어서 냉동시켜야하는데... 언제하나..ㅠㅠ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뭐 매콤한 볶음류의 양념장은 거기서 거기지요. 고춧가루, 고추장,다진마늘,설탕,그리고
맛술 조금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참기름도 좀 넣어주었구요. 대충 양념한거라 볶으면서 간을 보고 더할 생각입니다.
쭈꾸미,양파,파넣고 그위에 양념장을 얹어주었습니다.
매콤해보이네요 ㅎㅎ 아, 매운걸 좋아라하기에 베트남 건고추를 빠게서 좀 넣어주었어요.
양념장과 재료들을 잘 버무려 주었습니다.
버무리다보니 볼이 너무 적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옮겨서 버무려주었습니다.
버무리면서 생각이 난게, 쭈꾸미를 좋아해서 동네 가게에서 포장해와서 먹는데요 쭈꾸미만 양념에 버무려져있고,
야채는 따로 담아주었던게 기억이 났습니다. 나중에 볶을때는 함께 볶지만요...음...따로 했어야했을까요?
의문을 남긴채, 쭈꾸미 버무리기 끝입니다. 양념이 베이도록 숙성을 시켜주면 좋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네요. 바로 먹어야해요 ㅎㅎ
색감이 좀 허옇긴한데요, 어차피 볶으면서 양념 더 추가해줄거니까요 뭐
팬에 볶는데, 냉장고에 버섯이 있는게 생각이 났습니다. 버섯도 넣어주었어요. 뭐...좋아라하는거 다 넣으면 되겠죠 ㅎㅎ
느타리버섯까지 볶아주기로 하였습니다.
열심히 볶아주었습니다. 4월 제철음식 쭈꾸미 볶음 완성입니다. 음....물이 좀 많이 생기더라구요.
나중에 검색해보니 물이 많이 생기지 않게 하기위하여 쭈꾸미를 한번 데치고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미리 알았으면 그리했을것을...이래서 검색이 중요한거같아요 ㅋ머 맛은 괜찮았습니다. 중간에 고추장,설탕을 더 넣고
간을 추가해주었어요
쭈꾸미를 볶으면서 계란찜도 해주었습니다. 확실히 남자인지라 멀티가 힘들어요 ㅎㅎ
한번에 두가지 이상의 요리를 하면 머리아프더라구요 ㅋ
접시에 담아서 옮겨주었습니다. 비쥬얼은 꽤나 괜찮지요? 맛도 꽤나 좋습니다. 그런데 역시 양념이 깊게 베지 않았달까...
약간 겉도는 느낌이 잇긴하더라구요. 담번에는 재어놓고 숙성시키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ㅎㅎ
계란찜도 이쁘게 완성되었습니다.
쭈꾸미볶음은 깻잎에 싸서 먹어야 제맛이지요 ㅎㅎ 쌈싸서 먹으니 맛이 좋더라구요. 쭈꾸미 가격이 괜찮...은지는
모르겠지만 4월 제철음식이니 오늘 마트에서 사셔다가 요렇게 볶음한번 만들어 드심이 어떠실까요? 강추드립니다.
요리하는것도 어렵지 않구요 ㅎㅎ 요즘같은 시국에 잘먹고 힘내야하지 않겠어요?? 모두들 잘먹고 건강 잘 챙깁시다ㅎㅎ
제철음식 쭈꾸미 가격 보고 구입후 볶음으로 잘 만들어 먹은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임군의 소개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녁메뉴 추천 / 초간단 저녁밥 한끼 때우기 (0) | 2020.04.05 |
---|---|
떡국 맛있게 끓이는법 / 얼큰한 국물요리 / 사실 이 매운음식의 정체를 모르겠다.. (0) | 2020.04.02 |
감자전 / 파전 만들기 - 막걸리 안주 베스트 추천! (0) | 2020.03.31 |
카레 만들기 / 집에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0) | 2020.03.29 |
진짜 달고나 라떼 만들기 (feat.리얼 달고나 커피의 맛은?) (0) | 2020.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