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직접 해먹는 요리가 아닌,
밖에서 외식한 이야기를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그간 코로나도 무서운데, 아이가 어려서
왠만하면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밥을 먹었거든요.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나가서 밥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무얼먹을까 고민하였는데요
결론은 돼지갈비로 지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파주 운정 맛집을 검색해보았고,
집에서 약 300m밖에 떨어지지않은곳에
파주 운정 돼지갈비 맛집이 있기에 그곳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3분정도 걸어가니 딱 보이네요.
파주 운정 맛집, 운정갈비 입니다.
마침 정부재난지원금이 들어왔다고 문자가 왔더라구요.
사용처로 등록된 매장인지는 모르겠지만,
결재되면 좋은거고, 아님 다른 카드로 하면 되니까요.
즐거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걸어갔습니다.
일단 가게 내부에는
정부 재난지원기금 사용처라는 이야기는
안붙어있더라구요.
평일 낮이라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몇 테이블 있긴한데, 낮부터 고기꾸워드시지는
않더라구요. 갈비탕같은거 드시는 손님들만
보엿습니다.
룸도 있긴한데...그냥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아기 의자를 가져갔거든요.
거기에 아기 앉혀놓고, 먹을 생각이에요.
저희가 먹을 메뉴는 3+1 갈비 입니다.
3인분 가격으로 4인분을 제공하는
멋진 메뉴이지요 ㅋ
소갈비도 있고 오겹살도 있지만,
오늘의 목표는 돼지갈비!
주문을 하였습니다.
갈비 굽는법과 불조절하는방법이
이렇게 나와있네요.
아...얼마만에 나와서 먹는 고기인지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나오길 기다리면서 정부재난지원기금
사용처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이 매장은 사용처라고 맵에 떠있지는 않더라구요?
결재가 안되는 걸까요?
나중에 갈떄 결재해보면 알겠지요.
숯불이 들어왔습니다.
고기를 먹어도 매번 집에서 먹다보니
이렇게 숯불에 구워먹는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갈비도 나왔습니다.
갈비는 두종류가 있습니다.
뼈가붙은 국내산 진짜 갈비인 본갈비와
외국산 목살로 양념한 멍석갈비.
이 두가지 갈비를 고를 수 있는데요,
양은 적지만 뼈가 붙어있는 진짜갈비를
4인분으로 주문하였어요.
갈비는 뼈맛이지요 ㅋ
반찬들도 여럿 나오네요.
항상 집에서 먹다보니,이렇게 남이 해주는?
밥의 소중함을 잊고있었습니다. ㅎㅎ
넘나 좋더라구요
푸짐하게 한상 차려졌습니다.
쌈도 정갈하게 준비되어 나오고.
침고이는 그런 한상입니다.
고기를 올려주었습니다.
화력 좋더라구요.
치이익~하는 소리..너무나 좋은것..
이렇게 미역국도 나왔습니다.
미역국 나오는줄 알았으면
아이 밥 먹이지 않고 오는건데..
아이 먹을만한건 없을듯해서
집에서 먹이고 왔거든요 ㅎㅎ
된장국도 기본으로 나오구요
계란찜도 기본으로 나옵니다.
서비스 좋은 파주 맛집 이에요.
현재 술을 참는중이니...사이다로 대체합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서
가위로 툭툭 잘라주었습니다.
맛있는 냄세가 진동을 하네요.
한입크기로 잘라준 후
열심히 더 익혀주었습니다.
운정 맛집의 맛있는 고기 비쥬얼 입니다.
음...확실히 양념고기는
잠시 한눈팔면 타는부분이 생겨요 ㅋ
뭐 어쩔수없지요 ㅎㅎ
그래도 맛있어보입니다.
다 익었네요.
저도 ,와이프도 고기먹을때는 무조건
밥과 함께 합니다.
밥과 함께 상추쌈 싸먹으니...으아 너무 맛있네요.
이곳은 파주 맛집이 확실합니다.
맛집의 기준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맛있는 곳 입니다. ㅎㅎ 당연한 이야기 지요?
깻잎도 올리고, 파채도 올리고
다양하게 쌈을 싸 먹었네요.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던 운정 맛집에서의
돼지갈비 파티였습니다.
아...후식을 냉면을 주문하였는데요,
깜빡하고 나오자마자 사진찍는것을
잊었어요...ㅋ 그래서 거의 다 먹은 냉면사진만...
블로거 실격이네요 ㅋ
그래도 냉면까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나오면서 계산을 하였습니다.
신용카드로 정부재난 지원금 받아놨거든요.
정부 재난 지원금 사용처이면 포인트로 결재될것이고,
아니라면 그냥 일반 결재가 되겠지요
긁어보았더니 포인트로 결재가 되었네요.
파주 운정 맛집인 운정갈비는 정부재난지원금 사용처
였습니다.
남은 포인트는 이제 대부분 생활비=장보기 비용으로
나가겠지요 ㅎㅎ
그래도 이렇게 가끔 외식도 해 주어야겠어요.
사용처가 다양해서 좋은거같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은 한끼였습니다.
정말 간만에 외식하니 기분도좋고
속도 든든하고 좋네요.
비가 조금씩 내려서 날씨는 별로지만,
즐거웠던 외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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