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만들어 먹은 요리가 아닌,
외식 이야기 입니다.
지난 생일떄, 형이 보내준 기프트카드를
아직도 사용 안하고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드디어 사용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기프트카드는 이랜드의
애슐리,피자몰,수사,로운샤브샤브,자연별곡등을
갈수 있는 기프트 카드인데요,
주변에 갈수있는곳을 찾아보니 제가 사는 파주에는 없고 ㅠㅠ
일산에 나가면 한 건물에 로운샤브샤브와 자연별곡,
그리고 애슐리가 함께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셋중에 골라야했는데요, 어딜갈까 고민해보다가
그냥 애슐리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애슐리 대화점 입니다.
가다가 신호대기때 차에서 찍었습니다.
저 2층에 자연별곡과 로운샤브샤브집 간판이 보이네요.
대화동은 예전 직장이 있던곳이라 익숙한 동네에요.
지금 애슐리는 치즈머시기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전 치즈를 좋아라하기에 오예를 외쳤지요.
한개의 층을 애슐리와 자연별곡,
그리고 로운 샤브샤브가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살표대로 따라가는데...으으
정문 찾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화살표 따라 가다보면 저렇게 왼쪽으로 가라하고
비상구로 들어가면 저렇게 주욱 가라하고
가다보면 또 이렇게 닫힌 비상구 나오고
비상구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통로 나오고
또 비상구문 나오고. 저걸 열면 드디어
애슐리가 보입니다;;;;;;;
뭐 이렇게 동선을 꼬아놓았는지 모르겠네요 허허
암튼 어찌 어찌 도착하였습니다.
아기 있는거 보고 2인석으로 안내해주더라구요 ㅋ
옆의 의자 끌어와서 아이 앉혔습니다.
직원이 센스가 없는거 같다 했더니만,
세번이나 빌지 확인하러 왔어요.
다른 손님이 저희자리와서 좌석 여기 맞냐고 물어보고,
좌석번호가 저희랑 같아서 갸우뚱하고,결국 다른자리가서 앉고..
계속 빌지확인좀 해달라하기에 왜그러냐했더니만,
처음 저희 자리 알려준 직원이 신입인지라 자리를 이상하게
배정해 줬나봐요 허허
뭐...신입이니까 어리버리 탈수있지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암튼. 이제 먹으렵니다.
점심시간보다 늦은시간인지라
사람이 많지않아서 좋았습니다.
여기가 아까 써있던 치즈파티?존 이에요.
치즈 퐁튜가 있고 여러 치즈관련 음식들이
있습니다. 음...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는 그닥이었어요.
늦은 점심시간이라 사람도 별로 없어서인지
빈음식도 종종 보였습니다.
요건 아쉬웠어요.
다른거 먹음 되니까요.
뷔페는 다양한 음식이 많아서 참으로 좋은거같습니다.
요 볶음우동 칼칼한것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옆에있는 게살볶음밥.
이게 오늘 먹은것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피자들은...뜨끈하지 않아서 그냥 그랬습니다.
역시 피자는 뜨거울때 먹어야해요 ㅎㅎ
피자 종류는 많은데 아쉬웠습니다.
저 메밀국수?저것도 맛있더라구요.
간이 딱 좋았어요.
여러번 왔다갔다하면서 잘 먹었네요.
배터지는줄.
역시 뷔페오면 조절이 안되는...ㅎㅎ
배가 많이 차고, 후식으로 무얼먹을까 보니
아이스크림이 있더라구요.
달고나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제가 달고나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라하거든요.
둘다 떠왔습니다.
바닐라는 평범한 바닐라였지만,
달고나 아이스크림은...제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었어요.
저는 베스킨라빈스의 너는 참 달고나란 아이스크림을
엄청 좋아라해서 그런느낌일줄 알았더니,
요즘 유행하는 달고나커피 있잖아요?그런 느낌의 맛 이더라구요..
결국 달고나 아이스크림은 와이프가 다 먹었습니다;;
아쉽...
다 먹고 아이 데리고 키즈놀이터에 가보았습니다.
애슐리 대화점 키즈랜드?여기 정말 잘 해놨더라구요.
아이들 놀거리 많고 넓어요!
사람 없던 시간인지라 저희 아이 혼자서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이런곳에 자주 안와봐서인지
어찌 놀지를 몰라하더라구요 ㅎㅎㅎ
알짱알짱 거리기만하고 안아달라고 하기에
그냥 다시 댓구왔습니다.
좀 더 크면 이런데서 잘 놀겠지요.
다른건 몰라도 아이들 노는곳 정말 잘 되어있더라구요.
기프트카드로 잘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잔액은 그대로 남아있으니 두어번 정도 더 올수있을거같아요.
다음에는 자연별곡에 가보렵니다.
아주 잘 쓰고 있네요 ㅎㅎ
배부르게 잘 먹었던 애슐리에서의 외식이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개운하게 맥주한잔 해야겠어요.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불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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