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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마가린 호떡 , 요거트와 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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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와이프는 백종원 아저씨 팬 입니다.

그래서 백종원 아저씨 나오는 프로그램은 

다 보고 있는데요, 최근에 골목식당이란 프로그램에서

지난 솔루션 가게 재점검하는 편을보는데

호떡집이 나오더라구요. 스텝들, mc들 모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먹고싶어서, 야밤에 동네 편의점을 다 돌았습니다. 

호떡 믹스 구입하려구요.

그런데....없더라구요 ㅠㅠ 결국 그날 밤은 포기.

그리고 어제 마트에 다녀왔는데, 마트에서 호떡믹스를 구입해왔습니다.

그걸 이용하여 마가린 호떡을 만들어 먹어볼거에요.

갓뚜기에서 나온 찹살 호떡 믹스입니다. 

3000원대의 가격이에요.

열장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약간 고민을 했습니다. 이거 뜯으면 어차피 다 먹어야하는데

열장이라...좀 많은데 어쩌나...했지만 그냥 먹기로 했어요.

다 먹음 돼지요...다먹으면 돼지요...돼지..ㅜㅠ

뒷편에 요렇게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전에 사다 먹어본적이 있긴한데, 

반죽 물을 잘못맞추어서 실패했던적이 있던터라

이번에는 제대로 잘 읽어보고 제대로 

만들어 보려고 꼼꼼히 읽었습니다.

반죽가루와 이스트가 들어있는데요,

240ml 의 40도 정도의 물에 풀어 반죽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정확히 지켜서 반죽을 하였습니다.

주걱으로 반죽하다가 그냥 위생장갑 끼고

손으로 열심히 반죽을 해 주었습니다. 

호떡 반죽이 완성되었어요.

안에 들어가는 설탕도 따로 담아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호떡은 요걸로 눌러줄거에요.

전에 달고나 만들기 세트 구입했을때 함께온

달고나 누름판 이거든요.

호떡 누르는데도 딱 좋을거 같더라구요 ㅎㅎ

이제 마가린 호떡 만들기 시작합니다.

팬에 마가린 한숟갈 올리고 

녹여주었습니다. 고소한 냄새가 나네요

위생장갑을 끼고 반죽을 펴 주었습니다. 

식용유를 바를까 하다가 귀찮아서 안발랐는데요..

필히 발라야해요 ㅠㅠ 장갑에 자꾸 들러붙어서 

힘들었네요 ㅠㅠ 

호떡 속을 넣는데, 손에 자꾸 달라붙으니까

오무리기도 힘들고...암튼 어려웠습니다. 

꼭 식용유 바르세요 두번바르세요

암튼 어찌어찌 오무려서 녹은 마가린 위에 

반죽을 올려주었습니다. 

프라이팬 한계로 두개이상은 힘들더라구요.

달고나 누름판 이거 정말 딱이에요 ㅋ

너무 잘 눌러집니다 ㅎㅎ

밑면에 충분히 마가린 바른다음 눌러주니 

들러붙지 않더라구요.

음...뒤집는 타이밍이 조금 늦었는지..

약간 탄....그래도 먹는데는 지장 없지요 ㅎㅎ

고소한 향이 진동을 합니다. 

두장씩 밖에 못굽기에 구우면서 먹었습니다. 

일단은 그냥 먹어보았는데요 크으 완전 고소하고 맛나요.

넘나리 맛난것..

먹으면서, 구우면서 ㅎㅎ

이제 요거트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골목식당에 나오시는 호떡집 사장님이 강추했던 

방법인지라 꼭 먹어보고 싶어서 요거트를 사왔어요.

이건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투게더입니다.

 요거 올려먹어도 맛이 넘나 좋지요.

투게더 뚜껑을 여니...

딱 호떡이랑 먹으라고 써있더라구요 ㅎㅎㅎ

우리가 투게더 호떡과 먹는걸 어찌 알고!!ㅋ

열심히 구우면서 먹다가 한꺼번에 구워주고,

상으로 가져와서 투게더와 요거트와 먹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투게더먼저 올려보았어요

이건 뭐 말이 필요없지요.

시원~하면서 달달한맛이 더해져서 천상의 맛입니다. ㅎㅎ

마지막은 요거트에 찍어먹어보았는데요.

이건 정말 놀랐어요.

사실 마지막 장쯤 되다보니 느끼함이 올라와서 

부담이었는데요, 요거트 찍어서 먹으니까 시큼 개운한것이

느끼함도 잡아주고,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완전 맘에 들어버렸습니다 ㅎㅎ

이렇게 듬~뿍 찍어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담에도 호떡먹으면 꼭 요거트와 먹을거에요.

음....그런데 확실히 둘이서 저거 다먹으니 너무 느글거렸습니다.ㅋ

호떡은 한명이 두장씩정도가 딱인거 같아요 ㅎㅎ

느글거리긴 했지만 참으로 맛나게 먹었던 마가린 호떡 이야기 였습니다.

담에 또 만들어 먹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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