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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알탕 그리고 고등어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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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와이프는 알탕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저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구요.

가끔 생선구이집 가면 주문해서 먹는데

아무래도 자주 나가서 사먹지 못하다보니

알탕을 많이 그리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집에서 한번 먹기로 하였습니다. 

아예 고등어 구이까지 해서 함께 먹기로 했지요.

하지만. 먹어본적도 없는 알탕을 어찌 끓이나요 

그래서 알아보았더니, 요즘은 온라인으로 구입하여

집에서 끓여먹기도 하더라구요.

쇼핑사이트 검색해보고, 리뷰가 괜찮은 제품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택배.

여름이기도 하고, 해산물이니 이렇게 스티로폼 박스에

배송이 왔습니다. 

박스 오픈!

쿡솜씨...?라는 업체?인가요?

아무튼 그곳의 알고니탕 입니다.

가격은 8천원대이구요, 배송비는 없었어요.

냉장보관하다 먹으면 되고 오래보관하려면 냉동보관하라 하더라구요.

꺼내보았습니다. 

딱 이렇게 플라스틱용기에 전체가 들어가 있습니다. 

알과 고니가 있구요, 육수와 양념. 그리고 야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써있는데로 조리를 하면 되어요.

굉장히 조리가 쉽습니다.

일단,물에 동봉된 야채를 넣었습니다. 

알과 고니는 찬물에 한번 헹궈주라고 해서 

헹궈주었습니다. 

포장지를 열면서 비린내가 안나려나 걱정했는데요,

비린내가 1도 안났어요.

씻어준 알과 고니도 넣어주었습니다. 

요게 양념인데요, 써있기로는 80%정도 넣고 

간보면서 더 넣으라는데...저와 와이프는 간을 세게먹는지라

그냥 처음부터 다 넣기로 하였습니다. 

양념까지 넣어주고...

사진은 못찍었는데요 동봉된 육수가 또 있어요.

그 육수까지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참 쉽죠?

살살 양념 풀어가면서 잘 끓여주었습니다. 

국물이 찐 해보이네요.

비쥬얼 괜찮은듯. 맛있어 보이는 알탕입니다. 

굽는 과정은 사진을 못찍었지만...

앞서 이야기 한대로 고등어 구이도 준비하였습니다. 

해산물 파티에요.

알탕도 준비 끝.

이제 먹어볼 차례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알탕을 먹어보았습니다.

초보에요.

국물은 먹으니 짭짤하고 맛이 좋더라구요.

비린맛은 하나 안나구요.

고니는 제스탈은 아니었구요, 알은 까끌까끌한 느낌이지만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더라구요 ㅎㅎ

알도 넉넉하게 들어있고, 맛도 좋다면서 또 주문해서 먹자 하였습니다.

고등어구이와 함께 맛있게 잘 먹은 한끼였네요.

 

처음으로 알탕을 먹어보았습니다. 고등어 구이와 함께요.

맛이 좋았네요. 비리고 그랬으면 평생 알탕 안먹고 살았을건데,

첫 맛이 괜찮았기에, 앞으로도 먹을거같습니다. ㅎㅎ

담에도 또 주문해서 먹을 의사 있네요.

맛있게 잘 먹었던 알탕과 고등어구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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