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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맥주안주로 딱!매운 오뎅꼬치 만들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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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습한 날씨이기에 참으로 기분이 다운됩니다.

이럴떄일수록 기운내고 으쌰으쌰 힘내야겠는데...

통 힘이나지를 않네요 ㅎㅎ

더위도 싫고, 코로나도 싫고...이것저것 싫은 요즘입니다.

시원하게 맥주한잔 들이키면서 맥주안주로 치킨 쭈왑쭈왑 뜯으면 좋겠지만,

다이어트중인지라 그러지는 못하고 ㅠㅠ 그냥 입맛만 다시렵니다 .ㅎㅎ

지난 치팅데이때 맥주를 마시긴하였습니다. 

치킨에 먹지는 못하고...매운 오뎅 꼬치를 만들어서 

맥주안주로 삼아 먹었어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와이프가 너무 좋아하고 먹고싶어해서 만들어준

매운 오뎅 꼬치 입니다.

시작합니다.

일단 육수준비부터 해야겠지요.

멸치와 다시마를 육수망에 넣어주었습니다. 

진하게 멸치육수를 낼 거에요.

물에 육수망을 넣어주었습니다.

예전에는 부직포로된 육수망 일회용짜리 구입하여 

사용했었는데요, 스테인레스로된거 사서 쓰니 

너무 편하고 좋네요 ㅎㅎ

센불에 팔팔 끓여서 진한 멸치육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집에 멸치향이 진동했어요 ㄷㄷ

멸치육수 완성입니다. 

이거 보니 문득 잔치국수가 먹고싶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오늘은 매운 오뎅꼬치를 만들기로 했으니..패스..

자 이제 어묵을 준비해 줍니다.

음...얇게만든 어묵인줄 모르고 샀어요 ...

두꺼운걸 샀어야하는데 ㅎㅎ

그래도 뭐...어쩔수 없지요.

반으로 접고, 나무막대기에 세번 꿰어주었습니다.

밖에서 파는 어묵 꼬치처럼 되었지요?

이렇게 잔뜩 만들어 주었어요.

이제 오뎅꼬치는 준비 다 되었고...국물을 준비해야겠지요.

만들어둔 멸치육수에 다진마늘을 넣었습니다. 

맵게 만들거라 맛이 강해도 되니,다진마늘을 

많이 넣어주었어요.

쯔유와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춰주었습니다.

꽤나 오래전에 샀던 쯔유인데, 이제 거의 다 사용해가네요.

간 맞춘 국물에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썰어놓은 파도 넣어주었어요.

매운맛을 위하여 베트남 고추 갈아놓은것도 

넣어주었습니다. 

매운향이 화악~

바글바글 끓여서 국물을 완성해 주었습니다. 

맛을 보니 엄청 칼칼하고 맵고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국물에 만들어둔 오뎅꼬치를 넣었습니다.

이대로 끓여주기만 하면 되어요.

국물이 잘 베어들도록 은근하게

바글바글 잘 끓여주면 매운 오뎅꼬치가 완성됩니다.

집에 매운향이 진동을 하더라구요 ㄷㄷ

이제 먹방타임.

먹어보았는데요, 매운맛 제대로 이고, 너무 맛있었어요.

와이프말로는 파는것보다 맛있다고 해주네요 ㅎㅎ

다만 너무 얇은 오뎅인지라 좀 쫄깃한 식감이 떨어진다해야하나.

다음에는 두꺼운거사다가 만들어야겠어요.

소주도 잘 어울릴거같은데, 저는 매운거에는 맥주안주로 하는게 

딱 좋더라구요 ㅎㅎ

매운오뎅 먹고,맥주한모금하면 크으..너무 맛있고 좋았습니다.

완전 잘 먹었네요.

 

맥주 안주로 좋았던 매운오뎅꼬치였습니다.

다음 술마실 기회가 있으면 또 만들어 먹고싶어요.

날 많이 덥고 습하여 짜증 많이 나는데, 힘들내시고

오늘,내일,항상 행복하게 보내셔요.

저는 다음음식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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