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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하루/일상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곤돌라 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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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외출하고 왔습니다. 

코로나로인하여 정말 아무데도 못가고 집에만 콕 박혀있으니

와이프도 저도, 아기도 너무 답답한 나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집 가까운곳 잠시라도 나갔다 와야겠다 생각했기에

파주에있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타면 휘리릭 쉽게 금방 갈 수 있기에

콧바람도 쐴겸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오전에 간지라 정말 한산했습니다. 

작년에 곤돌라가 새로 생겼다고 하는 소식을 봤기에

임진각 곤돌라를 타기로 했습니다. 

탑승장 앞에 주차를 했어요.

곤돌라를 타고 들어가는 지역은 민간인 통제구역 인지라

이렇게된 보안 서약서를 작성하고 들어가야합니다.

탑승인원중 한사람이상은 꼭 신분증이 있어야해요.

탑승가격입니다. 

파주시민이나 장애인,국가유공자와 경로우대자는 할인이 되니 참고하세요.

36개월 미만의 아기는 무료입니다.

저희 아기는 무료에요.

매표를 하면 이렇게 파주 임진각 곤돌라라는 글이 새겨진

손목띠를 하게됩니다. 

각자 이름이 새겨져있으니 본인 이름에 맞는걸로 손목에 착용하면 되어요.

탑승장은 3층은데요, 2층에는 이런곳이 있습니다.

옆에 프로방스 베이커리도있고 던킨도너츠도 있어요.

3층 곤돌라 탑승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람 하나 없이 정말 조용해요 ㅎㅎ

평일 오전은 역시 좋네요.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임진각 곤돌라 인지라 

모두 상태가 아주 깨끗합니다. 

곤돌라는 초록색,파란색,하얀색이 있는데요,

그중 하얀색은 바닥이 투명아크릴?로 되어있어서 아래가 다 보입니다.

원래는 선택해서 탈수없고 그냥 곤돌라 오는 순서대로 탈것인데,

사람없는 아침이다보니 직원분께서 바닥이 막힌걸 탈지,뚫린걸 탈지

물어봐주시더라구요. 뚫린거 탄다하니 하얀거로 타게 해주셨어요.

임진각 시설 관리,안내 하시는 분들 보면 말투가 다 친절해요.

좋더라구요.

요것이 저희가 타게된 곤돌라 입니다.

하얀색!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타자마자 저희 아기...울고불고 ㅠㅠ

겁이 많은 아이인잘 어휴 ㅠㅠ

꼭 안고 있어주었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곤돌라의 코스는 매우 짧습니다.

그냥 요 앞에있는 임진강 건너면 끝이에요.

그래도 사방이 탁 트이게 보이기에 시원한 맛이 있더라구요.

쬐께 무섭기도 하구요 ㅎㅎ

아래 투명 발판.... 요거 무섭더라구요 ㅎㅎ

아래가 그대로 보여요.

최대높이가 50m가 넘는다 하더군요 ㄷㄷㄷ

꽁꽁 얼은 임진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확실히 파주 깊은곳인지라 많이 춥나봐요

아래 투명판으로 보이는 얼어있는 임진강 이네요.

아찔합니다 ㅎㅎ

금방 건너편으로 도착하였습니다. 

내려서 전망대로 향하여 관람을 하고 다시 곤돌라를 타고 

돌아가는 형식 입니다. 

옥상전망대를 관람하고 내려가서 제2전망대로 가면 될거같네요.

옥상전망대로 올라왔습니다.

사람 한명 없어요.

뭐...곤돌라타고 온 방향을 보는것인지라 새로운게 보이지는 않아요

내려와서 제2전망대 라고 되어있는곳으로 향했습니다. 

저 화살표를 따라 걸어가면 됩니다.

아기를 안고 올라가야했기에 많이 힘들었어요 ㅎㅎ

지정된 장소 바깥은 지뢰가 깔려있을지 모르는곳...

무섭더라구요 ㄷㄷ

열심히 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 이런곳이 나옵니다.

공원?처럼 꾸며져있어요.

아직 뭔가 볼거리가 많거나 하지는 않은거같구요

더 개발하고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요런 평화정이라는 정자가 만들어져있구요

옆에는 느린우체통이 있습니다.

편지를 써서 넣으면 1년후에 보내진다는 느린우체통

써볼까하여 열어보았는데

아무것도 없네요 ㅎㅎ

엽서가 있어야할건데...

아직 제대로 활성화가 된거같지는 않습니다 .

옆에는 임진각 평화등대 모형이 있구요

판문점에 있다는 도보다리 모형?이 있습니다.

요정도...가 있는 전망대?였습니다.

사실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어요.

다시 곤돌라를 타고 돌아와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탐방?을 하였습니다

저기 바람개비들이 많은곳이 보입니다.

이쪽 언덕 참으로 이쁘고 좋더라구요.

탁 트여서 시원한 느낌도 너무 좋았구요.

아이와 와이프와 함께 거닐어 주었습니다.

굉장히 넓기에 다니기 쉽지는 않았어요 ㅎㅎ

언덕을 넘어가니 이런곳이 보이더라구요.

아이들 놀수있는곳 인데, 그냥 갈까했더니만, 

아기가 저기 서있는 과일나무벌룬?을보고 가고싶어하여

가게 되었네요

누리성 탐험대라는 곳 입니다.

아이들이 놀기 아주 좋게 되어있더라구요

가장 인기있는것은 작은 짚라인?같은건데,

아이들이 제일 즐거워하며 놀고있었습니다.

저희 아기도 어느정도 크면 저런거 타면서 놀겠지요.

미끄럼틀있는곳도 놀기 좋게 되어있었습니다.

저희아기는 아직 많이 아기인지라 그냥 둘러만 보고 왔습니다

열심히 걸으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이곳저곳을 잘 돌아다녔네요.

정말 넓어서 돌아다니기는 쉽지않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콧바람 넣고 좋았던

외출이었네요. 짧고 아직은 볼게 많지않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탔던 곤돌라도 좋았구요.

담에 부모님 모시고 또 한번가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곤돌라타고 온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담번폿팅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모두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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