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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하루/일상

대파 키우기 /대파가격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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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파가 아니라 금파이지요.

대파가격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대파는 요리할때 왠만하면 꼭꼭 들어가는 채소인지라

쓰임새가 많은데, 이렇게나 비싸버리다니 쓰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집에서 대파키우기를 해보자!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비싼만큼, 집에서 키워먹으면 돈버는 느낌이 쏠쏠하잖아요? ㅎㅎ

그래서 대파모종을 알아보았는데요 음..자신이 없더라구요 ㅎㅎ

일단 쉽게 기를 수 있는 대파 뿌리를 이용하여 대파키우기에 

도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대파입니다. 

무려 7000원이나 주었어요 ;;;

정말 대파 가격 너무 비싸네요 ㄷㄷㄷ

집에서 대파 키우기를 위한 대파뿌리는 막 실해야한다고 하는데

음...있는거 집어온거니 딱 좋다 나쁘다 말할수는 없겠네요

일단 심어보고 자라는거 봐야지요 머 ㅎㅎ

뿌리부분을 잘라주었습니다.

아낀다고 너무 뿌리쪽에 바짝 자를수록 잘 안자란다더라구요.

넉넉하게 자른다고 하긴 했는데 음...좀더 넉넉하게 남길걸 그랬나봐요 ㅎㅎ

암튼 길이 맞추어서 잘라주었습니다.

뿌리상태가...좋은지는 모르겠네요 

좀 잔뿌리같은게 없어보이기도 하고..흙도 많이 안묻어있고..

그래도 일단 고고 해 봅니다. 

새싹보리 제배용 화분입니다. 

새싹보리 몇번 먹고, 상추 심어놨는데 안자라요 ;;;

그래서 이번에는 대파키우기에 이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날도 따뜻해지기에 창문 밖에 내놨어요.

해가 아주 잘 들어서 좋습니다. 

손가락으로 꾹 눌러서 구멍을 파 넓히고

대파 뿌리를 하나씩 넣어주었습니다.

다른분들 키우시는거 보니까 딱히 떨어뜨려서 키울필요까지는

없는거같더라구요. 하지만 넓은 화분이니 머..

넓직하게 띄어서 심어주었습니다.

대파는 물을 좋아하는 채소라더라구요

조리개로 물을 뿌려주었어요.

아래쪽에 물빠짐 구멍이 있어야한다더라구요.

저 화분에는 물빠짐 구멍이 잘 되어있어요.

그리고 네시간정도 지난후 잠깐 보았는데요

우와...몇시간 밖에 안지났는데 자라고 있어요!

칼로 자른 단면이라 매끈해야하는데 벌써 튀어나오고 있다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눈에 보이게 자라는 정도라닛 대파키우기는 정말 

신세계입니다! ㅎㅎ

신기하고 재미있고 즐거웟네요

그리고 이틀이 지난 오늘입니다.

처음 자라는 속도를 보면 막막 자랄거같았는데 음...

자라긴 자랐는데 초반만 못하네요

아무래도 뿌리가 부실해서일까요. 

아쉬움이 있지만 자라긴 자라고 있으니까...계속 물주면서

응원해주어야겠습니다. 

언젠간 수확해서 먹을떄가 오겠지요.

일단 시원찮지만 대파키우기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너무나도 비싼 대파가격에 속끓이지 말고, 집에서 

뿌리만 잘라다가 간단하게 심어보심은 어떠실까요?

저는 수확하게 되거든 다시 폿팅해볼게요.

제발 잘 자라길 기원하며...대파키우기 폿팅을 마무리합니다.

모두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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