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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하루/먹방

술 한잔이 생각나는 밤 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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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지내다보니 밤에는 항상 술이 생각납니다.

살찌면 안되고,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면서 그냥 보내는데, 도무지 참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기분이 꿀꿀할때가 가장 그러한데요, 어젯밤 또한 그랬습니다.

나가서 술한잔하면 참 좋겠으나..혼자서 술마시기가 쉽지가 않네요..뭐 돈도 없구요 ㅎㅎ..

그래서 그냥 마트에서 안줏거리 사와서 혼자 술한잔 마셨습니다.

 

 마트에서 싸게파는 호주산 소고기와 우동을 사왔습니다. 국물이 필요할거 같아서요.

 

 

 고기를 찍어먹을 기름장을 만들었습니다.

 

 

 후라이팬에서 잘 익는 고기..맛있겠네요 ㅋ..

 

 

 우동을 끓였는데...물을 너무 많이 넣었어요 ㅎㅎ..너무 싱겁더라구요 ㅋ 그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공기가 하두 차서 고기가 금방 식을 것 이기에 자체 푸드워머를 셋팅하여 고기를 올렸습니다. 은박접시위에 올리니 고기에서 계속 김이 날정도로 식지 않더라구요

 

 

완성된 술상 입니다. 혼자서 우걱우걱 홀짝홀짝 잘 먹고 마셨습니다. 다 먹고나니 허무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ㅎ..

혼자사는건 참으로 외로운일인거 같습니다.

오늘밤도 한잔 하고 싶네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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