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초밥과 술한잔 15.03.14

술한잔이 생각나는밤~

백석역에 있는 메가박스에서 탭댄스 공연을 하고 같은건물 지하에 있는 홈플러스에 들렀습니다.

워낙에 장보는것을 좋아하기에, 혼자서 이리저리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ㅋ

연어회를 세일하기에 구입해왔습니다.

안줏거리를 사러 갔던 거 거든요 ㅋ

 

 20000원짜리 연어회 인데요, 국민카드할인으로 14000원에 주워왔습니다. ㅋ 득템!!!

저는 연어회나 참치회, 고등어회같이 기름기 많은 회를 좋아해요

 

 

 윤기가 좌르르르르~~~~~~

 

 

 모두 다 회로 먹기는 심심해서 초밥을 몇개 만들어 보았습니다.

식초는 없으니 패스...대신 참기름을 넣고, 소금간을 약간 했습니다.

 

 

 저는 와사비의 코를 쏘는 맛을 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구입을 해 왔습니다. 연와사비도 아니고 강와사비인데...그렇게 강하지는 않은거 같아요..ㅠㅠ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하여 연어초밥을 만들었습니다. 밥 반공기 정도를 쓰니 8개의 초밥이 나오네요~ 허접한 실력이지만 그냥 그럴듯하네요 ㅋ

 

 

 소주마실때 석어먹는거라해서 사온 홍기사란 칵데일믹스네요. 이거랑 석어마시면 숙취도 줄고, 맛도있다해서 한번 먹어보려구요 ㅋ

 

 

 소주한병에 홍기사 한병을 다 부어야하는지라 소줏병에 그대로 부울수가 없더라구요, 가지고있던 빈 500ml페트병에 소주와 홍기사 한병씩을 부어서 섞었습니다.

 

 

 색깔 이뿌네요~향은 사과향이구요, 맛은 그냥 약한 홍초탄 소주맛납니다. ㅎㅎ 괜찮은거 같아요~부드럽게 잘 넘어가구요.

연어회와 연어초밥을 안주삼아 홍기사로만든 칵테일소주한잔하며 제사랑 무한도전을 시청하였습니다.

이렇게 토요일이 지나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