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와 양주 공연 하루전날..15.01.23

리허설 마치고 돌아온 금요일밤, 일산대표형네 집에서 술한잔 하였습니다.

바로 내일이 공연일지언정, 술은 마셔주어야 하지요 ㅋㅋ

공연한다고 다이어트 열심히 했었지만 이제 내일이 공연이니 그냥 먹으련다!하고 먹었습니다. ㅎㅎ

하루 먹었다고 그간 빠졌던 살들이 한번에 돌아오지는 않겠지요...라는 생각이었습니다. ㅋ

암튼!

맛난 소고기가 있다고 하고, 양주도 있다고 하니 어찌 아니마실수 있으리오 ...ㅎㅎ

 

 때깔 좋은 소고기 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 애들용으로 썰어왔다고 하더니 정말 얇더라구요 ㅎㅎ금방금방 익어서 호로록 잘 먹었습니다. ㅋ

 

 캠핑갈때마다 쓰는 구이바다인가 하는 도구인데요, 둘이서 마주앉아 고기구워먹기 딱 좋은 사이즈 더라구요

 

 

 올려서 익으면 바로바로 사라져가는 고기들..

 

 대표형이 수강생에게 선물받았다고 하던 양주입니다. 작은 양 이지만 도수가 높아서인지 한병 다 마시니까 알딸딸 하더라구요 ㅎㅎ

 

얼음과 함께 한잔~

 

 

다이어트한다고 현미밥에, 바나나에,닭가슴살에,물에...이리 척박하게만 먹다가 간만에 먹는 고급(?)음식을 접하니 위장이 축복받은듯 감격스러워 하더군요 ㅎㅎ

저또한 감격스럽게 너무 잘 먹었습니다.

소고기 기운에 술기운까지 받아서 다음날의 공연도 즐겁고 성공적으로 잘 마쳤구요 ㅋ

아...깊은 밤이 되어가니 또 생각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