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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에어프라이어 요리 강력 추천 / 간단한 저녁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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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와이프가 처갓집에 놀러 갔습니다. 혼자서 좀 푹 쉬라고 한 와이프님의 배려였는데요.

덕분에 지금까지도 너무나 잘 쉬고 있네요 ㅎㅎ

혼자 있다 보니 먹을 것 신경을 그다지 쓰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냥 있는 거 먹지 머~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저녁이 되어 배가 고파오자 무얼 먹을까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간단한 저녁 요리 만들어서 대충 때울 기로하고 냉동실을 뒤졌습니다.

그런데...

냉동실에서 득템을 하였습니다! 전에 사다 놓고 깜빡하였던 막창이 있더라고요.

세팩인가 사서, 두팩먹고 한팩을 잊었나 봐요 ㅋ 막창 정말 좋아라 하거든요.

득탬 득탬!! 막창은 에어프라이어 요리로 강력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프라이팬에 구워도 되지만 정말 힘들어요.

기름이 어마 무시하게 많이 튀기에(삼겹살은 비교가 안됩니다!) 팬으로 조리하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

 뒤처리도 장난 아니고 냄새 또한 어휴... 단점이 너무 많은 팬으로 조리 안 할 겁니다.

냉동실에서 오래 있었던지 꽝꽝 얼어있더라고요. 어느 정도 해동을 해 주어야 조리가 수월하겠지요?

저 고소하고 담백한 막창 소스라고 쓰여있는 소스는 함께 들어있는 소스입니다. 

사실 저건 그다지 맛없어요 ㅋ 막창은 기름장이 최고인 듯.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대충 해동을 해 주었습니다. 

바로 먹을 것 이기에 오랫동안 하지는 않을 거예요.

다른 준비하는 동안만이라도 해동되길..

해동시키는 동안 준비를 해야지요. 에어프라이어 요리의 필수인 종이 포일입니다. 

이거 없으면 정말 뒤처리 너무 힘들어요.

바스켓 맨 아래에 종이 포일을 깔았습니다.

막창은 기름이 어마 무시하게 많이 나오는데, 요기로 떨어지게 할 거예요.

그냥 받으면 나중에 설거지하는데 애로사항이 너무 많기에...

종이 포일 위에 바스켓을 올렸습니다. 

이상태로 구워줄 거예요.

막창 포장지 반대편에 붙어있어서 못 찾았네요.

시즈닝도 들어있습니다. 요걸 뿌려줄 거예요.

워낙 짧은 시간인지라.. 해동이 채 되지를 않았습니다. 

일단 프라이어에 넣어서 살짝 돌려주고 해동 다 되면 하나씩 떼어 구울 생각입니다. 

일단 시즈닝은 위에 골고루 발라주었습니다. 

이제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간단한 저녁 요리로 손색이 없지요?

넣고 돌리고 꺼내면 끝.

일단 180도에서 15분 가 주었습니다.

7분 정도 돌았을 때 열어보니 어느 정도 해동이 되었더라고요.

완벽하게 된 것은 아닌지라 뒤집어서 계속 돌려주었습니다. 

15분 다 채우니 해동이 끝나서 하나씩 떼어지더라고요.

요렇게 분리가 되었습니다. 

다 떼어졌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구워주어야겠지요. 200도로 온도를 올리고 익혀주었습니다.

뒤집어 가면서 돌려주자 어느덧 노릇노릇해졌더라고요.

참 맛있어 보이지요? 괜히 에어프라이어 요리로 강력 추천하는 게 아니랍니다 크흐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굽기 시작하였습니다. 

자르는데 기름이 정말... 어마어마해요. ㅎㅎ

프라이팬에 구웠으면 저 기름 다 튀고 난리였겠지요

하지만! 요기 다하면 문제없습니다. 

정말 막창은 에어프라이어 요리로 하는 게 최고인 거 같아요. 다시 한번 강력 추천드립니다.

간단한 저녁 요리 라지만... 국물이 빠질 수 없기에 무얼 더 추가할까 고민하다 라면을 하나 끓였습니다. 

동네에 자주 가는 막창집이 있는데, 거기서 막창 먹을 때면 항상 후반에 라면을 시켜먹거든요. 계란 한 알 톡 까서

끓여주는 라면인데, 정~말 맛있어요. 그 라면을 생각하며 하나 끓여주었습니다. 

고춧가루 뿌려주고,

파 넣고 계란까지 풀어주었습니다. 맛있는 라면이 완성되었네요.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라면 끓이는 동안 보니까 막창이 어느 정도 익었더라고요 

취향에 따라 바짝 익혀먹을 수도 있고, 쫄깃함 남아있게 먹을 수도 있지요.

저는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하게 익혀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맛있어 보이지요? 기름이 꽤나 빠져서 팬에 했을 때처럼 막 기름지지 않아요.

정말 맛있는 막창구이입니다.

한상 제대로 차려보았습니다. 막창은 프라이어에서 굽고 라면 하나 끓이고 끝.

이 정도면 간단한 저녁 요리라고 할 수 있겠지요?

참고로, 막창은 흰밥과 먹어야 최고입니다. ㅎㅎ

앞서 설명했듯이 막창은 기름장에 찍어 먹을 때가 제일 맛난 거 같아요.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환상적이었습니다. 바삭 쫄깃하고 고소한 그 맛! 

제가 생각하는 에어프라이어 요리 중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정말 추천합니다. 

라면도 한 젓가락 후루룩~~~

라면은 정말 한국인의 소울푸드 같아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보다도 라면이 더더 최고인 거 같습니다. ㅋ

라면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라면 만세.

개인적으로 막창을 먹을 때 소주가 빠진다면 너무 속상합니다. 

삼겹살 소주의 궁합보다도, 막창과 소주의 궁합이 정말 최고인 거 같아요.

그렇기에 당연히! 한병 준비했습니다. 

막창에 기름장 쿡 찍어서 한입에 쏙 넣고, 소주 한잔 주욱 들이키고,

라면 후루룩 흡입하니 정말 너무나도 맛있더라고요. 쓰고 있는데 또 침이 고이네요 츄릅

앞서 말했듯. 흰 밥과 정말 잘 어울리는 막창구이. 너무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정말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어요.

 

간단한 저녁 요리로, 에어프라이어 요리 막창구이를 먹어보았던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강력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이 폿팅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하나씩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드릴 거예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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