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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진짜 달고나 라떼 만들기 (feat.리얼 달고나 커피의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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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달고나 만들기 포스팅을 했을때,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먹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저어서 우유에 올려서 먹어봤었는데요, 그때 포스팅에서 이야기햇듯이 그냥 커피우유맛이었기에

매우 실망했었더랬지요 ㅎㅎ 고생한 보람이 참 없었어서 아쉬워했더랬습니다. 

그래서 진짜 달고나를 만들어 먹었더랬지요. 그리고, 요번에 그런 커피우유맛나는 가짜가 아닌, 진짜 달고나를 올린

달고나 라떼, 그리고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혹시나 이렇게 진짜 만들어 먹지는 않을까 싶어서 유튜브에 검색해봤더니, 아니나다를까 영상이 있더라구요!

오 나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구나!를 외치면서 달고나 라떼 만들기에 돌입하였습니다.

진짜 달고나 커피를 만들려면 필요한건 뭐다? 진짜 달고나다! 커피넣고 400번인지 4000번인지 저어서 

달고나 비스무레하게 만든 가짜가 아닌 리얼 달고나! 만들었습니다. 지난번에 만들때는 설탕이 좀 부족했던거같아서

이번에는 넉넉히 넣고 불위에 올렷습니다. 

설탕이 많아서인지 녹는데도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전에도 이야기햇듯이,절대 센불로 하면 안됩니다. 

설탕이 금방 타버려요. 도 닦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천천히 약불에서 살살 저어주면서 설탕을 녹여주었습니다.

여기가 중요하지요. 설탕이 다 녹아서 완전 액채가 되었다면 바로 소다를 넣고 휘리릭 저어줍니다. 

여기 타이밍이 중요하더라구요. 너무 늦으면 잘 안부풀기에 빠르게 해주어야하는 작업입니다. 

급하게 한 작업이었어서인지 사진도 흔들렸네요 ㅎㅎ

열심히 저어주었습니다. 그럼 점점 부풀어 올라요. 맛있어보이는 달고나 색으로 변하네욧

완성된 달고나는 종이호일위에 부어주었습니다. 틀로 누를것도 아니기에 모양에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그냥 부어주었어요. 맛있어보이는 달고나~

하나는 달고나 라떼, 하나는 달고나 커피로 만들어 볼 생각인지라 한개를 더 만들었습니다. 

요건 더 잘 만들어진거같네요. 이상태로 식혀서 굳혀주었어요

종이호일에다 하니까 정말 잘 떨어지더라구요. 달고나만들기 세트에 들어있는 스테인레스 판에 했을떄는

안떨어져서 고생 많이했는데....종이호일 짱짱맨입니다. ㅎㅎ

식어서 딱딱하게 굳었습니다.

숟가락을 이용하여 사정없이 부숴주었습니다. 더 잘게 부수어야하는데 어휴..사방으로 막 튀기에 그냥 이정도만

부수어 주었어요 ㅎㅎ

이제 커피를 준비해 주어야겠지요. 와이프는 달고나 커피를 마실거고, 저는 달고나 라떼는 만들어 먹을거에요.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캡슐커피를 추출하였습니다. 이거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머신이에요.

저렴하게 구입하여서 열심히 잘 쓰고있네요. 네스프레소 커피 넘 맛있는듯.

얼음도 잔뜩 준비!

저는 달고나 라떼 만들기를 할 예정인지라 에어로치노에 우유를 넣었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머신 살때 같이 구입한건데요, 우유거품 곱게 내 주어서 참으로 좋은 아이템이에요.

오랜만에 가동했더니 차가운 거품내는게 어찌 누르는건지 헷갈리더라구요. 한번 그냥 누르면 뜨거운 우유거품이 

만들어지는데, 더블클릭이었나?해서 연속으로 따딱 눌러도 그냥 뜨거운게 되고...몇번해보다 보니 생각났습니다. 

꾸욱~~누르고 있어야 차가운 우유거품이 되는거였어요 ㅎㅎ

일단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완성되었습니다. 와이프꺼에는 여기에 바로 달고나를 넣을거고,

제꺼는 우유거품 올린다음에 그 위에 달고나를 올릴거에요.

제 잔에 완성된 우유거품을 올려주었습니다. 에어로치노 너무 좋아요 ㅎㅎ

와이프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달고나를 올려주었습니다. 숟가락으로 퍼서 올려주었어요

진짜 달고나 커피입니다. 커피우유맛나는 가짜가 아니에요! 진짜 달고나가 올라간 리얼 달고나 커피! ㅎㅎ

제 카페라떼에도 올려주었습니다. 리얼 달고나 라떼 만들기 끝!. 맛이 궁금헀어요 

우유와 함께 달고나의 가루가 녹아들어가는게 보이더라구요

마셔보았습니다. 위에 덩어리들이 있으니 마시기 불편했어요.

처음 먹어보고는 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달고나의 맛이 안나고 그냥 라뗴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중반이후부터 녹아든 달고나를 만나니까 달고나의 맛이 확 느껴지면서 달달한것이 좋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결론입니다. 달고나 커피,달고나라떼 만들기 할때는 달고나를 더 더 잘게 부수어서 올리자!입니다. 

그래야지 잘 녹아들어가고 맛이 잘 합쳐져요. 막 눈이 번쩍 뜨이면서 이거 정말 맛이 좋다! 이런건 아닙니다. 그냥 

커피에, 라떼에 달고나맛 더 들어간 맛이에요 ㅎㅎ 하지만 지난번 만들어 먹었던 가짜 달고나커피보다는 훨~씬

맛있다는것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와이프의 달고나 커피는 그냥 그랬고, 제가 먹었던 리얼 달고나 라떼가 

더 맛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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