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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잔치국수 양념장 까지 만들어서 간단한 아침식사 메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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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와이프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습니다. 아침은 아이만 먹이고, 점심부터 끼니를 챙겨먹는 편 이에요.

그런데 오늘은 오전에 스케쥴이 있다보니 아침을 먹어야겠더라구요. 안먹던걸 먹으려다보니 무얼먹어야하나 고민을 

하였는데요, 간단한 아침식사 메뉴로 떠올린것은 잔치국수였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후루룩 먹으면 되니까요. 날이 따뜻해졌다고 하지만 아직 오전엔 쌀쌀한데, 따뜻한 국물로 속 든든하게 채우고

스케쥴을 소화하면 좋을거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전날 만들어 놓은 멸치육수입니다. 멸치육수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기에 간단한 아침식사 메뉴라고 

말할수 있었어요. 요걸 베이스로하여 만들어 보겠습니다. 잔치국수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

아, 양념장까지 만들어서 고명처럼 얹어 먹을생각이에요.

들어가는 야채입니다. 따로 뭐가 필요하다~라고 말하기 보다...그냥 있는거 넣으면 되지요.

개인적으로 다른야채보다 저 유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유부 넣어서 끓여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ㅎㅎ

애호박과 양파, 청양고추는 잔치국수 양념장에 사용할거에요.

유부를 썰어주었습니다. 그냥 4등분정도하면 됩니다. 유부를 국물을 흡수해서 입에 넣으면 쫠깃하며 

국물이 좌악 흘러나와서 어찌나 맛있는지 크으. 유부 정말 좋아요. 동네마트에서 냉동유부를 팔지 않기에,

대형마트까지 가서 사왔습니다. 

양파와 애호박도 채썰어주었습니다. 우리 아들도 잔치국수를 먹일 예정인지라 멸치육수를 조금 덜어서 

따로 끓여주었어요. 간을 아주 미세하게 하고. 애호박과 유부, 양파도 채썬게 아니라 잘게 다져서 넣고 국물을 

따로 끓여주엇습니다. 

소면을 삶을 물 입니다. 물을 많이 넣고 끓여야 소면이 잘 삶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소금 조금 넣고 팔팔 끓여주었습니다. 

물이 팔팔 끓을때 소면을 투하해 주었습니다. 간단한 아침 식사 메뉴라고 했지만, 양은 아침식사의 양이 아닙니다. ㅋ

저는 정말 잔치국수라고하면 아침이고 점심이고 저녁이고, 그냥 마구 많이 먹을 수 있거든요 ㅋ

다 삶아진 소면은 찬물로 샤워시켜주엇습니다. 박박 문데면서 뜨거운기를 다 빼고 물기를 

촥촥 털어내어 주었습니다. 소면까지 준비 완료!

만들어둔 멸치육수로 잔치국수 국물을 만들거에요. 간단합니다. 

끓이면서 다진마늘 넣고, 아까 썰어둔 야채들 다 때려넣고 끓여주면됩니다. 

팔팔 끓을때 계란을 풀어주었습니다. 계란지단을 만들어서 고명으로 얹어먹으면 좀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겠지만....

계란지단까지 가면 간단한 아침식사메뉴라고 할수 없지요 ㅎㅎ그냥 이렇게 휘리릭 섞어서 끓여줄거에요.

간장이랑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주었습니다. 

잔치국수 국물까지 완성! 간이 딱 맛더라구요. 이제 먹기만 할 일만 남았습니다. 

아, 그전에

이거 만들어야지요. 잔치국수 양념장. 청양고추 송송 썰고, 파 조금 다지고, 간장과 고춧가루 넣고 섞어주었습니다. 

참기름을 아~~~~주 조금만 넣어주었어요. 이거 고명처럼 얹어 먹으면 완전 맛있어요 ㅋ

전 두그릇을 먹을건데요 ㅋ 일단 기본으로 먼저 먹을겁니다. 

면에 국물 올려서 후루룩 먹을거에요. 김을 찟어서 고명으로 올려주었습니다. 

간도 딱맞고 너무 맛있네요.

김치와 함께 완전 폭풍흡입하였습니다. 너무나도 맛있는것 ㅠㅠ

만드는건 간단한데, 맛이 너무 좋아요. 이러니까 잔치국수를 안좋아할래야 안좋아할수가 없어요 ㅠㅠ

1부?를 끝내고 2부?는 잔치국수 양념장을 얹어서 먹었습니다. 매운맛이 확 돌면서 앞서먹었던 기본맛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사하더라구요. 1부끝나고 배가 차올라서 먹을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른 매력의 깔끔

개운 매운맛이 나와버리니 2부까지 가능하더라구요 ㅎㅎㅎ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 맛있게 잘 먹은 간단한 아침식사 메뉴. 잔치국수 였습니다. 양념장까지 만들어서 아주 잘먹으며 시작한 하루였네요.

참 배불렀지만 금방꺼지는게...또 잔치국수의 매력(?)이지요 ㅎㅎ... 암튼 좋았던 한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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