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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밑반찬 만들기 / 무생채 비빔밥 만들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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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쌀쌀하고 공기도 좋지 않네요. 5월이 다가오는 시점인데...ㅎㅎ

가끔 이렇게 날씨가 변덕이네요.

오늘도 역시 무얼먹을까 와이프와 고민하였습니다. 

전에 무 를 사놓은게 있어서 그걸로 밑반찬 만들기 하기위해

와이프에게 무조림,무생채 아니면 무국중 뭐가 먹고싶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무생채가 먹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와이프가 무생채에 밥 비벼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걸

아주 좋아라 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의 밑반찬 만들기는 무생채로

정해졌습니다. 

무 한개를 전부 사용하여 무생채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음...나중에 생각하니 조금 남겨놓을걸 그랬어요 ㅎㅎ

겉 껍질 필러로 밀어주고, 깨끗히 씻어주었습니다. 

세워서 세로로 한번 잘라 쪼개어주고,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주었습니다. 

채칼로 하면 편하겠지만, 채칼 없어요 ㅎㅎ

그리고 칼질하는걸 좋아라해서 채써는거 좋아합니다. 

열심히 채썰고나니 이렇게나 많더라구요 ㅎㅎ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와서 음...저희부부는 밑반찬류를 

막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많이 하면 안되는데...

그래서 밑반찬 만들기 해도 적당히 하거든요. 그런데 조절실패.

저질러버린걸 어쩌나요 그냥 해야지요 ㅎㅎ

천일염과 설탕 조금 뿌려서 잘 섞어주었습니다. 

10분정도 절여주었어요

절여져서 흐물해진 무를 씻어서 헹궈주었습니다. 

소금기 그대로 있으면 너무 짜니까 벅벅 잘 헹궈 주었어요.

물기를 최대한 꾹~~~짜서 볼에 옮겨주었습니다. 

부피가 많이 줄었네요. 그래도 양이 많긴 해요 ㅋ

이제 양념 해 주어야지요. 고춧가루로 색을 좀 입혀주고,

소금과 설탕,식초와 다진마늘 넣고 잘 버무려 주었습니다. 

참기름을 넣을까말까 고민했는데, 와이프가 넣지 말자고 해서

참기름은 넣지 않았어요. 간 봐 가면서 양념을 넣어주었습니다. 

액젓 한숟갈정도 넣으면 좋겠지만, 냉장고에 없더라구요 ㅎㅎ

그냥 이렇게만 만들어도 맛있으니 괜찮아요.

파 썬거 넣을까 했는데 그것도 귀찮아서 패스. 아무튼 무생채 만들기 끝!

무생채 비빔밥만 먹기는 아쉬워서 두부 있는걸 부쳐주었습니다. 

그냥 계란옷 입혀서 부쳐주었어요. 두부로 밑반찬 만들기도 한번 

하고싶네요. 두부조림 너무 먹고파요.

색깔이 참 이쁘네요. 고소담백한 두부부침 완성입니다. 

그릇에 밥을 퍼 담고, 무생채를 올려주었습니다. 

밥에 비해서 무생채의 비율이 적긴하지만...전 원래 요런 비율로 먹어요 ㅎ

계란 반숙으로 후라이하여 하나 올려주었습니다.

비빔밥에 후라이가 빠지면 안되지요.

참기름까지 한바퀴 둘러주면 무생채비빔밥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단순한데 이거 너무 맛있어요 ㅎㅎ

석석 잘 비벼서 한입 크게 떠서 입에넣으면 어찌나 맛나던지...

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ㅎㅎ

간단하게 밑반찬 만들기 하여 무생채 비빔밥 만들어서 한끼 뚝딱 

해결했던 이야기 였습니다. 매일매일 맛난거 많이 먹고싶어요 ㅎㅎ

모두들 맛나고 행복한 오늘들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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