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밥 포스팅 입니다.
두끼를 연달아 밖에나가서 사먹었더니
집밥이 그립더라구요 ㅎㅎ
역시 집밥이 최고인거같습니다.
이번에는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만에 생선구이를 만들어 먹기로 하였습니다.
프라이팬에 구우면 아무래도 냄세도 그렇고
기름도 그렇고 뒷처리도 그렇고.이래저래
애로사항이 많기에, 이번에는 에어프라이어 요리로
만들어 먹기로 하였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삼치입니다.
고등어를 먹고싶었는데, 자반고등어 밖에 없더라구요.
자반고등어도 좋긴하지만, 아기반찬으로도 먹일 예정이라
자반고등어는 너무 짤거같고...그냥 삼치로 사왔습니다.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지난번에 사왔던 삼치는 상태가 괜찮았는데,
이번 삼치는 좀 별로더라구요 흠..
삼치에 식용유를 발라주었습니다.
프라이팬에 하면 기름도 많이 먹고.
많이 튀기도 하고 할테지만, 에어프라이어 요리인지라
그냥 겉면에만 발라주는 정도로 끝냈습니다.
기름 많이 안들어서 좋네요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종이호일깔고,
삼치를 넣어주었습니다.
겹치는 면이 없게하는것이 에어프라이어 요리의
포인트인거 아시죠?
200도에서 15분, 뒤집어서 또 200도에서 15분
에어프라이어 생선구이 시간입니다.
프라이팬으로 하는 조리보다 시간이
좀 오래걸리긴 해요.
200도에서 15분 조리하고
열었을때의 모습입니다.
겉면이 잘 익었네요.
이제 뒤집어서 15분 더 해주면 됩니다.
오른쪽 위의 하나는 뒤집다가
부스러졌어요 ㅠㅠ
삼치라서 살이 연하네요 ㅎㅎ
지난번에 에어프라이어로 생선구이 할때는
살쪽에 밀가루를 발랐더랬는데요, 이번에는
그냥 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워주는동안
밑반찬 준비를 하였습니다.
콩나물 사와놓고 냉장고에 쟁여두기만 했네요.
요거 무처먹을거에요.
잘 씻어주었습니다.
데쳐서 물기 빼준후, 다진마늘, 고춧가루,
소금,참기름넣고 버무려주었습니다.
콩나물 무침 완성.
와이프가 볶음김치가 먹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김치에 설탕 조금 넣고 볶아주었습니다.
볶음김치도 완성.
생선구이인데, 된장찌개랑 먹어주어야
잘 어울리겠지요.
된장찌개도 끓여주었습니다.
밑반찬 준비하다보니 완성된
에어프라이어 생선구이 입니다.
잘 구워졌네요.
좀더 바싹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 3분정도 더
구워주셔도 될듯해요.
즐거운 식사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생선이 잘 구워졌고 맛있네요.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으니 참 맛이 좋더라구요.
다만 에어프라이어 요리 특성상, 촉촉함이 부족한것은
어쩔수 없는 부분인거같습니다.
살짝 뻑뻑한 느낌이랄까요. 기름이 덜 들어가니까요.
프라이팬 조리와는 장단이 확실히 다른거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네요.
메인 반찬도 중요하지만, 밑반찬도 역시
중요하지요. 콩나물무침까지, 맛있게 잘 먹엇네요.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한 생선구이로
맛나고 즐거웠던 점심이었습니다.
내일은 또 무얼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해 봅니다.
비바람에 천둥까지, 날씨가 영 무섭네요.
외출시 유의하시구요, 오늘도 맛있고
행복하게 보내셔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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