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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칼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 / 샤브샤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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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오늘 만들어 먹은

점심메뉴로 돌아왔습니다.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인가

놀라운 토요일을 보는데요,

매운 버섯 칼국수인가가 나오더라구요.

비쥬얼이 와... 너무 맛있어보이더라구요.

함께 보던 와이프가 먹고싶다며 만들어달라기에

만들어 먹기로 하였고, 오늘 만들어 먹었네요.

사실 매운 버섯 칼국수로 끓이려했는데,

냉장고에 있는 소고기도 먹을겸 샤브샤브로 먼저 먹고

칼국수로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칼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과 샤브샤브 만들기

두가지로 포스팅을 진행하게 되었네요.ㅎㅎ

시작합니다.

일단 떡을 불려놓았습니다. 

전에 닭한마리 먹을때부터 국물에 들어간 떡을

간장소스 찍어먹는게 너무 맛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샤브샤브 만들기에도 떡을 넣기로 

하였습니다.

놀토에 나왔던 버섯 칼국수 위엔

미나리가 잔뜩 올라갔더라구요.

저는 미나리 안좋아하는데, 와이프가 굉장히 좋아해요.

한단 사와서 씻어 준비해 주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잘 씻어주었어요.

저희부부는 버섯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번에 정말 버섯 원없이 넣어서 먹어보자며

다양하게 사와서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표고버섯을 썰어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느타리 버섯.

두팩사와서 두팩 다 넣었어요 ㅋ

음...좀 많은가...싶은게 벌써부터 느껴지더라구요.

팽이버섯도 넣고

새송이 버섯까지.

정말 많이 준비했네요 ㅎㅎㅎ

음...엄청난 버섯파티입니다. ㅎㅎ

냉장고에 알배기배추 조금 남아있는게 있기에,

처리할겸. 함께 준비해 주었습니다.

이제 육수 준비해 주어야지요.

매운육수만들거에요. 따로 멸치육수는 안내고..

버섯과 양념들 이용해서 육수를 낼겁니다.

기름두르고 다진마늘,파,베트남고춧가루와 일반고춧가루

섞어서 넣어주었습니다.

약불에 살살살 볶아주었어요.

베트남 고춧가루를 넣어서 매운향이 확 올라오네요.

더 매워져라~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서 함께 볶아주었습니다.

준비한 버섯을 다 때려넣고 함께 볶아주...려했는데..

버섯 양이 너무 많아서 볶을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일반 샤브샤브 만들기처럼 육수따로만들고

재료들은 하나씩 넣어서 샤브로 먹을까 고민하기도했지만.

오늘의 메인은 샤브샤브 만들기가 아니라 칼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 인지라...그냥 다 때려넣고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대충 볶아주다가, 물넣고 끓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국물 색이..딱 얼큰해 보이지요 ㅎㅎ

더 넣을거 없으려나 하고 냉동실보니

유북 있더라구요. 이거 넣으면 잘 어울리겠다 싶어서

잘라주었습니다.

유부와 떡 투하~

국물이 끓는동안 샤브용 고기를 준비하였습니다.

처갓집에서 받아온 고기입니다. 

샤브용 고기는 아니지만...뭐 어떤가요. 맛있음 됬지 ㅎ

잘 썰어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국물이 바글바글 끓었습니다. 

딱 소금을만 간을 하였어요.

버섯만 잔뜩 들어간건데, 맛이 얼큰하고 기가막힙니다 ㅎㅎ

근데...냄비가 넘치려해요 ㅋ

자 이제 먹어볼까요.

일단 샤브샤브로 시작합니다. 

소고기 한점씩 넣어서 익혀서 먹었어요.

버슷과 유부들부터 떠서 먹는데

맛이 정말 쥑이네요. 너무 맛있습니다. 

익은 고기는 와사비간장에 찍어먹으니

진짜 예술입니다. ㅎㅎㅎ 

이렇게 맛있으니 샤브샤브 만들기가 즐거울수 밖에요 ㅎㅎ

떡도 정말 맛있네요.

아..국물에 들어가는 떡 너무 좋아하게 되었어요.

내용물을 좀 건져먹으니 공간이 좀 생기더라구요.

미나리를 다 넣어주었습니다. 

와이프가 미나리와 고기를 함께 먹더니

너무 맛있다면서 좋아하더라구요.

버섯들 어느정도 먹었고...드디어 칼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 입니다 ㅎㅎ 남은 육수에 칼국수 면 

넣어주었어요.

냉장고에 있던 면 입니다. 이번에는 만들어 먹지 않았어요.

보글보글...맛있게 칼국수가 익었습니다. 

얼큰한 버섯 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렇게나 내용물을 건져먹었는데, 아직도 이렇게나

많이 남아있습니다. ㅎㅎㅎ

샤브샤브 만들기 하면서 칼국수 많이 만들어먹어봤는데,

이번만큼 맛있던적은 없었네요.정말 최고의 맛 이었습니다.

사실 이거 먹고 남은 국물로 죽까지 만들어 먹으려했는데

아...배가 너무 부르더라구요. 결국 죽은 패스했습니다. 

정말 만족스럽게,얼큰하게 잘 먹었던 한끼네요 ㅎㅎ

칼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 이었지만...후반에 살짝 나오고...

결국은 샤브만들기였던 오늘의 한끼였습니다. 

 

내일은 또 무얼먹을까..행복한 고민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모두들 맛있고 행복한

오늘 되시구요. 모두 화이팅 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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