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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에어프라이어 요리 - 육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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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옵니다. 

그래서 엄~청 선선해서 너무 좋네요.

습하긴 하지만, 바람이 불어서 너무도 좋습니다. 

어제는 불고기를 만들어 먹기 위하여 냉동실에 얼려져있는

소고기들을 죄다 꺼내었습니다. 

불고기 만들만큼 양념에 재워놓고 한덩어리가 더 남아서

이걸 어찌 처리하나...고민을 했어요.

불고기를 더 하기에는 너무 많고...그렇다고 꺼내어 해동한 

고기를 다시 넣어둘수도 없고...

해서 생각난게 바로 육포만들기 입니다.

와이프가 육포만들기 하고싶다면서 건조기를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에어프라이어 요리로도 할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소고기를 잘 썰어주었습니다. 

완전 해동되지 않았을때 썰은거라 잘 썰려요.

키친타월로 감싸서 피를 빼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핏기가 있으면 냄새도 나고 별로일거같더라구요.

소고기에 바를 양념도 준비하였습니다. 

간장에 다진마늘과 설탕, 그리고 소금을 넣어주었어요.

간장이 딱 오링나서리 ㅠㅠ 저거밖에 못만들었네요 ㅎㅎ

핏물을 빼준 고기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육포만들기 시작합니다.

요 실리콘 솔을 사두고 사용할일이 거의 없었는데,

요렇게 사용하게 되네요 ㅎㅎ

육포 양념장을 발라줄거에요

소고기들을 잘 펴서 양념장을 발라주었습니다.

넉넉하게 꼼꼼히 바르고 싶었는데...음..

양이 부족했어요 ㅎㅎ

일단 시범적으로 몇조각만 만들어 보기로했습니다.

육포만들기는 가열의 느낌보다, 저온에서 

오래 말린다는 느낌이 강하니까

100도정도에 맞추고 20분을 돌려보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요리 요즘 많이 안해서리...먼지가 많네요 ㅎㄷㄷ

20분 후에 열어보니....

오...비쥬얼이 그럴싸 한데요?ㅎㅎ

뒤집어서 다시 20분을 돌려주었습니다.

돌려주며 나머지도 다 양념장을 발라주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크긴한데...그래도 많이 들어가지는 않아요.

겹쳐넣을수도 없고, 이게 '포'이다 보니까 넓게 펼쳐야하고..

완성된 육포는 꺼내고, 

나머지 고기를 다 넣었습니다. 

완성된 육포는 가위로 잘라서 담아보았어요.

정말 사서먹는 그 맛이 납니다!!

정말 신기하고 맛있었어요 ㅎㅎ

이거 맥주안주로하면 최강인데 아쉽.

다음엔 기름없는 부위를 해야겠어요. 기름이 배어나오니

잘 안마르더라구요.

그리고 소고기 향이 나더라구요.

그건 담에는 미리 술같은거 넣고 재워서 만드는 걸로.

보완해서 하면 담에는 완벽한 육포가 나올거 같습니다.

담에 또 도전해 보렵니다.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에어프라이어 요리. 육포만들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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