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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하루/먹방

미니화로 구입하여 소고기 구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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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선선해졌습니다. 

이대로 이런 날씨가 주욱 이어지면 좋겠지만,

올여름의 더위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 슬픈 현실..ㅠㅠ

잠깐의 선선함 이라도 즐겨야 겠습니다. 

저와 와이프가 좋아라하는 메뉴중 하나는 소고기 입니다.

 집앞 정육점에서 소갈비살을 구입해 와, 구어먹는걸 참으로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미니화로를 구입하여 제대로 구워먹어보자!

라는 생각에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용과 제꺼 두개를 살까 했는데, 그리 할필요까지 있나 싶어서

그냥 하나만 구입하게 되었어요.

위메프에서 2만원대에 구입하였습니다. 

후기에 확실히 작다라는 내용이 많아서

정말 얼마나 작을까 궁금했는데, 진짜 작더라구요 ㅎㅎ

요렇게 포장되어있구요,

불붙이는 미니 라이터까지 함께 있는 구성입니다.

뾱뾱이에 잘 포장되어 왔어요.

구성은 단순합니다. 미니화로를 받치는 나무틀과

화로 아랫부분,윗부분이 나뉘어져있어요.

고체연료통도 있구요.

요렇게 나무틀 깔고,

그위에 화로 아랫부분 올리고, 고체연료통을 놓습니다.

그 위를 이렇게 덮어주면 되는것 이에요.

그럴싸한 화로지요?

참고로 기름빠지는 구멍같은건 없습니다. 

그러니 기름 많은 돼지고기를 굽기엔 조금 애로사항이 있을듯.

요 미니화로의 사이즈는 요정도 입니다.

제손이 남자손치고는 작은손인데요, 그럼에도 작은느낌이 들지요?

실제로도 작아요 ㅎㅎ

정말 딱 개인이 쓸만한 그런 화로에요.

자,미니화로도 사왔겠다. 이제 먹어야겠지요?

소갈비살을 정말 잔뜩 사왔습니다.

소갈비살 너무 좋아요 ㅠㅠ 

반은 생으로 구워먹을거구요,반은 양념해서 구워먹을거에요.

갈비살 양념에 재워놓았습니다. 

자 이제 미니화로 실사용 합니다.

고체연료통에 고체연료를 넣었습니다. 

이것도 화로 구입할떄 함께 온거에요.세트입니다.

30g짜리있고 50g짜리있는데요, 30짜리는 너무 금방 소모된데서

50짜리로 구입하였습니다.

비닐 벗기지말고 그냥 불붙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미니라이터를 이용하여 불을 붙여주었습니다

그냥 바로 불이 붙어버립니다. 

뚜껑닫아주면 고기먹을 준비 끝.

판이 달구어질때까지 기다려주었어요.

고체연료의 화력이 생각보다 강력하더라구요.

옆의 구멍으로 불길이 막 튀어나와요 ㅎㅎ

소고기를 올려주면서 구웠습니다. 

지이익~하면서 너무 잘 익어요.

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올라갑니다.

와이프랑 함께 먹어서 여러개 올리면서 먹었는데요,

혼자 먹을때는 훨씬 여유있게 올리면서 먹어도 되겠어요.

양파쌈에 파채,오이지무침과 소고기를 올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환상적이네요 크으

확실히 기름 구멍이 없다보니 양념고기의 양념이

사이드로 떨어져서 닦아주지 않는 이상 없어지질 않아요.

불고기같은거 먹기엔 좋을거같아요.

약 15분쯤 지나니 고체연료가 다 소모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개 더 사용하였어요.

둘이서 한끼분량 고기 굽는데 고체연료 두개가 소모되네요.

열심히 고기 올리고, 먹고를 반복해 주었습니다.

바로 익혀서 먹는 고기의 맛이라니 ㅠㅠ

너무나 맛있는것..ㅠㅠ

확실히 이 화로는 생고기를 구워먹어야 좋을거같아요.

양념도 잘 구워지기 하지만요.

암튼, 정말 만족스러운 미니화로 사용기였습니다.

 

담에는 생고기로만 느긋하게 한잔하면서 즐겨보고 싶네요.

야외나갈떄도 너무 좋을거같구요.

완전 즐겁게,맛있게 잘 먹었던 한끼였습니다.

여유되면 하나 더 구입해서 와이프랑 구워먹고싶네요.

대만족이었던 미니화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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