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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하루/먹방

부대찌개에 낮술한잔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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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부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와이프가 치과에 가야해서 오전에 예약이 되어있었거든요.

아기 있는집은 잠깐 어디 가더라도 챙겨야할게 

많은거 같아요 ㅎㅎ. 암튼 치과에 잘 다녀왔습니다.

일찍부터 고생했다고 와이프가 점심을 쏜다고 하더라구요.

맛있는거 먹으라면서 모처러의 낮술도 허락해 주었어요.

그래서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소주에 딱 어울리는

부대찌개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부대찌개와 소주..크으..

배달앱을 뒤적거려 평판이 좋은곳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주문한곳은 아부찌 부대찌개라는 곳 이에요.

프렌차이즈인거 같습니다. 

리뷰에 맛있다는 글들이 많기에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한 핑크색 봉투에 담겨 이렇게 배달이 왔습니다. 

내용물은 단순합니다. 

이렇게 한꾸러미는 당면과 두부.

그리고 매운소스와 치즈입니다. 

그리고 한꾸러미는 햄들과 김치입니다.

저희가 주문한건 기본 부대찌개가 아니라,

특스팸부대찌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스팸이 참으로 많아 보이더라구요.

만족만족

그래고 부대찌개 육수까지.

심플한 구성이지요?

딱 준비된거 보내주는건지, 배달이 엄청 빨리 왔어요 ㅎㅎ

사리면도 함께 왔습니다.

부대찌개에 사리면이 빠지면 안되지요.

면 만세, 밀가루 만세!!!!

이제 먹어보렵니다.

전골냄비를 준비하였어요.

당면과 두부를 먼저 넣어주었습니다.

두부는 사실 세쪽?정도만 있는데요, 냉장고에 어서 먹어야하는

두부가 조금 남아있어서 썰어서 다 넣었어요.

김치와 햄들도 넣어주었습니다. 

냄비가 가득 차네요.

육수를 부어주었습니다.

다 넣었는데 딱 이정도네요.

완전 적당한 양의 육수입니다. 

매운소스가 있어서 넣을까 했는데요,

일단 기본맛을 모르니까...끓여보고 넣을지 말지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뚜껑덮고 센불로 퐈이어!해주었습니다.

너무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부대찌개에요.

바글 바글 끓으면서 맛있는 냄새가...크으..

국물을 한입 먹어보았는데요, 적당히 칼칼하고

딱 맛있더라구요.

맵게 먹어볼까 고민했는데, 와이프 치과치료도 있고해서

그냥 기본맛을 즐기기로 하였어요.

상으로 옮겨왔습니다.

휴대용 가스렌지 위에 올리고 계속 끓여주었어요.

오래 끓일수록 졸여지면서 맛이 깊어지겠지요.

동봉되어있던 치즈를 올려주었습니다.

사리면도 넣어주었습니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라면은 왜이리 맛있는것일까요.

라면이 다 익으면 이제부터 시작이지요.

흡입을 시작합니다. 

앞접시에 따로 덜어서 먹어주었습니다. 

크으..맛이 기가막혀요.

라면 후루룩 흡입하는데...천국입니다. ㅎㅎ

라면은 역시 사랑이에요. 라면만세 밀가루 만세.

오늘은 낮술이 허락된 날.

한잔 해 주어야겠지요.

부대찌개에 소주한잔.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라면 후루룩 먹고, 소주한잔 들이키고,

국물 떠서 후루룩 먹으면 크으...예술이네요.

정말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모든 국물요리류를 두배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하면

역시나 소주와 함께 먹는것.이라고 이야기할수 있겠네요.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 

사실 아직도 알딸딸 해요 ㅎㅎ제 주량은 딱 소주 한병인지라..

그래도 기분좋게 먹어서 즐겁게 폿팅합니다.

 

즐거운 점심 낮술이었네요.역시 소주는 국물류와 함께해야

완전 딱 인거같아요.

내일은 또 무얼 먹을까 기대하며 오늘의 폿팅을 마무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들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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