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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오이지무침 황금레시피 그리고 떡만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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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다 그쳤다하네요.

공기는 습하고..별로 선호하는 날씨는 아닙니다.

지금은 그쳤지만, 오전과 점심즈음엔 비가오기에

뜨끈한 국물요리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결정된것이 떡만두국 이에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김치가 똑 떨어졌더라구요.

볶음김치 만들어 놓은건 있는데 그걸 먹을까 하다가

처갓집서 받아온 오이지가 있다는게 생각이 났습니다.

장모님께서 오이지를 담가놓은것을 많이 주셨거든요.

그걸 이용하여 오이지무침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떡만두국과 먹으면 맛있을거같아요 ㅎㅎ

그래서,오이지무침 황금레시피 시작합니다.

장모님께서 담가주신 오이지 입니다.

윗뚜껑은 연 상태이구요, 지금 보이는 손잡이 달린거는

뚜껑이 아니라 누름판 이에요.

절임류는 저렇게 누름판으로 눌려있어야 골마지도 안끼고

좋은거 같더라구요.

짜쟌~오이지 입니다. 

약 30개 정도 되는 양 이에요.

와이프랑 제가 오이지를 참 좋아하는데, 마트에서 사먹으려면

저렴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많이 만들어주시다니

너무나 감사한 일 입니다. ㅎㅎ

언젠가 오이지를 직접 담그는것도 해 보고 싶네요.

아무튼, 오이지가 있어야 오이지무침 황금레시피를 

설명할수 있겠지요? 5개를 꺼내주었습니다.

잘 절여진 오이지들 이에요.

참고로 꺼낼때 손을 사용하면 손의 세균이 들어갈수있으니

집게로 꺼내주었습니다.

칼로 통통통 적당히 얇게 썰어주었습니다. 

칼로 자르는 느낌이 좋네요.

뽀독하게 썰린다고 해야하나요.

다섯개 썰었더니 이만큼 나오네요 ㅎㅎ

오이지는 많이 짠 상태인지라 물에 담가두었습니다.

소금끼를 좀 빼야 덜 짜 지겠지요.

저와 와이프는 짭짤한걸 좋아라하기에 한 10분정도

담가두었어요. 짠기를 더 빼고자하면 20분이상 담가도 되겠네요.

시간이 흐르고..물을 버린후 물기를 꽉 짜 주었습니다.

물기를 다 빼주는게 오이지무침 황금레시피의 포인트겠지요.

물기가 다 빠지니 양이 더 줄어든거같네요 ㅋ

이제 무치면 됩니다. 

고춧가루와 다진마늘, 매실액을 넣어서 무쳐주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짜게 간이 되어있으니 너무 많은 양들을 

넣을 필요는 없는거같아요.

다 버무려주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바퀴 둘러서 

더 버무려 주었습니다. 

쪽파같은거 넣어도 좋겠지만, 귀찮기도 하고...없어도 큰 문제는 없으니

패스하였어요. 오이지무침 황금레시피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레시피네요 ㅎㅎ 넘나 쉽고 간단한지라..

깨를 살짝 뿌려준후, 용기에 따로 담아주었습니다.

오이지무침 완성이에요.

먹음직 스럽지요?

오이지무침도 준비가 끝났으니, 이제 떡만두국

시작입니다. 

떡은 일찌감치부터 물에 불려두었어요.

육수는 따로 안쓸거에요. 고기넣어서 끓일거라..

소고기 기름 쪼~끔해서 볶아주다가 물넣고

끓여주었습니다.

물 팔팔 끓으면 떡을넣어주면 되어요.

만두도 넣을겁니다.

비비고 왕교자가 냉동실에 있었어요.

언제 한번 날잡고 만두 빚어야겠어요...

떡과 만두 다 넣고 팔팔 끓여주며 

다진마늘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었습니다.

계란 두알 풀어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계란 풀어주고, 파 넣어주면 떡만두국 끝.

참으로 간단한 요리 같아요.

떡을 오랫동안 불려놓아서 야들야들 부드러운게

너무나도 맛있더라구요 ㅎㅎ 

만두는 시판이니까...맛있지요..ㅎㅎ

오이지무침과 함께하니 정말 최강이었습니다

아작아작 상큼개운한게 너무 맛나요 ㅎㅎ

조합 좋게, 너무 맛있게 잘 먹은 한끼였습니다. 

 

오이지무침 황금레시피. 그리고 떡만두국 만들기로 꾸며본 폿팅이었습니다.

이제 계속 비온다는데 음...전에도 그랬다가 하루오고 말고 해서

믿을수는 없네요 ㅎㅎ암튼 비오면 습하지말고 시원하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더운 여름. 모두들 힘들내시구요 화이팅하는 오늘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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