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집에서 콩나물 국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뜨끈하게 먹고싶었는데, 먹으면서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금방 식어버리더라구요.
국밥은 뜨겁게 먹어주어야하는데 ㅠㅠ
그래서 그때부터 뚝배기를 사야겠다!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국밥을 아주아주 좋아라해서 자주 가서 사먹는데요,
아기도 있고, 요즘 코로나때문에 외출이 무섭기도 하고 해서
집에서 먹어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뚝배기를 구입하였습니다.
아...국밥 뜨끈뜨끈하게 오래 유지되는 뚝배기 넘 좋아요 ㅠㅠ
그곳에 순대국밥을 넣어 먹으려 배달을 시켰습니다.
뚝배기 배달이 왔습니다.
깨지는 용기인지라 아주 정성껏 포장되어 왔네요.
공기비닐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하나하나 신문지에 포장되어있어요.
아주 좋네요.
와이프랑 하나씩 두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사이즈는 4호인데요, 음...이거는 솔직히 말하면 찌개용기더라구요.
국밥용기는 설렁탕기 인가 그걸 사야하는데
뭐....이것도 좋습니다. 사이즈도 딱 좋구요.
뚝배기는 들어올릴때 잡을데도 마땅치않고
들기 어렵기에, 요 집게를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사실 요게 좀 비싼 느낌이더라구요.
뚝배기는 가격이 괜찮은거같은데 요게 많이 비싼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오늘, 순대국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와이프는 얼큰 내장탕. 저는 순대국밥이에요.
무봉리 순대국 입니다. 체인점이지요.
무난한 맛으로 자주 먹는곳 입니다.
뜨끈하게 오기는 했는데, 저거 그냥 용기에 덜어먹으면
금방 식어버리지요.
뚝배기로 옮겨담았습니다.
한팩 다 부으니 이정도 되네요.
딱 순대국밥집에서 파는 사이즈같아요.
와이프의 내장탕도 바글바글 끓여주었습니다.
가열되면서 보골보골 올라와요 ㅎㅎ
퐈이어~~~
다 끓였고...이제 먹방타임입니다.
무봉리 순대국밥 집에서 배달이 오면 이렇게
밥도 오네요.
밥을 다 말아주었습니다.
엄청 뜨거우니 뚝배기 용기 조심해야해요!
크으...내장과 고기 많아서 참으로 좋습니다.
엄청 배부르게 먹었는데, 폿팅하려니까 또 출출해 오네요 ㅋ
순대국밥의 순대는 미리 건져놓아 식혀서 먹습니다.
그냥 뚝배기에 넣어둔채로 먹으면 너무 뜨거워요 ㅋ
한숟가락 떠서 후후 불면서
흐어어서ㅏㅓ성ㅅㅇ서어ㅓ 먹어주었습니다.
왜이리 맛있나요 ㅠㅠ
순대국밥은 정말 최고에요
ㅠㅠ
이 맛있는 국밥을 먹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소주입니다.
국밥을 2배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이지요!!
소주 한잔 곁들이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정말 최고네요 ㅠㅠ
뜨끈한게 오래가서 다 먹을때까지도 뜨뜻햇어요. 뚝배기 최고 순대국밥 최고!
정말 맛있게, 알딸딸하게 잘먹었던 한끼였습니다.
집에서 국밥 배달해서 먹을때 꼭 뚝배기로 드세요 두번두세요.
필수임을 알려드리며 오늘의 폿팅을 마무리합니다.
모두들 더운데 건강주의하시구요, 힘내는 오늘들 되세요~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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