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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하루/먹방

군밤 에어프라이어 이용하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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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입니다. 

아침저녁 싸늘하긴 하지만, 점점 벌레도 사라지고

추워지는 이 계절이 너무나 좋네요.

겨울이 어서 오면 좋겠습니다. 

겨울이라하면 뜨끈한 먹거리들 많이 생각나는데요,

그중 군고구마,군밤,호떨등이 떠오릅니다.

그중 오늘은 군밤에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예전에 경주에 놀러갔을때, 신호대기중 군밤을 파시는 아저씨가

계셨어요. 그 아저씨에게 구입하여 먹은 군밤이 

너무나 맛있어서 와이프도 저도 즐겁게 이야기하는 추억인데요,

최근TV를 보다가 군밤이 나오는걸보고 먹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니 ,

군밤을 에어프라이어로 만들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밤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약단밤이라고하는 밤인데요,

쿠팡에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한입사이즈에 달달하고 맛있는 밤 이라네요.

칼집이 나 있는 칼집 약담밤을 구입하였습니다. 

군밤을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려면 칼집이 나있어야 하는데,

이미 칼집을 낸 채로 판매를 하더라구요.

해당 페이지를 보니 군밤을 에어프라이어로만 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조리도구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게 제일 간편하더라구요.

저는 에어프라이어로 군밤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주문하여 배송 온 약단밤 입니다. 

1KG를 주문하였어요.

양이 저와 와이프 둘이서 세번정도? 구워 먹을만 하더라구요.

많이 많이 드시는 분들은 두번정도 먹을 양 입니다.

요렇게 칼집이 나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냥 바로 조리해도 무방합니다. 

세상이 참으로 편해졌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네요.

에어프라이어를 준비하였습니다.

요즘보니까 에어프라이어 신형들 정말 멋진것들이 

많이 판매되더라구요. 네모난것이 오븐처럼 생긴것도 있고..

보다보면 지름신이 올락말락하는데요, 음...

지금 가지고 있는거 용량 크고 잘 작동되니 괜한짓 말고

잘 사용해야겠지요 ㅎㅎ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종이호일을 깔아주었습니다. 

처음 해보는거라 요정도만 넣어주었어요.

과연 잘 익을런지

위에 써있는 설명에 보면 180~190도에서 10분정도 돌리고,

뒤집어서 5분정도 더 돌리라는데..

어차피 15분이니까 그냥 15분 통으로 돌려주었습니다. 

귀차니즘..ㅋ

시간이 흐르고 에어프라이어가 다 돌아간후

열어보았습니다. 

고소한 밤 향이 나더라구요 ㅎㅎ

겨울느낌이 물씬...

칼집부분이 다 벌어져있고, 안으로 노란 밤의 속살이 보이네요.

접시에 옮겨담았습니다.

밤이...무지하게 뜨거워요 ㅎㅎ

장갑을 끼고, 껍질을 까 보았습니다. 

벌어진 틈을 벌리면 쏙하고 알맹이가 나옵니다.

껍질까는거는 굉장히 쉬워요.

재미도 있고 말이지요.

뜨거울때 하나 먹어보니 정말 맛이 좋더라구요.

예전에 경주 거리에서 사먹던 그 밤 맛이 났습니다. ㅎㅎ

만족스럽고 좋은 맛 이었네요.

식혀서 먹어보니 단맛이 더 도는것이 맛이 참 좋더라구요.

아주 즐겁게 맛있게 보낸 간식타임이었습니다. 

먹은 다음날 부모님이 놀러오셔서 함께 먹으니 

금방 동이났어요 ㅎㅎ 

다음에 다시 주문하여 먹어야겠습니다. 

즐겁게 군밤 에어프라이어로 만들어 먹은 이야기 였습니다. 

내일은 또 다른 폿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들 날 추운데 건강유의하세요.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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