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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콩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 밑반찬 10가지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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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포스팅 이네요.

태풍에 코로나에 참으로 사건사고많은 일상입니다.

정말이지 올해는 참으로 힘드네요.

어서 올해가 가고 좀 더 나은 내년이 오면 좋겠습니다. 

요즘 집에서 통 밥을 먹지 않네요.

이사준비다 머다 바쁘다보니 그렇게 되는데요,음...반성해야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집에서 만들어먹기 프로젝트 시작이다!라는 

마음으로, 밑반찬 10가지 시리즈를 시작하려합니다.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밑반찬 10가지를 만들어 먹으며

하나씩 포스팅하려해요. 

오늘은 콩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나물 무침류들은 대부분 만드는 방법이 비슷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있는 좋은 밑반찬이지요.

그중 가장 대중적이고 쉬운 콩나물무침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야채값이 정말 미친것처럼 오른 요즘입니다. 

그나마 콩나물은 오르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오늘 장보러갔다가 야채류는 거의 사지를 못했어요 

오이 3개에 5천원, 알배기배추 작은것도 5천원

부추한단에 5천원...어휴우 당최 살수있는게없어요 ㅠㅠ

그래도 요 콩나물만은 저를 배신하지 않았더라구요.

그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990원짜리를 집어왔습니다. 

플라스틱 채에 넣어주었습니다. 

딱 한줌정도의 양 이에요.

찬물로 박박 씻어주었습니다. 

어릴적에 어머니가 콩나물무침 만들어주실때는 

씻으면서 겉 껍질이랑 꼬다리까지 다 떼고 만들어주셨는데,

제가 성인이되고 요리를 하고하다보니 그 과정은 다 생략하게 되네요 ㅎㅎ

더 깔끔하게 드시고싶다~하시는 분들은 다 제거하고 드세요.

물을 끓이고, 물이 끓을때 콩나물을 넣어주었습니다.

뚜껑은 열어놓은채로 데쳐주었어요.

사실, 콩나물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이라지만

너무 간단한 밑반찬 10가지중 하나인 요리인지라

이렇게 폿팅하는게 약간 민망하기도 합니다. ㅎㅎ

다 익은 콩나물은 건져내어 물을 털어내 주었습니다.

크게 한줌이었던 콩나물이 딱 요정도 만해졋어요.

와이프와 저 한번 먹을정도의 분량입니다. 

채에두어 물기를 뺴내고, 약간 식어지면 무쳐주면 됩니다.

콩나물무침 맛있게 만드는법 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무칠때 제대로 무쳐주어야 하는 것 이겠지요?

나물류들 무침 방법이 비슷비슷해서 참 쉽지요.

콩나물무침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먼저 다진마늘 넣어주고.

국간장 조금, 소금 조금 넣어 간해주고 무쳐주었습니다.

아,콩나물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에는 두가지 버젼이 있겠죠.

하얗게 무치는 버젼과 빨갛게 무치는 버젼.

하얗게 무치는 버젼은 여기에 참기름만 더 넣고 무쳐주면 끝이지요.

하지만 오늘은 빨갛게 무치는 버젼으로 만들어 볼거에요.

하얀버젼에 고춧가루를 탁탁 털어 넣었습니다.

매운고춧가루 넣어서 칼칼하게 먹고픈데,

그냥 적당한 고춧가루에요. 아쉽.

냉동실에 쪽파도 있어서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있음 넣는거고 없는 마는거고.

흔한 집요리의 특징이지요.

참기름도 한바퀴 휘리릭 돌려주었습니다. 

고소한 참기름 정말 너무 좋아요 ㅎㅎ

조물조물 버무려주면 콩나물무침 완성입니다. 

버무리다 간을보았는데 약간 싱겁더라구요. 

고춧가루와 소금을 약간 더 넣어주었어요.

뭐든 내 입맛에 맞는 요리가 맛있는것이니, 양념의 정해진 계량은

별 의미없는거 같아요.장사하는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내입맛에 

맞는게 가장 좋은 황금레시피 이겠지요.

접시에 담아주고 깨를 솔솔 뿌려주었습니다. 

그러면 완성이네요.

밑반찬 10가지 만들기 제 1탄 콩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완료!

정말 쉽고 간단한 한끼 반찬이네요!

오늘은 요 콩나물무침 말고도 고구마줄기볶음.

그리고 강된장까지 만들어 밥을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던 한끼였네요.

나머지 것들은 이제 밑반찬 10가지 만들기 시리즈로

하나씩 폿팅할 예정입니다. 

다음 폿팅에 하나씩 올리도록 할게요~

 

간만에 열심히 주방서 일했네요.

즐거웠습니다. 

내일도 맛난 음식을 기대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또만나요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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