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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 밑반찬 만들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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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여름이 꺽였다는 생각이

물씬 드는 , 그런 좋은 날씨네요.

제가 여름을 싫어하다보니..이렇게 여름이 가는게

참을 행복한 요즘입니다. ㅎㅎ

오늘도 즐겁게 폿팅을 시작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밑반찬 10가지 만들기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밑반찬은 무생채에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이고, 밥이랑 먹으면

너무 좋은 반찬이지요.

와이프가 무생채로 비빔밥 하여 먹는걸 좋아라하기에

종종 만들어 먹는 반찬입니다. 

그래서 시작합니다.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무우를 꺼냈습니다.

사다놓은지 꽤나 지났어요. 사서 아기 무국도 끓여주고

이래저래 사용하다보니 1/3정도 남아있었습니다.

다행히 물르지않고 잘 있더라구요.

요번기회에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으로 싹 정리할겸

꺼내 주었습니다 .

세워서 반으로 쪼개준다음 

껍질을 벗겨주었습니다. 

영상이나 책같은데보면 셰프들이 무를 이용해서 돌겨깍기 연습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오오..나도 연습해서 숙달되고싶다!

했지만...뭐 가끔 한통씩 사서쓰는 가정집에서 연습이 왠말입니까 ㅎㅎ

전문직이 아닌이상 연습은 힘이 들지요 ㅎㅎ

잡설이 길었네요.

툭툭툭, 얇게 썰어주었습니다. 

채칼이 있으면 쉽겠지만, 채칼이 없을뿐더러,

칼질하는것을 좋아라하기에 채썰때 그냥 칼로 썹니다.

채로썰대 얇게썰면되니 이 과정에서 꼭 완전 얇게를 

고집할 필요는 없겠네요.

툭툭툭 채썰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칼질을 열심히 하다보면 왠지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에요 ㅎㅎ

즐겁습니다. 칼질.

너무 두껍게썰면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에 위배되겠지요

적당히 얇게 썰어주었습니다. 

채썬 무를 큰 볼에 옮겨담았습니다.

무가 조금이어서 얼마 안되겠다 싶엇는데, 

채썰어 담고보니 꽤나 양이되더라구요 

몇번은 먹겠어요.

무를 소금에 절여줄건데요,

여기서 고민하였습니다. 생생한 무생채를 만들것이냐.

아니면 물기 쫙 빼서 꼬독하게 만들것이냐.

생생하게 만들거면 소금 조금만 버무리고, 절이는 시간도

짧게하여 소금기 씻어내지않고 그 자체로 버무리면 되는데요,

꼬독하게 할거면 좀 시간더해서 절이고 짤테니 물기랑 빼주고 할거라서요.

고민했는데 이번에 할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은 꼬독하게 만들기 입니다.

천일염 팍팍 쳐주고 잘 버무려 주었어요.

소금에 절여지도록 놓아주었습니다. 

한10분정도?절여주었네요.

절여진 무를 씻어주었습니다.

소금을 많이 넣었기에 안씻어주면 너무 짜요.

물로 씻어주고 손으로 꽈악~~짜서 꺼내 주었네요.

물기 잘 제거된 무 입니다.

이제 양념을 시작해야지요.

고춧가루부터 넣었습니다.

빨갛게 착색부터 할거에요.

슥슥 문대듯 버무려 줍니다.

고춧가루 색을 확실히 입혀주어요.

사실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이라면 양념만 

잘하면 되지요. 그리고 양념이 참으로 간단합니다.

다진마늘 넣어주고

까나리 액젓 없으니 멸치액젓으로,

멸치액젓은 아주 쪼~끔만 .

너무 많이 넣으면 쿰쿰한 비린맛 나요 

달달한 맛을 위해 매실청도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없으면 설탕만 넣는걸로.

물로 씻어냇기에 간이 삼삼할수있으니 소금간 추가해도 됩니다.

상큼함을 위하여 식초를 넣을수도 있고, 고소함을 위하여 

참기름을 넣을수도 있지만, 다 패스했어요. 이번에는

딱 요대로 먹고싶더라구요.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은 

본인 입맛에 맞추는게 중요하겠지요. 원하는거 조금씩 

간보면서 넣으세요.

잘 버무려주다가 쪽파 조금넣고

깨까지 솔솔 뿌려주면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끝 입니다.

참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무생채에요.

용기에 담아주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용기 두개분량 나오더라구요.

오독하고 간간하고 상쾌한 느낌의 무생채.

음..제가 만들었지만 맛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와이프가 맛있게 먹으니 참으로 좋더라구요.

뜨신밥과 함께하는 밑반찬은 다 맛있는거 같아요.

밥과 함께 잘 먹었네요.

이로써 밑반찬 만들기 3탄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내일 폿팅에는 메추리알 장조림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무생채 만들면서 함께 만들었는데요, 무생채보다 더 간단하지요 ㅎㅎ

밑반찬 만들기 폿팅을 계속됩니다.

모두들 주말 즐겁게,맛있게 잘 보내세요.

저는 다음 폿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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