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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바지락 술찜 , 그리고 파스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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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의 폿팅이네요.

이사를 하게되어서 그간 너무 정신없고 

바삐 지냈습니다. 

이제야 어느정도 정리가 끝났네요 ㅎㅎ

사실...아직 완벽하게 정리가 된건 아니에요.

결혼전에는 살림살이도 많지않고, 원룸에서 원룸으로

이사만 다녀서 그닥 어렵고 힘든걸 못느꼈는데,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림살이 많아지고 하는 이사는 처음인데

정말 이렇게나 힘들고 할일이 많은지는 몰랐습니다 ㅎㅎ

몇일동안 어마어마하게 고생했네요 ㅎㅎ

덕분에 밥해먹을 시간도 없어서 배달시켜먹기만 했고,

이제 조금 정리가 되어서 다시 만들어 먹게 되었네요.

그래서 이번에 먹은 요리는 바지락 술찜 입니다. 

와이프가 많이 먹고싶어하기에 모처럼 바지락 사다가

휘리릭 만들어 먹었습니다. 

시작합니다.

마트에서 사온 바지락 입니다. 

알이 굵은녀석들로 한봉지,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작은 녀석들로 두봉지를 

사왓습니다. 

넉넉하게 사왔어요. 와이프가 정말 좋아라하거든요 ㅎㅎ

재료준비부터 해야지요.

바지락 술찜은 정말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너무 쉬운 요리이지요. 

덕분에 휘리릭 만들 수 있었습니다.

먼저, 청양고추를 썰어주었습니다. 

알싸하게 매콤한걸 좋아라하기에, 듬뿍 썰어서 준비해주었어요

바지락은 해감을 따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마트에서 산거라 기본적으로 해감이 되어있기도 하고,

바빠서 따로 해감을 할만한 시간이 없었어요.

그냥 흐르는 물로 씻어만 주었습니다. 

냄비에 기름두르고 파와 다진마늘을 넣었습니다.

약한불로 가열해줍니다.

기름이 가열되면서 파마늘 기름이 됩니다.

어휴..새로 이사온집화력이 넘나 세서리 적응이 안되네요.

아주 약하게하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ㅎㅎ

익숙해져야겠지요.

파향,마늘향이 기름에서 어느정도 나면,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살살살 뒤적여주면서 볶아줍니다.

오래볶을필요는 없고, 바지락이 3,4개정도 입을 벌리게되면

볶기는 끝.

그때가 술을 부어줄 타이밍 입니다.

바지락 술찜 만들때 청주도 써보고,소주도 써봤는데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소주가 제일 낫더라구요.

바지락이 엄청 많으면 한병반정도 넣는데, 적당히 있어서

한병만 넣었습니다. 

소주 부어주었으면 썰어놓은 청양고추와

버터 한숟갈 넣어줍니다. 

그리고 뚜껑닫고 익히면 되어요.

정말 쉬운 바지락 술찜입니다. 

오래 익힐수록 바지락이 질겨지니까..

취향껏 익히는 시간은 조절하며 되어요.

바지락들이 입을 다 벌리고 바로 끄면 부드럽게,

조금더 익히면 쫄깃하게 먹을 수 잇습니다. 

바글바글 끓으면서 알콜이 날라가네요~

국물 먹어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면 됩니다.

그러면 바지락술찜 완성입니다. 

만드는건 너무 간단한데, 맛은 정말 최강인 너무나도 좋은 

안주?입니다 ㅎㅎ

바지락술찜을 먹으면 항상 파스타도 함께합니다.

먹고 남은 국물을 이용하여 파스타 만들면

그 맛이 정말 끝내주거든요 ㅎ

파스타면을 미리 삶아놓을겁니다.

술찜 다 먹고 그제서야 준비해서 만들면 흐름이 너무 끊기거든요.

끓는면에 파스타면을 잘 삶아주었습니다. 

다 익은 파스타면을 채에 받쳐서 물기를 빼 주었어요.

이건 술찜 먹는동안에는 이대로 놓아둡니다.

바지락 술찜 흡입타임입니다. 

하나씩 쪽쪽 빼먹는데 그 맛이 너무 일품이네요 

정말 예술입니다 크으

열심히 먹다보니 바지락이 점점 줄어가네요..

술한잔 곁들이면서 열심히 먹어주었습니다.

소주잔 받침이라고 할까요 저 나무로 만든거는

와이프가 만들어 준거에요.

뭔가 느낌이 좋죠?

자 이제 다 먹었으면 남은 국물로 파스타를 만듭니다.

아까 삶아놓았던 파스타를 넣어줍니다.

버터 조금 더 넣어주었어요

파도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잘 섞어주면서 익혀주고, 소금이랑 후추로 간해주면 끝.

기본적으로 바지락 육수가 너무 맛있기에 이렇게만해도

환상적인 맛의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완성된 바지락술찜 파스타 입니다.

정말 맛있게 흡입햇네요.

너무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바지락술찜과 파스타였습니다.

정말 간단하니 모두들 편하게 만들어 드셔보세요.

맛을 정말 보장합니다. 

이제 이사정리도 거의 끝났고, 앞으로도 열심히

맛난거 이것저것 만들어 먹어야겠네요 ㅎㅎ

내일은 또 무얼 먹을지 고민해보며 오늘의 폿팅을 마무리합니다.

모두들 건강챙기시고, 맛난거 많이 드시는 하루들 보내셔요.

저는 다음 폿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들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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