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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카레만들기 . 간단하게 풍성한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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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더운데, 밤과 아침으로는 서늘합니다. 

감기걸리기 쉬운 날씨이니 조심들 해야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아기 데리고 병원가서 독감예방주사 맞아야겠어요.

오늘역시 이사정리로 이래저래 바쁘게 지냈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에 끼니 챙겨먹는건 쉽지않았지만

어찌어찌 챙겨먹긴 했습니다. 

오늘의 폿팅은 그렇게 만들어 먹은 카레 이야기 입니다.

사실 카레만들기는 너무나도 쉽고 간단하기에 

요리라고 말하기도 좀 민망하다 할수있겠는데요,

이번에 TV에서 카레 만들기가 나오는걸 보고 급 먹고싶어져서

만들어 먹게 되었습니다. 

쉽지만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카레 만들기.

시작합니다.

먼저 양파 준비.

TV에서 봤을땐 양파를 많이 준비해서 많이 넣던데,

집에 딱 하나 있더라구요.

그것도 자색양파..ㅎㅎㅎㅎㅎ

뭐 어쩝니까, 있는거 넣어야지 ㅎㅎ

오오!!

냉장고를 뒤져보니 일반양파 반개가 나왔습니다. 

요것까지 추가하는걸로.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었습니다. 

한입에 쏙쏙 들어갈정도의 크기에요.

TV에서 본거는 야채로는 양파만 넣은 카레만들기 였는데요,

꼭 똑같이 할필요는 없지요. 당근이 있으니 당근도 넣어주기.

당근역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었습니다. 

당근은 크게썰어버리면 익는데 너무 오래걸리니

작은크기로 썰어주었어요.

냉장고에 있던 고기로 썰어주었습니다.

카레 만들기용 고기라면 안심부위정도를 네모낳게 자른

고기를 사용하겠지만...집에 돼지고기있는데 따로 카레용으로

사오기가 아깝더라구요.그래서 그냥 냉장고에있는거 

잘 썰어서 사용하기로 했어요. 기름없는고기가 좋은데

냉장고에있는건 기름있는 부위 입니다. 

어쩌나요 ㅎㅎ그냥 사용합니다. 

요건 감자입니다.

감자같은경우는 조그맣게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해둔게 있기에

요걸 사용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카레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팬에 기름을 둘러줍니다.

양파 다 넣고 볶아주었어요.

TV에 나온 레시피로는 양파가 갈색으로 완전 익을때까지

볶아주는데....물론그렇게 하면 더 맛있었겠지만

그럴만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ㅎㅎ

어서 후다닥 만들고 먹고, 이사정리해야해서...

그냥 적당히 볶아주다가 야채 다 때려넣고 볶아주었어요.

모든 야채들을 열심히 볶아주었습니다. 

당근이라던지 감자는 단단하기때문에

완전 익어야 먹기 쉽겠지요.

야채들 열심히 볶아주다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때

고기를 넣어주었습니다. 

고기넣은후 후추 뿌려주고,

(갈아넣는 후추인데 사진찍으려고 뿌리는 척 했어요 ㅋ)

여기에서 TV에서 보았던 포인트 레시피.

고춧가루를 넣어주더라구요. 신기신기

한숟갈 가득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신기했던 레시피 하나 더.

케찹을 넣어주는거는 정말 놀랐네요.

어떤맛이 날런지 궁금하고 우려도 되었습니다.

특히나 와이프가 '괜찮을까...?'하는 반응이었어요 ㅎㅎ

세숟가락 넣어주었습니다. 

잘 뒤적이면서 볶아주었습니다. 

착색이 되면서 뭔가 벌써부터 요리느낌이? ㅎㅎ

여기에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한800ml정도 넣으라더라구요.

너무 많을거같은 느낌인지라 그거보다는 조금 넣어주었어요.

카레는 아직 넣지도 않았는데, 카레느낌이?!ㅎㅎ

이제 불 세게 올려주고, 끓여줍니다.

오뚜기카레를 준비하였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기에 매운맛샀는데, 더 매운맛도 있음 좋겠어요.

매운맛이 부족합니다. 

카레가루를 살살 뿌려주면서 저어줍니다. 

카레향이 솔솔~

살살 저어가면서 잘 익혀주었습니다.

TV에서는 살짝만 더 끓이고 꺼도 된다하였지만,

저는 감자와 당근을 넣었기에...다 익을때까지는

저어주어야겠지요.

카레 익혀주면서 옆에서는 미니돈까스를 튀겨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까스카레를 엄청 좋아라하는데,

바빠서 돈까스 만들 시간은 없고..이렇게나마

돈까스와 함께 먹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카레.

카레만들기 끝 입니다. 

케찹과 고춧가루 들어간거만 제외하면 

딱히 특별할거는 없어보입니다. 

맛은 과연 어떨런지?

밥위에 카레를 한가득 부어주었습니다.

김이 펄펄...렌즈가 뿌옇네요 ㅎㅎ

한숟갈 퍼서 먹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놀랐어요.

딱히 케챱을 넣었다고 신맛이라던지 케찹맛,향은 전혀 없는데

감칠맛이 확 올라갔더라구요. 

정말 포인트 재료라 할까요. 너무나 맛있었네요.

다음번엔 고춧가루를 좀 더 넣어야겠어요.

맵지를 않아서리 ㅎㅎ

미니돈까스와 함께 정말 폭풍흡입 했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쉽고 간단한 카레만들기 였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

케찹꼭 넣으세요 두번넣으세요 ㅎㅎ

 

즐겁게 만들어 먹은 한끼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이제 양가 부모님들 이사축하?하러 놀러오시는데요,

이래저래 바쁘겠네요.

저는 바쁜거 지나가거든 다음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들하시고 힘내는 오늘 되세요.

그럼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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