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군의 하루/일상

추석 힘들다

반응형

정말 오랜만의 일상폿팅인거 같습니다. 

이제 추석도 지나가고 연휴기간만 남았네요.

모두들 추석 연휴 잘들 보내셨나요.

저희집부터 시작하여 처갓집까지 왔다갔다,

정말 정신 없는 추석을 보내고, 이제 집에서 쉬는 중 입니다.

역시나 명절은 쉽지가 않아요.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이래저래 고생했네요 ㅎㅎ

추석 전날, 집에가서 음식을 하였습니다.

원래 어머니와 작은어머니, 그리고 저와 와이프 총 네명이서

음식을 합니다. 저랑 와이프는 사실 보조정도지요 

어머니와 작은어머니가 다 준비하세요.

그런데 이번에 작은어머니께서 몸이 안좋은신관계로

준비에 참석을 못하게 되셨어요.그렇기에 졸지에 저와 와이프까지

메인준비?를 담당해서 했습니다. ㅎㅎ

대부분 어머니가 다 하셨지만, 저도 와이프도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열심히 전부쳐 주었습니다. 

평소보다 양을 많이 적게해서 오래걸리지는 않았어요.

그럼에도 할게 참 많더라구요

역시나 어머님들을 위대하신...

저희집에서 매번 명절때마다 부쳐주는

녹두전입니다.

제가 엄청 좋아라하는 전 이에요.

이번에 평소보다 훨씬 적게 부쳤어요.

위에꺼는 뒤집다가 실패한거..ㅎㅎ

망친것도 몇 있지만 그런거는 바로 입으로 넣어가면서

재미있게 전을 부쳤네요.

우리 아기 태어나서 처음으로 녹두전 먹어보더니

정말 환장하고 먹더라구요 ㅎㅎ

지난 설때는 딱 돌때이고, 이도 거의 안나서 녹두전 안먹였거든요.

이번에 처음 먹여봤는데 정말 너무 좋아라 하더라구요.

잘 먹였네요 ㅎㅎ

저랑 어머니가 대충 모양잡고 익혀서 와이프쪽으로 넘기면

와이프가 완전 익혀서 옮기는 식으로 역할분담을 하였습니다.

녹두전 다 부쳤습니다.

이게 다에요 ㅎㅎ정말 조금 했네요.

원래는 이정도 양의 세배정도 하는데 말이지요.

동태전도 부치고

이건 이름을 모르겠어요.

밀가루 계란물 얇게 펴서 북어 찢은거 올려 부치는 전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안먹는데, 매년 명절때마다 만들더라구요.

산적도 구워주고 차례상에 올라갈 생선도 구워주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여 추석 준비를 끝냈더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추석. 차례지내고, 처갓집으로 넘어가서

우리 아기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도 만나게 하고..

정신없이 명절을 보냈네요 ㅎㅎ

암튼, 끝나서 좋습니다. 

전에도 이야기햇듯이, 어릴적에는 참으로 좋던 명절이

성인이되니까 어휴...싫고힘들어요 ㅠㅠ

암튼 잘 넘어가서 좋네요.

 

연휴가 내일 모래까지 이지요.

쉬시는 시간동안 모두 충전들 잘하시고 

연휴 끝나고 모두 으쌰으쌰해서 힘들 내 봅시다.

모두들 화이팅 이구요,저는 다음폿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ㅂ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