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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 간단하게 든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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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꽤나 선선합니다.

아직도 제 기준으로는 낮에는 더워요 ㅎㅎ

더위를 워낙 많이 타서리..

하지만 아침과 저녁으로는 너무 좋은 

선선한 날씨입니다. 

이런 선선한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요리 먹는게 

정말 최고이지요.

그래서 요즘 국물요리가 많이 땡기더라구요.

이것저것 만들어먹고, 주문해먹고 했습니다.

그러다 요번에는 무얼먹을까 고민했는데요,

떡국을 만들어 먹기로 하였습니다.

와이프도 저도, 둘다 너무 좋아라하는 메뉴거든요.

그래서 오늘의 폿팅주제는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일단 떡을 불려놓았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떡국먹을때 떡이 탱탱한걸 싫어해요.

그냥 푹~~익어서 흐늘흐늘 한 떡국을 좋아라하는 스탈입니다.

그래서 물에 최대한 오래 불려둡니다. 

깜빡했으면 어쩔 수 없지요. 그냥 끓이는수밖에..

사골육수가 있으면 그냥 사골육수에 떡국넣고 끓이면 되지만,

사골육수가 매번 냉장고에 있기 힘들잖아요?

그러니 다른 방법으로 육수를 내야지요.

소고기를 이용할거에요.

냉동실에 처갓집에서 받아온 소고기가 있기에 

이걸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멸치육수로 만들면 국물이 깔끔하겠지만, 오늘은 고깃국물로 갑니다.

소고기를 적당하게 썰어주었어요.

냄비에 기름 두르고, 소고기를 볶아줍니다.

자고로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은 고깃국물이 포인트겠지요?

소고기 볶는향이 솔솔 납니다. 

고기들이 다 갈색으로 변할때까지 볶아주어요.

고기가 볶아지면 물을 부어줍니다. 

처음부터 떡도 같이 넣었어요.

앞서 이야기했듯이, 푹~익은 떡을 좋아라하거든요.

제가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이라고 했지만, 딱 저와 와이프 취향에 맞는

떡국 만들기 입니다. 생생한 떡을 원하시는 분은 떡을 나중에 

넣는게 좋겠지요?

이제 고깃국물에 간을 맞춰줘야게지요.

다진마늘을 한스푼 넣었습니다. 

끓이다가 떡국만으로는 좀 부족할거같더라구요.

냉동실에 있던 만두도 넣어주었습니다. 

떡만두국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간장 조금 넣어주고,

소금을 간을 맞춰줍니다.

고향의 맛은 안넣었습니다. 어차피 맛소금이라

msg는 충분히 들어갔어요.

국물이 사골국물이면 계란 지단을 만들어서

얹어서 먹을건데, 그냥 고기육수이기에 

계란을 풀어주기로 하였습니다.

보글글 끓고있는 떡국에 계란을 풀어주었어요.

하양 노랑한 계란을 잘 풀어줍니다.

맛있어보이는 이쁜 색 이네요.

파 한줌 뿌려주면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끝.

완성입니다. 

만두도 들어간 떡만두국 입니다. 

뭐...만두빼면 떡국, 넣으면 떡만두국 이지요 ㅎㅎ

후추 톡톡 뿌려먹어도 좋습니다. 

집만두 만들고 싶은데, 어휴..시간이 없어요 ㅠㅠ

아기가 있다보니 집만두 빚기가 쉽지않네요.

언제 시간 내어서 빚어야겠어요.

암튼, 떡국 맛있게 끓이는법으로 만들어 맛있게 잘 먹은

한끼였습니다. 만족스러웠어요. 남은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었습니다. ㅎㅎ

담에는 또 무얼만들어 먹을지 고민하며, 오늘의 폿팅을 마무리 합니다.

모두들 감기들 조심하시고 화이팅하세요.

저는 담번폿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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