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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여행

파주 동화 힐링캠프 다녀왔습니다. 핑크뮬리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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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집에만 있던지 참 오랜시간이 지났습니다.

나가더라도 집앞에 살짝 다녀오는 정도이다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아기가 너무 집에만 있는거같아서

어디 가까운데라도 나갔다 와야겠다 생각을 하였습니다. 

주변에 뭐 갈만한곳이 있으려나 검색을 해보았어요.

와이프가 핑크뮬리가 보고싶다고 하기에 핑크뮬리 명소를 

검색하였는데...많지가 않더라구요. 그런데 파주 동화 힐링캠프라는곳에

핑크뮬리가 있다는것을 보고, 그곳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작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수있는 공간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기에게도,와이프에게도 좋을거같아서 낼름 가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4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파주에서도 깊숙한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평면인가?하는곳 이었어요.

가다보면 저렇게 보라색?표지판이 보입니다. 

표지판 방향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주차장 표시가 있어요.

일반 방문객은 여기에 주차를 해야합니다.

파주 동화 힐링캠프 내에서 캠핑이나 글램핑 이용고객은

차를 안까지 타고 올라갈수있어요.

하지만 저는 일반 방문객이기에 여기에 주차하였습니다.

평일 오전이다보니 정말 한산하더라구요.

주차장이 거의 텅 비어있어요.

주차를 하고 입구로 가는데 이렇게나 많은 벼가

자라고 있더라구요.추수 직전인거 같아요.

주변이 다 논인지라 가까이서 벼를 보게 되었네요.

황금빛 논이 참으로 멋졌습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이러게 동화힐링캠프

입구가 있습니다. 

원래는 입장료가 따로 있는가본데, 지금은 받지않고 있더라구요.

입구에서 열 체크와 방문록 작성만하고 들어갔어요.

입구를 지나면 이렇게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꽤나 오랫동안 올라갈 길인데, 다 올라갈필요 없습니다.

오늘 목적인 동물들과 핑크뮬리는 조 앞의 오른편에보이는

장소에 다 위치하고 있거든요.

입구를 지나 100m정도만 올라가면 

오른편에 이렇게 앵무새까페라고 있습니다. 

일단 들어가서 커피한잔 마시기로 했어요.

날이 많이 쌀쌀했거든요.

옆에 지도가 있어서 봣는데, 동화 힐링 캠프는 

참으로 넓은 곳 이더라구요.

하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딱 여기 앵무새까페 부근이기에 

요기에만 있다가 갈거에요 ㅎㅎ

앵무새까페에 들어가서 음료를 주문하고

동물먹이세트도 주문하였습니다. 

일단 6500원을 내면 6종류의 동물 먹이와 장갑을 줘요.

옆의 qr코드를 찍으면 어떤 동물에게, 어떤 먹이를 줄지,

어떻게 줘야하는지 설명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처음 먹이세트를 구입후 단품으로 하나씩 천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참고로...저희는 동물먹이세트 다사용하고 7천원인가 더 투자해서 

단품으로 많이 구입했어요 ㅋㅋ

넘 잼있었거든요 ㅎㅎ

동물들 먹이 줄 때 손조심하라는 문구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많이 물리는걸까요.

앵무새까페에는 고양이가 한마리 살고있었습니다.

카운터 옆에서 밥먹더니만 다먹고 저렇게 

소파에가서 자더라구요 

완전 귀여웠어요 ㅎㅎ

우리 아기. 고양이가 신기한지 가까이 가더라구요.

만지지는 못하고 저 거리에서 가만히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요게 동물먹이 세트 입니다. 

6종류의 먹이가 들어있어요.

이제 먹이를 주러 가볼까요.

먼저, 카페를 나오면 바로 옆에 붙어있는 잉꼬입니다.

새장안에 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장갑을 끼고, 새 모이를 손위에 올리고 그 공간에 손을 넣으면 되요.

손 넣고 뺄때 잉꼬가 탈출할수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요, 손을 집어넣으니 

잉꼬떄들이 우다다다다다 달라붙어요 ㅋㅋㅋ

막 지들끼리 싸우기도 하면서 손위에 다닥다닥 올라가 

먹이를 쪼아먹습니다. ㅎㅎ 으으으 그느낌이 참...ㄷㄷㄷ

잉꼬들에게 먹이를 다 털리고, 옆에난 길로 올라가면 

이렇게 다람쥐 마을이라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타조, 알파카,공작새,닭,토끼,앵무새,다람쥐

미어캣 들이 있어요.

그중 다람쥐,앵무새,토끼는 직접 들어가서 먹이를 줄 수있습니다.

일단 밖에있는 타조에게 먹이를 줘봤습니다.

타조 정말 크더라구요 ㄷㄷㄷ

먹이통 위에 먹이를 던져주니 우적우적 

잘 먹더라구요. 양이 너무 적어서 금방 없어졌어요 ㅎㅎ

알파카도 있었는데요,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ㅎ

알파카에게는 먹이를 주면 안된데요.

체험공간 말고도 토끼가 있습니다. 

당근하나 망 사이로 넣어주었더니

홱 채가더라구요 ㅎㅎ

사람이 먹이주는걸 아는지 가까이가면 우르르 몰려와요 ㄷㄷ

염소랑 양에게건초를 주고, 드디어 다람쥐 토끼 앵무새가있는

우리로 들어갔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와이프는 무섭다고 

밖에 있고, 제가 아기 안고 들어갔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애들이 우르르 몰려옵니다. 

까페주인 아저씨 말로는 평일에는 손님들이 없기에

애들이 배부른상태가 아니라 엄청 반긴답니다.

주말에는 배불러서 들어가도 본체만체한데요 ㅎㅎ

견과류 먹이를 까서 손위에 올리니 다람쥐가 뽀로로 달라붙어요

완전 귀엽더라구요 ㅎㅎ

여기 다람쥐들은 사람을 전혀 경계하지 않습니다.

엄청 달라붙어요 ㅎㅎ

앵무새도 날라와서 이렇게 쪼아먹습니다.

땅콩을 하나 집어가더니 어깨에 올라가서 바각바각하면서

까먹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어깨위로 부스러기가 엄청 떨어졌어요.

그걸보고 다람쥐들이 막 몸위로 올라오고..난리 났었습니다. ㅋㅋ

토끼꺼 아닌데 지도 먹으려고 달라붙습니다.

정말 토끼들도 엄청 들러붙어요 ㅎㅎ

다람쥐랑 앵무새가 몸위에 앉고 오르내리고 ㅋㅋ

난리입니다.

토끼들은 당근주니까 넘나 좋아라하면서 

엄청 잘 먹더라구요

귀여운것들

넘나 귀여운 새끼토끼가 있어서 

당근을 주었습니다

오독오독거리면서 엄청 잘 먹어요 ㅎㅎ

너무 귀엽지 않나요???ㅠㅠ

그렇게 그곳에서 오랜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람쥐랑 토끼먹이만 잔뜩 더 사와서 나누어주고

나왔어요 ㅎㅎ

나중에는 먹이 다 떨어졌는데도 발치에서서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ㅎㅎ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다람쥐도, 아기토끼도 너무 작아서 걸어다닐때 조심해야겠더라구요.

먹이달라고 발치에 붙어있는 상태라 잘 보고 안다니면 

밟을수도 있겠더라구요. 조심조심.

먹이 다 주고 나와서 드디어 핑크뮬리를 보러 갔습니다. 

사실 이곳이 핑크뮬리 명소..라고 할만치 엄청나게 많이 있는건 아니에요.

그래도 와이프가 말하기를 생각했던거보다 핑크뮬리가 

많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원없이 앞에서 

많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애시당초 많은곳이 없다고 하니까...이곳을 핑크뮬리 명소..라고

해도 되겠지요? ㅎㅎ 주말같으면 사진찍는사람 엄청 많을건데,

평일인지라 역시 사람이 없엇어요. 맘편히 열심히 사진 찍었습니다.

이 장소가 최고의 핑크뮬리 명소였습니다. 

이쁜 핑크뮬리들과 옆에 새빨간 단풍. 단풍이 정말 새빨겠어요.

여기가 정말 이쁘더라구요.

여기서 사진 많이 찎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동물들도 만나고, 먹이도 주면서 

이뻐해주고, 핑크뮬리 명소?에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밥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와이프도 만족했고, 아기도 동물들과 즐거워하는 시간을 보냈네요.

짧은 외출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담에는 파주 동화 힐링캠프에서 글램핑을 즐겨보아야겠습니다.

재미있을거같아요.

 

파주 동화 힐링 캠프에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폿팅은 여기까지 하구요 저는 담번 폿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날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들 조심하세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화이팅입니다.

그럼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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