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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얼큰한 국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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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서늘하게 두뺨을 스치면

따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바야흐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그런 계절이에요.

그렇다보니 요즘 식사준비도 국물요리를 많이 하게 되네요.

오늘역시 뜨끈한 국물요리입니다. 

와이프의 요청에 맞추어 얼큰한 국물요리로 한끼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냉장고에있는 떡국떡과 만두, 칼국수를 다 때려넣었어요.

얼큰한 국물요리 . 그럼 시작합니다.

떡국떡은 하루 전날부터 불려주었습니다. 

저나 와이프나 둘다 생생한 느낌의 떡이 아닌

푹~물러진 떡을 좋아라하거든요. 그래서 오랜시간

불려주었습니다. 

육수 준비합니다. 

고기를 넣어서 진하게 먹어볼까 했는데 음..

오늘의 느낌은 깔끔이더라구요. 그래서 멸치육수를 

준비하였습니다. 육수망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었어요.

바글바글 끓여서 멸치육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시간 촉박하거나 귀찮으면 그냥 물을 끓여했을건데,

오늘은 여유가 있어서 이렇게 육수를 만들 수 있었네요.

끓여진 육수에 다진마늘을 넣었습니다. 

다진마늘에 간장과 소금 넣어서 간을 맞춰주었어요.

사실 육수+다진마늘+간장+소금. 왠만한 국물요리의

베이스이지요. 여기서 다른걸 더 넣냐 마냐의 차이인거 같아요.

불려준 떡을 넣어주었습니다. 

오랫동안 팅팅 불려주었기에 오래 안끓여도 

원하는 식감이 나옵니다. ㅎㅎ

막 생생한 떡국. 정말 안좋아하거든요.

떡국 끓였다가 하루정도 지나서 다시 끓여먹는 떡국

완전히 좋아해요 완전 푹~퍼진.

만두도 넣어주었습니다.

 냉동실에 있던 비비고 만두 다 넣었어요.

이제 냉동실에 만두도 오링이네요.

조만간 사오던지, 시간내어서 빚던지 둘중하나 해야겠어요.

오늘 폿팅이 얼큰한 국물요리 잖아요.

고춧가루를 넣어주었습니다.

고춧가루 넣어주기 전의 상태가 일반 국물요리이고

여기에 얼큰한 재료 넣으면 얼큰한 국물요리가 되지요.

고춧가루 많았는데 거의 다썼어요 ㅠㅠ

새로 사야하나...싶은데..고춧가루 가격이 ;;;;;

저희집에서 얼큰한 국물요리하면 이게 빠질 수 없어요.

베트남 고추 갈은것입니다.

요거 한숟가락 넣어주었습니다. 

국물이 참으로 얼큰해 보이지요?크으

한숟갈 먹어보니 제대로 얼큰하더라구요 ㅎㅎ

냉장고에 칼국수면 있기에 칼국수면도 넣어주었습니다.

두개넣을까 하다가...너무 많을거같아서 한개만 넣어주었어요.

그릇에 옮겨담고 깨를 뿌려주었습니다.

얼큰한 국물 요리 매운 떡만두칼국수? 완성입니다 ㅎㅎ

국물이 정말 엄청 얼큰해요.

떡국과 칼국수의 전분덕에 국물이 엄청 걸쭉하구요.

생각했던 이미지대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떡국떡을 먹어보았습니다.

딱 원하는 식감이에요 .

푹 퍼진것이 흐물흐물하고 너무나 맛있습니다.

비비고 만두야 머 말할것도없지요.

역시나 맛있습니다. 

아 , 정말 만두 한번 빚어야하는데...

큰맘먹고 빚어야하는지라 쉽지가 않네요 

조만간 꼭 빚어서 냉동실에 채워놓아야겠습니다. 

칼국수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완전 걸쭉하고 얼큰하고 캬아...

사진을 못찍었는데...이런 요리에 소주한잔 안할 수 없지요

낮부터 소주한잔까지 하였습니다.

 너무 맛있고 개운하게 잘 먹은 한끼였네요

담에도 얼큰한 국물요리 만들어서 소주한잔 또 해야겠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저는 담 폿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들 조심하세요. 모두들 건강챙기시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그럼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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