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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얼큰 수제비 만들기 .추운날에는 매운 국물요리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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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동안 따땃하더니만, 다시 급 추워졌습니다.

엄청 매서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좋은점은 미세먼지가 없다는거..

날 따뜻할때는 미세먼지 수치가 너무 높아서 창문열어 환기도 못했는데,

추워지니까 다시 미세먼지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추운게 더 좋아요 ㅎㅎ

암튼, 이런 추운날이 이어지는데, 이럴때는 뜨끈한 국물요리가 최고지요.

그중에서도 얼큰한걸 먹어주면 그 맛이 아주 아주 일품이지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얼큰 수제비 만들기로 폿팅을 준비해봤습니다.

와이프가 먹고싶다고 하여 휘리릭 만들어 먹은 

아주 맛있었던 점심 이야기 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먼저 수제비 반죽부터 해야겠지요 .

밀가루를 준비하였습니다.

예전에 커다란거로 구입한건데, 이제 거의 다 먹어가네요 ㅎㅎ

이래저래 밀가루 쓸 일이 많아요..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반죽을 해 주었습니다. 

밀가루 반죽때마다 항상 신경써야하는것이 물을 조금씩 넣어야한다는거.

예전에 요리 거의 안하던시절, 무턱대고 대중으로 물 넣었다가

뭉쳐지지않는 질은 반죽이 되어버린적이 있어서리...

조금씩 넣어가면서 반죽농도 살피며 반죽을 해야겟지요?

열심히 반죽을 해주 었습니다.

한 15분정도 반죽해주었어요.

이 얼큰수제비 만들기는 확실히 손이 많이가요.

밀가루 반죽이 이쁘게 완성되었네요.

마르지 않도록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주었습니다.

다른거 준비하는동안 냉장고에서 숙성되겠지요 

이제 육수를 끓입니다. 

멸치 다시마로 육수끓일거에요.

냄비에 물 넣고 팔팔 끓여서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일반 물에 끓여도 되지만 맛의 깊이에서 확실히 차이가 나니,

시간 여유있을때는 무조건 육수쓰는게 좋은거같습니다 .

이제 나머지 재료를 준비합니다. 

제가 하는 얼큰수제비 만들기의 재료는 집에있는것들

다 때려넣기 입니다 ㅎㅎ

감자가 싹이올라오고있더라구요. 요거 처리해주어야지요.

다 껍지을 깍아주었습니다. 

요정도만 넣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감자는 슬라이스로 0.5cm정도 되도록 잘라주었습니다.

양파도 반개 채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얼큰 수제비 만들기 이니까 아무래도 매운재료가 들어가야겠지요.

나중에 고춧가루 넣을거긴 하지만 말이죠.

청양고추를 준비해주었습니다. 

매운것도 있고 안매운것도 있어서 그냥 넉넉하게 잘라주었어요.

냉동실에 채썰어놓은 주키니가 있어서 이것도 넣기로 했습니다.

호박 너무 비쌀적에 사다놓았던 주키니에요.

지금도 호박 비싸더라구요 ㄷㄷ

이제 얼큰수제비 만들기에 들어가는 재료준비는 끝났습니다.

본격적으로 끓여볼까요.

만들어둔 멸치육수에 다진마늘 한숟갈 넣어주었습니다.

일반 수제비면 반정도 넣을텐데 칼칼하게 매운 수제비이기에

한숟가락 과감하게 넣어주었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재료들을 다 넣어줍니다.

같이 팔팔 끓여주어요.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도 되지만,

집에 참치액이 있기에 참치액으로 간을 맞춰주었습니다.

참치액은 만능이에요 ㅋ

참치액 두스푼정도 넣고, 나머지는 소금간 해주었어요.

간이 잘 맞는다 싶으면 이제 고추가루 넣기!

사실 청양고추와 고춧가루정도로는 으어~할만하게

얼큰한 맛을 내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베트남 고춧가루 넣는걸 애용하는데, 베트남 고춧가루가 

똑 떨어졌습니다. ㅠㅠ 그래서 하바네로 고춧가루를 넣어주었습니다.

극강의 매운맛이기에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되요.

얼큰칼칼한 빨간국물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대로 끓여주면서 수제비를 넣어주면 되요.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반죽을 꺼내었습니다. 

주욱~늘려서 하나하나넣어주었어요.

다시 이야기 하지만,

확실히 얼큰수제비 만들기는 손이 많이가요..

반죽이 꽤나 양이 많더라구요 ;;; 그래도 열심히 뜯어넣었습니다. ㅎ

수제비가 가득이네요 

위에 파를 얹어주면 얼큰 수제비 완성입니다. 

그릇에 옮겨담아 깨를 솔솔 뿌려주었습니다.

비쥬얼 이쁘네요 ㅎㅎ

정말 맛있게 흡입하였습니다. 

설날때 가져온 녹두부침개와 함께 흡입하였는데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주 잘 먹은 한끼였습니다. 

오늘은 얼큰 수제비 만들기로 꾸며본 폿팅이었습니다.

역시나 얼큰한 국물요리는 참 좋아요.

내일은 또 무얼먹을지 기대하며 오늘의 폿팅을 마무리 합니다.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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