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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비빔밥 만들기 / 입맛없을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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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입니다.

그간 날이 따뜻해서 좋아라하고 있었는데,

어휴..눈비에 기온 뚝 떨어지고...역시나 방심하면 안되요 ㅎㅎ

암튼, 이제 점점 따뜻해지겠지요.

요럴때 감기 특히 조심해야겠어요.

오늘은 입맛없을때 만들어 먹기 좋은 비빔밥 만들기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뭘먹나 고민하다가 와이프가 비빔밥 만들기 하자고 하여 

휘리릭 만들게 되었네요 .

그럼 시작합니다.

저희 집에서 만드는 비빔밥은 냉장고에 있는 밑반찬들 

넣어서 만드는 그런 비빔밥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냉장고에 밑반찬이 없어요 ㅎㅎ

재료 싹 만들어서 넣어야하는 그런 비빔밥 입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지는 않습니다. 

하나하나 다 만들어야 하니까요 ㅎㅎ

일단, 상추 심어놓은거. 

열심히 키우기는 했는데, 저 이상은 안자라더라구요.

기본 흙을 너무 얇게 깐것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고기 싸먹기는 애매하고...저거 잘 씻어서 비빔밥에 넣기로 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콩나물과 시금치 입니다.

사실 요 재료때문에 비빔밥 해먹자!라고 할수있었지요.

좀 더 두면 시들시들해질것이기에 어떻게든 처리해야했거든요.

자 , 손 많이 가는 비빔밥 만들기 시작입니다. ㅎㅎ

일단 시금치를 잘 씻어주었어요.

콩나물 역시 잘 씻어주었습니다.

상추 뜯어보니 정말 양이 ...너무 적네요 ㅎㅎ

흙털고 잘 씻어주었습니다. 

끓는물에 시금치 데쳐주었어요.

30초에서 길면 1분~

너무 오래 데치면 흐믈텅거리지요.

데친 시금치는 물기 짜주고, 소금,참기름,다진마늘로 무쳐주었습니다.

비빔밥에 넣을 용도이기에 간은 슴슴하게 했어요

콩나물은 데쳐서 무치지 않고 볶아주었습니다.

볶아주는게 생생한 식감이 더 살이있어서 좋더라구요.

간장,다진마늘,고춧가루 넣고 볶다가 참기름도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역시나 비빔밥 만들기 용인지라 막 간을 세게하지는 않았어요.

비빔밥에 필수로 들어가는 재료이지요 

계란후라이입니다. 둘이먹는거지만 계란 푸짐하게!

네개나 준비하였습니다. ㅎㅎ

적당하게 반숙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몸에좋고 맛도좋은 계란후라이~

하지만 넘 비싸요 ㅠㅠ

비빔밥은 자고로 양푼에 만들어야 제맛이지요.

양푼에 밥을 가득 담아주었습니다. 

준비한 재료들을 올려주었습니다.

계란후라이와 시금치무침. 콩나물볶음. 상추.

그리고 준비과정은 못찍어서 없는데요, 느타리버섯 조금 있어서

다져서 볶아주었습니다.

 버섯볶음까지 넣어주었어요.

고추장은 크게 두스푼 떠 주었습니다.

매운고추장이라서 매운맛이 좋아요!

요것도 필수이지요. 

참기름 많이 둘러주었습니다.

집에 들기름도 있는데, 다음에는 들기름으로 비벼주어야겠어요.

숟가락 두개를 들고 열심히 비벼주었습니다.

쉐킷쉐킷...

다 비벼진 비빔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깨를 살짝 뿌려주었어요.

한입 먹어보니 간도 좋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비빔밥에는 요 계란국이 제일 잘 어울리는

국물인거 같습니다. 

계란국도 끓여주었어요.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먹방타임!

오늘 비빔밥과 함께 곁들일 음료는 

맥주를 참이슬 소줏잔에 한잔 ..

참고로 요 사이즈 입니다. ㅎㅎ

참이슬 두방울잔?인가 그렇더라구요 ㅋ

참이슬 두병이 들어가는 사이즈에요 ㅎㅎ

요런 재미있는 잔 너무 좋아요

비빔밥 한술 크게 떠서 우적우적 먹고

계란국 한술떠서 입에넣으면 그 조합이 가히 환상입니다.

너무 맛있네요 ㅎㅎ

와이프랑 둘이서 신나게 먹어치웠습니다.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한끼였어요.

 

오늘은 비빔밥 만들기로 폿팅을 꾸며보았습니다.

모든재료를 만들어야해서 손은 많이가지만 만족도 높고,

맛이 없을수없는 비빔밥 이니 입맛없으실때 ㄱㄱ하세요.

저는 담번 폿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기들 조심하시고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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