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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연어장 만들기 / 진짜 맛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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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병원을 다녀왓습니다.

몇일전부터 기침도 나도 콧물도나고 목도 칼칼하고 해서

약 타 먹으려고 다녀왔어요.

비염이 있다고 비염검사 받아보자고 하더라구요 에휴

약 잘먹고 어서 나아야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연어장 만들기 입니다.

밥도둑이라 할수있는 맛있는 연어장 이야기 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지난 주말에 친구들가족을 초청하여 집에서 회를 먹으려

준비를 하였습니다. 연어 듬뿍, 광어 듬뿍 준비했는데요,

저와 와이프가 장염에 걸리는 바람에 약속이 캔슬되었어요 ㅠㅠ

연어광어는 주문한 때에 왔기에 이걸 어찌 처리할지가 참 고민이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장염 낫고 다음날 와이프와 함께 먹었습니다.

하지만 반씩 남아버렸어요 ㅎㅎ 이걸 어찌 처리할까 고민하다

연어로는 연어장 만들기, 광어로는 어묵 만들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연어장만들기를 위해서는 간장소스가 있어야겠지요.

간장과 물을 섞어주었습니다. 간장1에 물 1.2정도의 비율로 섞어주었어요.

거기에 설탕 두스푼넣고 맛술 한스푼 넣었습니다.

잘 섞어준후 양파와 쪽파를 넣었어요.

사실 대파를 넣으면 좋은데, 없어서...그냥 있는 쪽파 넣었습니다. ㅎㅎ

이걸 팔팔 한번 끓여주고 불을 꺼서 식혀주었습니다.

완전 식혀주어야해요.

그리고 이제 연어손질 합니다.

이렇게 큰 덩어리인지라 와이프랑 둘이먹기가..

사실 이거만 먹으면 요정도는 한번에 먹을 수 있긴한데,

광어도 이만큼이 있어서 ㅎㅎ 반만 먹고 반은 연어장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잘 썰어주었습니다.

밥위에 얹어먹을거라 꽤나 도톰하게 썰어주었어요.

한입 가득 들어가는 그 만족감을 좋아라하거든요.

용기에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썰어서 넣고보니 정말 딱 한끼먹으면 끝날 양 이더라구요.

지금 보려니까 참 맛있어보이는 연어네요 ㅎㅎ

연어 위에는 채썬 양파로 덮어주었습니다.

이것저것 재료들 올리는거 많이 봣는데,

그냥 양파만 올리는게 제일 깔끔하고 좋은거같아요.

여기에 아까 끓여놓은 간장소스를 부어줍니다.

채로 걸러서 순수하게 소스만 들어가게 해 주었어요.

완전히 식힌후 부어주어야해요. 따뜻한거 부어버리면

연어가 익어버리겠지요?

그럼 연어장 완성입니다.

이대로 뚜껑 닫아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2일후 먹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2일후..

뚜껑 오픈~

잘 절여진 양파가 눈에 띄네요. 연어의 상태는 어떨까요?

그릇에 옮겨담았습니다.

연어에 간장소스가 잘 베어서 먹음직스러운 색을 띄고있네요.

딱봐도 밥도둑 비쥬얼 이에요 ㅎㅎ

밥 한술 뜨고, 그위에 연어올리고 , 와사비까지 얹고 

한입가득 넣었습니다. 

크으...진짜 맛있더라구요. 입안가득 와사비향과 함께 차올라서는...

정말 맛있는 연어장 이었네요. 정말 제대로 밥도둑!

와이프도 너무 맛있다 하면서 맛있게 먹어주었어요. 뿌듯한 한끼였습니다.

 

오늘은 연어장만들기로 꾸며본 글 이었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맛에대한 만족도도 매우매우높으니 

혹시나 연어회가 남는일이 있다면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만족할만한 한끼를 해결할수 있을겁니다. 

맛난거 많이 먹고 이 힘든 코로나 시국을 이겨내봅시다.

전 오늘은 여기까지 담번에도 맛난폿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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