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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햄버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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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좀 흐려서 선선한 날입니다.

그래도 이따 오후되면 많이 더워지겠지요.

이 지긋지긋한 여름, 이제 초입이지만 너무 싫어요.

빨리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ㅎㅎ

오늘은 햄버거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할거에요.

와이프와 저 둘다 햄버거를 좋아라하기에 종종 사다먹는데요,

집근처에 있는것도 아닌지라 한번 사고자하면 멀리나가야해요..

배달이 되는 지역도 아니구요 ㅎㅎ

이래저래 맛난거 먹기 힘든 곳에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직접 만들어 먹자!라는 생각으로 햄버거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와이프가 치킨버거가 먹고싶다하기에 닭다리살을 구입했습니다.

치킨 너겟같은걸 넣을까..생각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너겟같은거 들어간 버거보다 싸이버거나 징거버거를 훨씬

더 좋아라하거든요. 그래서 닭다리살을 구입했어요.

잡내제거를 위하여 우유에 담그고 맛술과 후추를 찹찹 뿌려주었습니다.

햄버거빵도 구입하였습니다. 

냉동인지라 냉동실에 두고두고 만들어 먹을 수 있을거같아요.

우유에 재워두었던 닭다리살을 꺼내어 잘 씻고

지방과 껍질을 제거해주었습니다

닭다리살에 껍질 그대로 붙어있어서 다 떼어주어야해요.

양면을 소금과 후추를 팍팍 뿌려 염지해 주었습니다.

간간하게 맛이 나는걸 좋아라하거든요

염지한 닭다리살에 튀김가루를 뿌려서 골고루 발라주었어요.

그리고 튀김가루와 물을 섞어서 튀김옷을 준비하였습니다.

기름에 풍덩하여 튀겨주면 좋겠지만...

집에서 하는 햄버거 만들기인데 그렇게나 기름 쓰기도 아깝고...

뒷처리도 힘들고 하여 그냥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부치듯

튀겨주었습니다. 속까지 다 익어야하기에 처음에는 약한불로 양면을

오래 익히고, 마지막에 겉면을 바삭하게 만들기위하여 센불로

튀겨주었습니다.

패티 완성입니다.

맨위에있는거는 전에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둔 멘치까스에요.

치킨버거와 소고기버거 두종류를 먹을 생각이었기에 멘치까스도 

함께 준비해 주었습니다. 

닭고기 끝을 잘라보니 속까지 잘 익었네요.

준비한 햄버거빵은 버터를 이용하여 안쪽을 익혀주었습니다.

고소한 버터냄새가 너무 좋아요 ㅎㅎ

안이 잘 익은 햄버거 빵 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햄버거빵 사이즈는 막 큰사이즈는 아닌데요,

딱 한번 먹기 좋은 사이즈에요.

소스는 그냥 케찹과 마요네즈를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데리야끼 소스같은걸 만들까 하다가 귀찮아서 패스했어요.

빵 아랫면에 골고루 발라주었습니다.

그 위에 양상추깔고 피클을 올렸습니다.

요 피클이 정말 신의 한수에요 ㅎㅎ

그위에 닭다리살 패티를 올렸습니다.

이 패티는 속까지 익었나 살짝 잘라먹어보았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ㅎㅎ

소고기 햄버거는 멘치까스를 올려주었어요.

패티 위에 치즈 한장 올리고 

뚜껑덮으면

햄버거 만들기 끝 입니다.

수제햄버거 완성이에요.

내용물도 꽤나 풍성하고 비쥬얼도 괜찮지요?

맛을 보니...크으..맛있더라구요.

사먹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어요 ㅎㅎ

치킨버거도, 소고기버거도 너무나 맛있어서 

와이프와 둘이서 눈깜빡할새 해치워 버렸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간식이었어요.

 

오늘은 햄버거 만들기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너무 맛있던 햄버거였습니다.

남은 재료들로도 열심히 만들어 먹으렵니다. ㅎㅎ

이제 주말이 다가옵니다. 덥고, 코로나도 기승인데 어디 나가지말고,

집에서 맛난거 먹음서 편히 지냅시다!

모두들 화이팅이구요,저는 담번 폿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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