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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백골뱅이 찜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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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들어가는 문턱에서

선선함이 좋은 요즘이지만, 그만큼 벌레들이 많아져서리

아쉬운 때네요 ㅎㅎ어서 더 추워져서 벌레들도 싹 사라지고

따뜻하고 포근하게 지낼 수있는 겨울이 오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백골뱅이를 사다가 쪄서 먹은 이야기를 해볼거에요.

참고로 저는 골뱅이를 좋아하지 않구요, 와이프가 엄청 좋아합니다.

해산물 주문해다 먹는곳이 있는데, 그곳에 백골뱅이가 들어왔더라구요.

작은사이즈로 1.5kg를 팔기에 낼름 주문하였습니다. 

요렇게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져 하루만에 도착하였습니다. 

활골뱅이 인지라 신선도가 생명이니 배송이 빨라야겠지요.

스티로폼 뚜껑을 오픈하여 보니 이렇게 비닐에 쌓여져 있습니다.

상하지 않도록 얼음이 듬뿍 담겨져 있고

그 아래 백골뱅이를 담은 비닐봉지가 들어있습니다.

이 백골뱅이는 쪄서 먹을 예정입니다.

삶아먹는것도 편하고 좋긴한데, 찜으로 먹는게

맛이 제일 좋다고 하더라구요.

골뱅이는 해감을 따로 안해도 되어서 좋아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었습니다.

신선할수록 점액이 많이 나오는데요, 어휴...점액정말 많더라구요.

물로 다 씻어주었어요.

깨진껍질도 많이 있기에 잘 확인해주면서 씻어주어야해요.

찜기에 물을 받고 끓여주었습니다.

물에 맛술도 넣어주었어요.

이 찜기는 대게 먹을때 사용하려 구입한 대형찜기인데요,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너무 커서 씻을때 번거롭긴 하지만요 ㅎㅎ

찜기 위에 잘 씻은 백골뱅이들을 올려주었습니다.

저는 그닥 모르겠는데, 와이프는 너무 맛있을거같다고 

좋아라하더라구요 ㅎㅎ

15분정도 쪄 주었습니다.

그리고 불 끈후 5분정도 뜸을 들여주었어요.

김이 모락모락~ 잘 익은 백골뱅이들 입니다.

이 골뱅이를 이용해서 비빔밥 이라던지 골뱅이무침이라던지,

골뱅이 탕 이라던지 여러 요리를 할수 있지만, 와이프는 그냥 쪄서 먹는걸

제일 좋아라하더라구요.

다른 요리들은 통조림으로 충분히 해 먹을 수 있기에 거기에 사용하기 아깝데요 ㅎㅎ

접시에 담아주었습니다. 

양이 꽤나 많지요?

하지만 우리 와이프는 이거 다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전 안먹으니 혼자서요 ㅋ

이렇게 초장과 기름장을 준비하였습니다.

초장에는 다진마늘을 넣어주었어요.

한상차림 완성.

이제 먹방 시작입니다.

아 다시말하지만 저는 아니고 와이프 먹방이에요 ㅎㅎ

꼬챙이를 이용하여 살을 꺼내주었습니다.

백골뱅이는 안의 내장까지 다 다 먹을 수 있기에 너무 좋은거같아요.

초장과 기름장에 찍어서 아주 맛있게 먹더라구요.

혼자 저거 다 먹었어요 ㅋㅋㅋ

와이프는 골뱅이를 정말 좋아라합니다.

다음에 또 올라오면 사줘야겠어요 ㅎㅎ

 

여기까지,백골뱅이 쪄서 먹은 이야기였습니다.

와이프가 좋아라하는거 먹여줘서 마음이 뿌듯하네요

담엔 또 머 맛난걸 먹을까 고민하며,오늘은 여기까지

저는 담번 폿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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