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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소개/요리

막걸리 안주.그리고 술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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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입니다.

아침저녁은 쌀쌀한데,낮에는 여름기온이에요.

감기걸리기 딱 좋은 그런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도 선선하고 싸늘한 그런날이 어서 오면 좋겠어요.

오늘은 막걸리 안주. 그리고 술담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거에요.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먼저 술담화부터 이야기 해볼까요.

제가 8월부터 전통주를 받아 마실 수 있는 술담화라는

 서비스를 구독중입니다. 

한달에 한번 일정금액을 내면, 전통주 2,3병이 배송오는 서비스인데요

지난 달부터 해서 받아 마시고 있어요.

이번달도 배송이 왔습니다. 

열면 이렇게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깔끔하지요?

이번달에는 총 세병의 술이 들어있네요.

안동소주 일품 40%짜리.

백련 미스티 막걸리.

그리고 계룡 백일주 이렇게 세병입니다. 

포장이 고급지지요?

그리고 이런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각 전통주에대한 설명과 마시는 방법,특징등을 

잘 써놓은 카드에요. 요거 모으는 재미도 좋더라구요.

오늘은 세병중 요 백련 미스티로 한잔할겁니다.

어울리는 추천안주를 보고 막걸리안주로 준비를 하기로 했어요.

총 네가지의 막걸리 안주를 만들겁니다.

바쁘게 움직였어요 ㅎㅎ

일단 얼큰어묵탕을 끓이기위하여 육수를 내 주었습니다

멸치육수를 내려다가 번거로워서 그냥 물에 베트남고추만 우려주었습니다.

아주 매운 육수가 되었어요 ㅎㅎ

 요 어묵꼬치를 넣을거에요.

냉장실에 사각어묵 남은것도 있기에 그것도 넣기로 하였습니다.

어묵들을 넣고, 다진마늘,가쓰오장국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주었습니다.

고춧가루 넣고 파까지 뿌려주면 얼큰어묵탕 완성.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첫번째 막걸리 안주 입니다. 

다음으로 준비할 안주는 전 입니다.

파전과 버섯전을 할거에요.

쪽파를 준비했구요, 팽이버섯과 표고버섯을 준비하였습니다.

파전에 넣기위한 오징어는 해동시켜주었어요.

쪽파와 오징어를 썰어서 넣고, 튀김가루를 뿌려 주었습니다

소금도 살짝 넣었어요.

표고버섯과 팽이버섯은 다지듯 썰어주었고,

계란과 소금을 넣고 찹찹 섞어서 반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숟가락으로 떠서 버섯전을 부쳐주었어요.

파전도 부쳐주었습니다

와이프가 부침가루 물이 많이 들어간걸 좋아라하지 않기에

최소한으로 넣고 부쳐주었어요.

그래도 담에는 좀 부침가루반죽을 많이 넣어야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맛있게 부쳐졌습니다.

버섯전까지 잘 부쳐주면 막걸리안주 두번째. 전 완성입니다.

맛있어보이네요

마지막은 두부김치입니다.

오전에 로컬푸트직매장에 다녀왔는데요,

갖만든 두부를 팔더라구요. 가격은 4000원 ㄷㄷㄷㄷㄷ

그럼에도 잘 팔리는거보면 이건 맛있는 두부인가보다!라는 생각을 하며

집어왔습니다. 

두부는 잘 썰어주고, 김치를 볶아주었습니다.

묵은김치라 설탕과 간장을 조금씩 넣고 볶아주었어요.

같이 담아내면 마지막 막걸리안주 두부김치 끝.

참 간단하네요.

한상 잘 차려보았습니다.

푸짐하네요ㅎㅎ 

만드는데 시간은 꽤나 들었지만 뿌듯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백력 미스티입니다. 

맛을 봐야겠지요.

일단 두부김치부터.

한입먹이니 크으...비싼 두부값이 이해되더라구요 ㅎㅎ

정말 맛있고 고소했어요.

담에 가서 또 사와야겠다 생각한 두부입니다. 

그리고 한잔 주욱~~~~

우와 이거 정말 부드럽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막걸리의 시큼한맛도 많이 빠지고

너무 달지도 않고. 정말 부드럽고 고급진 느낌의 맛 입니다.

진짜 제대로 맛있었어요 

전들도 간장 찍어서 먹으니 맛이 넘나 좋더라구요.

백력미스티와 함께 열심히 달려주었습니다.

너무 만족스럽게 잘 먹었던 술 한상이었네요ㅎㅎㅎ

 

오늘은 술담화와 막걸리 안주 만들어서 한잔 한 이야기였습니다.

담번에는 다른 술들과 함께 곁들일 요리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일교차큰데 모두들 건강주의하시구요 저는 담번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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