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날이 막 덥지는 않네요.
기분탁인가?ㅎㅎ
오늘은 몇 일 전에 먹었던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포스팅할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몇 주 전에 시댁에 갔었는데 어머님께서 홈쇼핑으로 구매하신 청국장을 나누어 주셨어요.
어렸을때는 청국장 냄새가 싫어서 안먹었는데 결혼 후 생각나서 한번 해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청국장은 기본맛과 매운맛 두가지가 있는데 둘 다 받아왔습니다^^
저는 버섯을 좋아해서 찌개류나 전골류에는 거의 넣은것 같아요.
냉장고에 느타리버섯이 있어서 잘라주었습니다.
끝동만 자르고 큼직하게만 잘랐어요.
자른 버섯은 뚝배기에 담아 놓습니다.
저희는 뚝배기를 좋아해요.
그냥 냄비는 열이 금방 식어서 뜨끈함이 오래 유지가 안되더라구요.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의 요리 외적인 팁이라면 팁 이겠네요 ㅎㅎ
뚝배기에 끓이기!
양파도 네모지게 썰어줍니다.
큼직하게 씹혀야 먹는맛이 있더라구요^^
글쓸때는 항상 공복이라 배가 고프네요ㅠㅠ
호박도 큼직하게 썰어서 뚝배기에 투하해줍니다.
집 근처에 청국장 파는 식당이 있는데 청국장이 먹고싶을때 종종 가서 먹는데
어머님이 주신 청국장 맛도 궁금해지더라구요.
국물은 청국장 하나에 자작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처음이라 뚝배기에 반보다 조금 높게 잡아주었습니다.
둘이 먹을거라 양 가늠이 안되서 두개를 넣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나로 충분하더라구요.
청국장이 덩어리라 잘 풀어지게 저어주었어요.
마늘도 반숟가락정도 넣었습니다.
매운맛이라 써있는데 기본맛과 크게 차이는 없었어요.
글쓰면서 또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야채만 익으면 먹으면 되요.
중불에 바글바글 끓여주었습니다.
강불에 끓이다가 국물이 넘쳐서 중불로 줄여주었네요.
마무리로 두부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면 진짜 끝입니다~
간을 봤는데 약간 슴슴하더라구요.
그래서 간장으로 남은 간을 맞추어 주었습니다.
소금간도 전에 해봤는데 간장이 더 잘 어울렸어요.
국간장을 넣으면 더 좋았곘지만...없어서 그냥 간장 넣었어요 ㅎㅎ
국간장으로 하면 좋은데 다 떨어져서 진간장으로 했는데 괜찮더라구요.
결론은 맛있었습니다.
청국장 냄새는 좀 나지만 환기시키며 해서 금밤 날라갔어요.
집에 나물반찬있으면 청국장 넣어서 쓱쓱 비벼먹으면 그것 또한 너무 맛있더라구요.
오늘은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딱히 어렵지도 않고 휘리릭 만들 수 있어서 좋았네요.
맛도 좋고 말이지요 ㅎㅎ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오늘도 덥네요.어서 여름이 떠나길 기원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저는 담번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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