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군의 소개/요리

밑반찬 10가지 있으면 대박인 요리레시피 / 한두가지도 괜찮다!

반응형

매일매일 오늘 뭘먹나 고민합니다. 오늘도 역시 점심에 무얼 먹지를 고민하였어요.

막 대단한거 생각치 않고, 대충 밑반찬 있는거 다 넣고 비벼서 비빔밥을 해먹기로 하였습니다. 

비빔밥은 요리레시피...라고 할만한것도 없지요. 그냥 있는거 다 때려넣고 비벼주기만 하면 되니까

요리레시피라고 하기도 민망하네요 ㅎㅎ 그래도 만들어 먹는것이니 요리레시피라고 하겠습니다. ㅋ

넣을게 머머있나 냉장고를 열어보았습니다. 밑반찬 10가지 정도 때려넣으면 정말 최고의 음식인게

비빔밥이지요. 그런데...없어요...없습니다. ㅋ 넣을게 없더라구요. 있는거라고는 열무김치뿐...

일단 한개는 확보했는데 이렇게나 넣을게 없다니...어쩔수없이 대충이나마 몇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버섯이 있어서 조금 볶기로 하였습니다. 버섯 엄청 좋아라하거든요.

표고버섯 조금 있는거랑 느타리버섯 조금있기에 섞어서 볶아주기로했습니다.

기름두른팬에 다진마늘넣고 버섯볶아주다가 소금 조금 넣어서 간을 해 주었습니다. 

어차피 비빔밥에 넣을것 이기에 간은 아주 약하게 했어요.

버섯은 이렇게 볶아서 먹기만해도 좋은 밑반찬 이지요 .

버섯향 너무 좋아요

나물류 넣을거 뭐 없나 찾아봤더니 콩나물이 있더라구요. 올레!하고 넣으려보니..

오래되어서 맛이 갔다는...ㅠㅠ 어쩔수없이 콩나물은 버리고, 대신 찾은것이 이 깻잎 입니다. 

이것도 시들시들해져가는거라 얼른 처리해야겠더라구요.

깻잎은 살짝 데쳐서 무쳐줄거에요. 

끓는물에 살짝 데쳐주었습니다. 오래데치면 흐물흐물해져서 안되요.

시금치 무치는것과 동일하게 무칠거에요.

어릴적 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시던 도시락 반찬인데, 그시절 밥에 물말아서 요 반찬과 먹는거

너무 좋아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기 꽉 짜고, 다진마늘, 소금, 참기름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었습니다. 

맛있는 깻잎 무침이에요. 요 밑반찬만으로도 밥한공기 뚝딱 가능하지요.

너무 간단한 밑반찬 입니다. ㅎㅎ

버섯볶음과 깻잎무침. 비빔밥 재료로넣을 두가지의 밑반찬 입니다. 

음...여기서 더 할수있는게 없더라구요. ㅠㅠ 많이 넣을수록 맛있는데...아쉽네요 ㅎㅎ

하지만 요걸 빼놓을수는 없지요. 

바로 계란후라이!!비빔밥에 요거 안들어가면 절대 안되지요 ㅎㅎ

계란 세알을 꺼내어서 후라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비빔밥은 양푼에다 비벼야 제맛이지요. 

커다란 양푼을 잘 씻어서 준비해주었습니다. 

일단 갖 지은 따숩고 고슬한밥을 넣고

재료들 넣어주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밑반찬 10가지정도 넣으면 최강이겠지만...

저는 없으니 네가지만 ㅎㅎ

열무김치,버섯볶음,깻잎무침,그리고...

비빔밥의 화룡점정. 게란후라이 입니다. 

아 넘나 맛잇는 비쥬얼 ㅋㅋ

고추장 두숟가락. 

참고로 고추장은 매운고추장 입니다. 저와 와이프 둘다 매운것을 좋아라하기에...

일반고추장은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매운걸로 사놓긴햇는데, 그래도 덜 매워요..

많~~이 매운 고추장 팔았으면 좋겠네요. 많이 매운 고추장 없을까요.한국고추로는 

무리일까요.

숟가락으로 석석 비벼주면서 참기름을 투하해 주었습니다. 

정말 환상의 조합들이지요. 없던 입맛도 다시 돌아오게 만들어주는 꼬소한 향과 맛의 비빔밥!!!

비쥬얼 미쳤지요?

열심히 비벼서 비빔밥 완성입니다.밑반찬 10가지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만 넣어도

충~~~분히 맛이 좋지요 ㅎㅎㅎ그런데 빠진게있네요. 밥류만 먹으면 목이 뻑뻑하잖아요?

국물이 필요합니다. 

냉장고에 유통기한 딱 2일 지난 어묵이 있었습니다. 그걸 이용하여 어묵탕을 끓여주었어요 ㅋ

쉽고 빠르게, 단순한 재료로 휘리릭 만들수 있는 어묵탕인지라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ㅎㅎ

밑반찬 10가지아닌...4가지 넣고 만든 비빔밥 입니다. 정말 정말 맛있어요!

한입 가득넣고 우물우물하다가 어묵탕 떠서 입에 넣으면 정말 완벽한 조화가...ㅠㅠ

너무나도 맛있게 한끼 잘 먹었네요 ㅎㅎ 와이프도 매우 맛있게 잘 먹어주어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ㅎㅎ

즐거웠던 점심이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