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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의 하루/일상

맥주안주 너무 잘 어울리는 햄육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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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덥네요ㅠㅠ

이런날일수록 지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ㅠㅠ

전에 육포가 먹고싶어서 사먹는거 말고 간단하게 해먹을수 있는건 없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알토란 햄육포 레시피를 보게되었어요.

생각보다 재료도 간단하고 맛있어서 몇번 만들어 먹다가

제 입맛으로 만들어 먹고있어서 오늘은 햄육포 포스팅을 해볼게요^^

이거 정말 맥주안주로 너무 좋아요!

저는 아주 바삭하게 구울거라서 런천미트를 사용할거에요.

스팸으로도 해보았는데 고기함량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쉽게 타더라구요.

식으면 눅눅해지는 식감도 있어서 햄육포를 만들떄는 좀 짜더라도 런천미트를 사용합니다.

통조림 햄을 꺼내기전 뜨거운 물에 30초정도 밑부분을 넣었다가 빼면 햄이 잘 빠져요.

더운날은 그냥 해도 잘 빠지더라구요^^

통조림에서 꺼낸 햄은 끓는물에 데쳐주면 좋지만

저는 뜨거운물에 5분정도 담가 주었습니다.

담가 놓았던 햄은 키친타올 위에 올려 놓은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꾹꾹 눌러서 최대한 닦아주었어요.

구울때 튀면 위험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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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물기 닦은 햄을 잘라볼게요~

손이 많이 안가는건데 저는 꼭 손이 많이가는 걸로 만드는듯 하네요;;

그래도 꿋꿋하게 해보겠습니다.

큰사이즈 햄을 5등분 해주었어요.

알토란에서는 0.3~0.4cm두깨로 썰어서 굽고 마지막에 길쭉하게 썰지만

저는 힘든길을 갑니다;;

5등분한 햄은 다시 잘라줄 준비를 합니다.

이래서 시간이 많이걸리네요 제 방법은.

그래도 바삭함 잃을 수 없기에.

얇게 썰고 또 썰어줍니다.

5등분한거 다 사용할거에요.

생각보다 남편도 저도 너무 좋아해서 작은걸로 했다가 

어느 순간 큰걸로 바꾸었습니다.

썰고 썰고 또 썰은 결과 이렇게 쌓였네요~

혼자 잘했다고 으쓱 한번 하고 이제 또 굽고굽는 과정으로

넘어가야겠죠~하하하하하하하하.....

이게 뭐라고 이리 진심인건지;;

맛있는 맥주안주를 위하여!

우선 쟁반에 키친타올을 미리 깔아줍니다.

햄육포를 바로바로 건져야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줍니다.

저는 기름을 조금 붓고 시작할거에요.

스팸은 전혀 안넣어도 되지만 런천미트는 조금 넣어주어야 더 잘 구워지더라구요.

팬에 잘라 놓은 햄들을 주루룩 넣어줍니다.

불은 중약불로 시작했어요.

예열만 센불로 하고 중약으로 줄이고 시작했어요.

햄들이 점점 익어가면 자리확보를 해가며 햄을 추가해서 넣어서 또 구워줍니다.

그냥 계속 구워요.

뒤집고 뒤집고 뒤집고..

무한반복이쥬~

아, 그리고 햄 굽다보면 잘 튀어요.

햄들이, 팔딱 튈 때 조금 놀라긴 하는데 거리유지하면 앞뒤 타지 않을 정도로 계속 

구워주었어요.

사실 손이 아프고 시간도 많이걸려요.

아무생각 없이 하기는 좋아요 ㅎㅎ

잘 구워진 육포는 쟁반에 차곡 차곡 겹치지 않게 건져줍니다.

저는 위에 키친타올을 다시 얹어 살살  눌러서 기름기를 빼주었어요

아, 그리고 여름에는 덜 바삭해지는 기름기 빼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바삭해져서

더 맛있더라구요.

짠! 기름빼고 그릇에 담았어요.

기본적으로 바삭한데 조금 두꺼운건 식감이 또 달라서 먹는재미가 있어요.

맥주안주와 너무 잘 어울리는데

저는 쫀드기 구워서 같이 먹으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야금야금 맛있게 잘 먹었네요.

이상으로 햄육포 만들기 였습니다. 많이 많이 덥네요 ㅠㅠ 어서 여름이 지나가길 기원하며..

저는 담번 이야기로 다시 올게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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